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못 차렸네” 월수입 200만원 이지만 배달비만 월 300만원 쓴다는 ‘재연계의 김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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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의 장수 예능프로그램 ‘서프라이즈’에 출연했던 배우들은 대중에게 이름이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얼굴을 보면 낯익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매주 방송에 출연하는 배우들은 ‘서프라이즈의 걔’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17년이 넘도록 ‘서프라이즈’에 출연하면서 ‘재연배우계의 김태희’라는 수식어가 붙었던 배우가 있습니다.

그는 바로 배우 김하영인데요.

지금은 서프라이즈와 더불어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하영은 최근 방송에서 배달앱으로만 1년에 3600만 원을 썼다고 밝혀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김하영은 지난 7일에 채널S의 고민상담 프로그램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에 출연하였는데요.

김하영은 자신을 ‘서프라이즈 여자 걔’, ‘서프라이즈의 김태희다’라며 인사하였고, MC 박미선과 장영란은 마치 연예인의 연예인을 보는 것 같다면서 그녀를 맞이하였습니다.

김하영은 “수입이 불안정한데 배달어플을 끊을 수가 없어서 배달앱으로 1년에 3600만 원이나 쓰고 있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는데요.

도대체 무엇을 시켜먹느냐는 박미선의 질문에 김하영은 술을 좋아해서 자주 시켜먹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술을 워낙 좋아해 별명이 술하영이라면서 “요즘은 술도 배달이 될 정도로 안되는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주량이 소주 3병이 기본이며, 소맥으로 술마시는 것을 시작을 하는데 제일 많이 마셔본 기록이 18잔이라고 밝혀 듣는 이들을 놀라게 하였습니다.

방송에서 MC들은 김하영의 실제 배달 어플 주문 내역을 확인하였는데요.

주문 내역에는 치킨, 칼국수, 커피, 와플, 분식 등 다양한 배달 음식을 주문한 내역이 있었습니다.

MC들은 주문 김하영이 커피까지 배달시켜먹는 것을 확인하고 “커피는 집에서 타먹어라”라고 지적하기도 하였는데요.

김하영은 자신이 타서 마시는 거보다 사 먹는 게 더 맛있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주문 내역에는 도넛 89,000원어치를 주문한 기록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남들에게 무엇인가를 사주는 것을 좋아한다는 김하영은 시술받는 피부과에 도넛을 시켜주었다고 고백해 MC들을 답답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김하영은 한 달에 지출하는 배달 음식 금액만 300만 원에 달할 정도로 많은 돈을 식비에 소비하고 있는데요.

정작 김하영이 한 달에 버는 수입은 300만원보다 적어 모두의 걱정을 사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서프라이즈’와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일이 있는데 소득이 적을 때는 200만 원 정도 된다고 밝혔는데요.

일정하지 않은 수입에 반해 고정적으로 지출하는 금액은 많다면서 월세 관리비, 반려동물 케어비 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전세비용이 올라 현재 2000만원의 빚도 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자산현황이 마이너스가 되어가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MC 박미선은 “덮어놓고 쓰다 보면 거지꼴을 못 면한다”면서 김하영에게 아직 정신 못 차렸다고 일침을 날리기도 하였는데요.

고민에 대한 해결책으로 음식을 많이 먹는 대식가 김하영에게 먹방을 시작하라고 권유하기도 하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하영은 1979년생으로 올해로 나이 45세의 배우입니다.

그녀는 성우를 준비하다가 연예계에 데뷔하여 2004년 MBC ‘서프라이즈’로 재연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17년이 넘도록 꾸준하게 서프라이즈에서 활동해 온 김하영은 ‘서프라이즈’에 출연하여 결혼식을 50번 넘게 올렸다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그녀는 결혼식을 자주 올리는 자신을 가리켜 ‘연쇄혼인마’, ‘프로시집러’라고 말하기도 하는데요.

김하영은 매주 결혼식 촬영을 하다 보니 자신의 전용 웨딩드레스가 있을 정도이며, 웨딩드레스를 입을 땐 별다른 감흥을 느끼지 못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김하영은 2019년에 KBS ‘개그콘서트’에 9개월 동안 고정 출연하기도 하였습니다.

당시 개그맨 유민상과 같은 코너를 진행하며 커플 연기로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는데요.

시청자들은 결혼적령기를 넘은 두 사람이 연인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김하영은 과거 ‘개그콘서트’ 출연 당시에 유민상에게 호감이 있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주기도 하였는데요.

김하영은 유민상에게 호감을 드러낸 적도 있었지만, 그는 쉽게 곁을 내주는 사람이 아니라고 하며 여러 번 거절당했다고 털어놓아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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