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도 못한 훌륭한 일 했다” 전범기업 광고 거절하고 88세 할머니에게 편지 받았던 개념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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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10대의 어린 나이에 데뷔해 2000년대, 2010년대, 그리고 현재까지 톱스타의 자리를 유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는 여배우가 있습니다.

캐스팅됐다는 소식 하나만으로도 작품의 화제성과 기대감을 모으는 배우로 시청률 40%가 넘는 초대박 작품들을 연속으로 이끈 ‘시청률의 여신’이라 불리기도 하는데요.

바로 송혜교입니다.

송혜교는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고교 시절 학교폭력을 당해 몸과 마음의 큰 상처를 입은 소녀가 성인이 된 후 가해자들을 응징하기 위해 치밀한 복수를 펼치는 역할을 만나 열연을 펼쳤습니다.

연기력, 시청률, 화제성 모든 것을 다 사로잡으며 최근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송혜교는 배우로서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국민으로서 누구보다 역사에 대해 알리려고 노력하는 배우 중 한 명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우리나라 역사 지킴이 송혜교

2012년부터 송혜교는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세계의 유명한 기념관, 박물관, 미술관 등의 장소에 한국어 안내서를 비롯한 홍보물 제공 활동을 전액 후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11년 말 지인의 소개로 함께한 식사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식사를 함께 하며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고, 서경덕 교수가 진행하던 해외 유명 미술관 등에 한국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에 큰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평소 해외 일정이 많았던 송혜교는 틈틈이 시간을 내서 미술관이나 박물관 등을 관람할 때마다 한국어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아 불편하다 생각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서 교수가 하는 일에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다”며 후원을 제안했습니다.

곧장 두 사람은 실행에 옮기기 시작하는데요.

2012년 1월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MoMA)를 시작으로 중국 상하이 임시정부청사, 상하이 윤봉길 기념관, 하얼빈 안중근 기념관 등에 한국어 안내서를 기부했습니다.

또한 보스턴 미술관 한국실에 비디오 홍보박스의 설치를 후원하고, 우리나라 독립기념관의 시각 장애인용 점자 안내서 발간에도 도움을 줬는데요.

우리나라의 역사를 알리는데 누구보다 앞장서서 후원했습니다.

송혜교는 처음 후원에 나서면서 자신에 대해 밝히지 않기를 바랬지만 서 교수 측은 유명인이 나서 후원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동참을 얻을 수 있다며 그녀를 설득해 후원자는 밝히되 후원 금액은 알리지 않기로 협의했습니다.

“전범기업은 거절합니다”

한편 송혜교는 역사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 외에도 2016년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의 거액의 광고 모델 제안을 거절해 화제가 되었는데요.

처음 송혜교 측은 광고 제안을 받고 중국 브랜드로 알고 있었지만 확인 과정에서 미쓰비시의 중국 내 브랜드라는 것을 알게되고 전범기업인 미쓰비시의 모델 활동은 옳지 않다 판단해 거절했습니다.

당시 송혜교는 서 교수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미쓰비시가 전범 기업으로 아직 책임 있는 행동을 다 안했죠? 광고 모델 제안은 당연히 안해야겠죠?”라며 물었다고 합니다.

이에 서 교수는 송혜교와의 통화 내용을 밝히며 “송혜교는 우리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사랑하고 글로벌 시대에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지킬 줄 아는 멋진 배우다.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건 개인적으로 영광스럽다”며 전하기도 했습니다.

전범 기업이란 국제법상 전쟁범죄외 해당하는 행위를 벌인 기업을 말하는 것으로 세계 전쟁 당시에 적극적으로 군납품을 하거나 식민지의 국민들을 강제 징용해 막대한 이익을 올리고 전쟁 범죄에 적극 가담한 곳을 말합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미쓰비시 였는데요.

송혜교는 전범기업의 얼굴이 될 수 없다며 고민할 이유도 없다며 거액의 모델료도 거부했습니다.

송혜교의 이와 같은 행동이 알려지자 근로정신대(일본으로 끌려가 강제노역 생활을 했던 소녀들) 양금덕 할머니는 “송선생님께”라며 편지를 쓰기도 했습니다.

양금덕 할머니는 일제 강점기인 1944년 14살의 어린 소녀가 일본인 교장에 속아 배고픔과 서러움을 참아가며 목숨을 걸고 일했습니다.

일본에 가면 중학교를 보내준다, 돈을 많이 벌게 해준다는 말로 어린 소녀들을 속이고, 이를 거절하면 부모들을 경찰서에 가둔다고 협박해 끌려갔습니다.

일본에 가서는 중학교는 커녕 미쓰비시 일본 공장에서 맞아가며 일을 해야만 했고, 함께 갔던 소녀들은 목숨을 잃기도 했다는 사연을 전했습니다.

“송선생님 우리나라 대통령도 못한 훌륭한 일을 송선생님이 했다. 너무 장한 결심을 해주셔서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우리들은 돈 문제가 아니고 일본 아베 총리와 미쓰비시에게 사죄를 받는 것이 첫번째 바람입니다”

“고마운 송선생님 보고 싶습니다. TV로는 자주봅니다. 건강하시고, 모든 행복이 깃들기를 두손모아 하나님께 올리겠습니다.”라며 편지를 마쳤습니다.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은 1999년 일본정부와 미쓰비시 중공업을 상대로 소송을 재기했으나 2008년 최고 재판소에서 패소했습니다.

이후 2018년 손해배상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으나 미쓰비시 중공업 측이 법정 다툼에 나서면서 배상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양금덕 할머니와 다른 피해자는 추가 소송에 나섰는데요.

다친 마음을 돈으로 치료할 수는 없겠지만 제발 이번만큼은 제대로된 배상을 받을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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