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영화 찍다 행방불명..” 살아있었지만 영안실에서 발견되어 충격 안긴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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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에 개봉한 영화 ‘애마부인’은 우리나라에서 성인영화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작품입니다.

영화에서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여자 주인공이 말을 타는 장면은 30년이 지난 지금까지 회자될 정도인데요.

영화의 주연배우였던 안소영은 당시 빼어난 몸매와 미모로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스타로 발돋움 하였는데요.

안소영은 지금도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최근 안소영은 영화를 촬영하다가 쓰러져 영안실에 있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방송에서 밝혀 놀라움을 주었는데요.

지난 1월 안소영은 고정 출연 중인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 출연하여 함께 여행을 떠난 배우 박원숙, 안문숙과 젊은 시절을 떠올렸습니다.

안소영은 그녀가 한창 활발하게 배우로 활동하던 1980년대를 회상하며 영화 ‘탄야’를 찍으러 미국 뉴욕에 갔을 때의 이야기를 하였는데요.

뉴욕에는 큰 바퀴벌레가 많아서 안소영은 한 달 동안 밥을 먹지 못하고, 자두만 먹고 지냈다고 전했습니다.

식사를 제대로 못했던 안소영은 결국 영양실조에 걸리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얼굴에서 노란 진물이 나올 정도로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로 한밤 중 병원에 실려 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마침 LA에 살고 있던 친구가 안소영을 병원에 데려다 주었고, 친구는 영화 스태프를 부르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안소영이 있던 병원은 인종 차별이 심한 탓에 백인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이어서, 안소영은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말도 없이 안소영을 다른 병원으로 옮겨 버린 탓에 친구와 스태프들은 안소영이 어느 병원으로 갔는지 행방을 알 수 없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안소영의 친구는 밤새 병원을 샅샅이 뒤져 다음날이 되어서야 안소영이 있는 병원을 알아내어 찾아갔는데요.

친구가 아무리 병원 안을 찾아도 안소영은 없었고, 충격적이게도 영안실에 누워 있는 안소영을 발견하게 합니다.

안소영은 “영안실 시신 보관 전에 침대 위에 시트를 덮은 채 눕혀놓는 곳에 내가 있었다더라. 친구가 발견한 덕에 응급실로 옮겨졌다”고 말해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안소영은 데뷔했을 때부터 이국적인 외모와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으며, 아름다운 몸매로 ‘애마부인’의 주인공까지 맡게 되었는데요.

안소영은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인해 과거 고등학교 시절에 고충을 겪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안소영은 목욕탕에서 동네 아주머니들이 자신을 마음대로 만져 당황한 적이 있다고 밝힌 적이 있는데요.

안소영은 “목욕탕에 가면 아줌마들이 자신의 몸을 막 만졌다. ‘아줌마 왜 이러세요?’ 라고 물으면 ‘아니, 학생이야?’ 이러면서 만졌다”고 전해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1956년생인 안소영은 1979년에 영화 ‘내일 또 내일’로 데뷔하였습니다.

그녀는 1982년에 성인영화 ‘애마부인’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성인 배우가 되었는데요.

영화 ‘애마부인’은 30만 명이라는 엄청난 관객 수를 기록하며 흥행을 하였고, 안소영은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후 안소영은 ‘자유처녀’, ‘미워 미워 미워’, ‘불바람’, ‘티켓’, ‘합궁’, ‘몽마르뜨 언덕의 상투’ , ‘그 섬에 가고 싶다’, ‘미친 거 아니야’, ‘돼지 같은 여자’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지만, 사람들은 애마부인’에서의 안소영의 섹시한 이미지만 기억하고 있어 답답하다고 토로한 적도 있습니다.

안소영은 결혼을 하지는 않았지만 미혼모로 슬하에 1997년 생으로 아들 1명을 두고 있습니다.

그녀는 아들의 아버지였던 남자가 이혼한 상태가 아닌 위장이혼 중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혼자서 아들을 키우기로 결심했다고 하는데요.

안소영은 임신한 뒤에 미국으로 건너가 생활하였고, 식당과 옷가게 등을 운영하면서 지냈다고 합니다.

안소영은 미국에서의 사업에 실패하고 사기까지 당하면서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서 살고 있습니다.

지금은 중단했던 방송활동과 작품 출연을 이어오면서, 예능프로그램에서도 활발하게 활동 하고 있는데요.

안소영은 영화 ‘미옥’에서 ‘김여사’를 연기하며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었으며, 현재는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의 고정멤버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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