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은 세부적으로 가수와 배우 등 명확하게 직업이 분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연예계에서 배우가 음반을 내기도 하며 가수가 배우로 전향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요.
배우 윤은혜는 1999년 중3의 나이에 걸그룹 ‘베이비복스’의 멤버로 합류하면서 귀여운 막내로 활동하다가 2006년 팀이 해체되면서 연기자로 데뷔하였고 <커피프린스1호점>등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배우 서현진 역시 걸그룹 ‘밀크’의 맴버로 활동했지만 2집 활동을 준비하던 중 다른 팀원의 무단이탈로 팀이 해체됐고,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은 서현진은 ‘소녀시대’로 데뷔하기 위해 연습생 생활을 하던 중 2005년 배우로 전향하였습니다.
SM 1호 개그맨 연습생
이처럼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여기 개그맨이 되기를 기대하며 SM의 1호 개그맨 연습생으로 들어왔다가 아이돌로 데뷔한 가수가 있습니다.
바로 SM의 장수 아이돌 ‘슈퍼 주니어’의 멤버로 활동하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재치있고 센스있는 입담을 선보이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신동입니다.
원래 SM에서 공식적으로 개그맨을 양성하기 위해서 담당팀이 만들어졌고 여러 과정들을 통해서 SM공식 1기 개그맨을 뽑았는데요.
그때 지원하게 된 신동은 자신의 재치있는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관계자의 눈에 들면서 최종 발탁이 됐고 앞으로 개그맨으로서의 삶을 기대하게 됐다고 합니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신동을 발탁한 고위관계자가 회사를 그만두게 되면서 낙동강 오리알 신세로 전락해버린 신동은 오갈 때 없이 방황하게 됐다고 하는데요.
마침 신동을 보게된 SM의 대표 이수만이 “저런 애 슈퍼주니어에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면서 갑작스럽게 슈퍼주니어의 멤버로 합류하게 됐습니다.
슈퍼주니어가 대중들에게 처음 공개가 되면서 멤버들의 얼굴 사진이 하나씩 소개가 됐을 때 신동의 모습을 본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연히 노래 담당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얼마나 노래를 잘할지에 대한 기대가 모아졌는데요.
물론 노래실력도 충분히 인정 받을만 했지만 지금의 슈퍼주니어가 있을 수 있었던 데에는 신동의 잘생긴 외모와 춤실력 입담과 예능감까지 한몫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신동, 살과의 전쟁
한편 신동은 아이돌치고 체격이 조금 큰 통통한 탓에 데뷔한지 15년이 넘어서까지 항상 다이어트에 대한 이슈가 늘 따라다녔습니다.
다이어트를 한 두번 했던 것이 아닌 신동에게는 ‘요요신동’이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요요가 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아이돌의 공식인 슬림한 체형의 이미지를 깨버린 인물로도 평가를 받는 신동은 일부러 살을 찌운 것이 아니라 태어날 때부터 4.5kg의 체중으로, 선천적으로 살이 붙어서 자랐다고 합니다.
때문에 어린시절에는 ‘방실이’, 소방차의 ‘정원관’등 주로 통통한 사람들의 이름이 별명으로 불렸다고도 하는데요.
신동 본인은 살에 대한 부분에서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아왔으며 지방흡입수술까지 고려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2020년 신동은 자신의 몸무게를 약 30kg이나 감량하고 대중 앞에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한동안 116kg이나 나갔다가 17kg을 감량했던 신동의 모습을 보고 어느 한 다이어트 업체에서 신동을 협찬하며 후원하기 시작했고, 도움을 받게 된 신동은 30kg까지 감량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자신의 최종 목표 체중인 75kg을 달성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목표 체중 감량 후에 5년 이상 요요 없이 유지하며 관리하겠다는 다이어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이에 팬들은 15년만에 아이돌 다운 모습을 완성하게 될 신동에 대한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더욱 날씬해진 체형이 만들어지면서 신동 특유의 부드러운 춤선이 더욱 잘 보이기 시작했다며 팬들 사이에서도 신동의 다이어트 성공에 반가워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 조금씩 돌아오는 중으로 보여지는 신동은 올 해는 외적으로 보여지는 요소때문이 아닌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하기로 결심한 듯 합니다.
신동은 현재 무리한 다이어트가 아닌 본인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 걷기 운동과 등산의 재미에 빠지면서 즐거운 자기관리를 시작하였는데요.
앞으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찾아 다이어트로 스트레스 받지 말고 신동이 가장 잘하는 노래와 춤, 예능으로 대중들과 만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