“우리 애 기죽으면 안돼..” 200만 원짜리 명품 옷 사주는 30대 부모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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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이자 유튜브 등 다양한 활동을 보이는 함연지는 금수저 스타 1위로 꼽힙니다.

바로 우리나라 굴지의 기업 ‘오뚜기’의 자녀이기 때문인데요.

함연지는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함영준 회장의 장녀로 알려지면서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 ‘햄연지’에서 가방 소개 영상을 게시했는데 많은 가방 중 자신의 첫 명품가방을 공개했습니다.

그것은 초등학교 6학년때 아버지로부터 받은 에르메스 가방이었는데요.

그의 아버지 함영준 회장은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선물을 하고 싶어 했고, 함씨이기 때문에 H가 들어간 에르메스 가방을 사주셨다 밝혔습니다.

함연지는 “당시 에르메스가 뭔지도 몰랐던 때였고, 문제집을 넣고 다니는데 가방끈이 얇아 어깨가 아팠다”며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재벌은 다르구나”, “에르메스에 문제집ㅎㅎㅎ”, “그 비싼 가방을 문제집 가방으로…”라며 놀라워하는 반응들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요즘엔 재벌이 아닌 평범한 가정에서도 ‘키즈명품’ 제품을 선호하는 현상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한자녀 가정이 늘어나면서 자녀 1명에게 투자하는 비용이 증가하게 된 것인데요.

그로인해 패션업계에서는 아동복 매출이 두자릿 수 성장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패션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저출산 현상과 코로나19가 맞물리면서 한 아이를 더욱 귀하게 여기는 모습이다. 외출하기 어려운데 아이 옷을 한번 살 때 고가의 옷을 척척 사는 것 같다” 말했습니다.

또한 비쌀수록 더 잘 팔리는 트렌드에 맞춰 백화점에서는 고가의 프리미엄 아동복 매장이나 수입의류 편집숍 등은 입점을 늘리는 반면 중저가 브랜드는 방을 빼는 분위기라고 하는데요.

지난 1월 프랑스의 명품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은 ‘베이비 디올’ 매장을 신세계 강남점에 오픈 후 부산 센텀점에 매장을 선보였습니다.

가격대는 티셔츠나 원피스가 20~40만원대, 아우터는 100만~200만원대의 고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펜디키즈, 지방시키즈, 몽클레어앙팡, 버버리칠드런 등 각종 명품 브랜드의 키즈 상품이 줄줄이 입점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최근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은 톰브라운 키즈 팝업스토어를 14일까지 선보일 예정이라 밝혔는데요.

톰브라운의 대표상품들을 아동복으로 재현했으며, 주요 제품 및 가격은 4바 타탄 프린트 후드 코드 210만원, 4바 타탄 블레이저 176만원, 나일론 백팩 99만원, 화이트 옥스포드 라운드 칼라 셔츠 42만원 등으로 알려졌습니다.

명품을 구입해본 경험이 많은 3040세대가 부모가 되면서 자신의 자녀에게도 과감하게 지갑을 여는 것으로 보이고 있는데요.

유통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와 함께 명품 시밀러룩을 완성하는 것도 유행인 만큼 명품 키즈 상품의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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