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없어 결혼 못 할 뻔..” 가족 먹여살린 소녀가장 연예인에서 ‘성공한 사업가’라 불리는 400억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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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많은 연예인들이 다양한 사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연예인들의 사업은 유명세와 인기 덕분에 장사가 잘되거나 자리잡기가 쉽다는 큰 장점이 있지만 기대가 크기 때문에 하락세를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꾸준함과 노력으로 연예인으로 물론 사업가로도 크게 인정 받은 CEO가 있습니다.

바로 활발하게 방송과 사업 활동을 하는 홍진경입니다.

“홍진경처럼 사업해라”

홍진경의 김치 사업 과정을 지켜본 관계자나 지인들에 따르면 “연예인 홍진경이 아니라 일반인 홍진경이었어도 저렇게 하면 성공했다”, “연예인 이름 걸고 사업하려면 홍진경처럼 해야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연예인들이 하는 사업의 경우 대부분 이름만 내걸고, 실제 운영은 다른 사람이 맡는 경우가 많지만 홍진경의 회사는 자신의 이름만 내건 것이 아니라 회사의 대표도 홍진경입니다.

홍진경 슈퍼모델로 데뷔해 다양한 예능에서 활동하며, 연기까지 도전했던 다재다능한 인물이기도 하지만 그녀와 김치는 뗄 수 없는 사이죠.

그녀는 뉴욕에서 모델 활동을 하다 귀국한 뒤 2003년 김치사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홍진경은 과거 SBS <힐링캠프-기쁘지아니한가>에 출연해 김치사업 CEO로 변신하게 된 계기에 대해 털어놓았습니다.

다소 뜬금없는 사업 아이템에 대해 홍진경은 “우리 엄마가 김치를 맛있게 담그기로 유명했다”며 엄마를 믿고 김치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MC 이경규는 초기 자본금이 얼마나 들었는지 물었는데 홍진경은 300만 원이라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이에 홍진경은 “매장을 두고 가게를 운영했던 것이 아니라 온라인 판매를 먼저 시작했다”며 “공장 없이 집에서 김치를 담갔다” 설명했습니다.

처음에 하루에 5개 6개씩 팔리기도 하다 어느 날은 1개도 팔지 못하던 때도 있었고, 그때는 이웃에게 나눠줬다며 털어놨습니다.

홍진경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제품의 신선도와 품질에 대해 각별히 신경을 썼으며, 고객들의 클레임을 처리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300만 원으로 시작했던 김치 사업은 갈수록 잘 되고 있으며, 2018년에 이미 누적 매출액 400억 원을 달성했고, 이제 김치하면 홍진경이 떠 오를 정도가 되었습니다.

또 얼굴마담 취급받는게 싫었던 홍진경은 자신의 사업에 대해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했다고 하는데요.

과거 <무한도전>에서 요리대결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을 당시 멤버들이 만든 김치를 맛보며 사용된 재료와 젓갈 등을 바로 맞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내 인생을 생각하면 눈물난다”

지금은 연예인 성공한 사업가 1위에 오르는 등 사업가로 인정받는 그녀이지만 그녀에게도 항상 햇살만 비추는 것은 아니었다고 하는데요.

홍진경은 소녀가장으로 자랐고, 돈 없어서 결혼도 못할 뻔 했던 과거도 있습니다.

홍진경은 <힐링캠프> 출연 당시 “내 인생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쉬운 일이 없었다. 안쓰럽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어린시절부터 아버지가 아파서 경제적인 활동이 어려웠고, 엄마와 어린 동생은 사회 생활이 힘들어 그녀가 소녀가장이 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돈을 벌어 가족의 생활비는, 아빠 병원비, 동생 학자금 등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다고 합니다.

활발한 활동을 하며 연예계를 종횡무진했지만 그녀가 시어머니로부터 어렵게 결혼 허락을 받았을 때 전 재산이 2000만 원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 금액으로는 혼수를 마련하기에 한없이 부족하다고 느꼈지만 남편에게 창피했고, 나와 결혼해주는 것이 너무 고마워 차마 도와달라고 말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홍진경은 속상한 마음에 종교는 없었지만 우연히 성당에 들어가 자신의 상황에 대해 털어놓고 ‘앞으로는 모든 걸 신에게 맡기겠다’며 다짐했다고 하는데요.

기도를 마치고 성당에서 나오자 먼 친척 한 분이 당장 돈이 없어 맞아죽을것 같다며 돈을 빌려달라고 했는데 그 돈이 딱 2000만원이었다고 합니다.

홍진경은 “그래 어디 한번 해보자. 그렇게 전 재산을 다 드렸고, 지금까지 돈을 받지는 못했지만 이상한 듯 좋은 일이 생겼다”고 합니다.

말도 안되게 혼수가 들어오는 것은 물론 마음이 편해지며 평화가 찾아왔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결혼을 하게 되고, 그 신혼집에서 홍진경의 김치 사업이 시작 되었다고 합니다.

자신의 인생이 안쓰러울 정도로 힘겨운 젊은 시절을 보냈던 홍진경.

앞으로는 그녀가 우리에게 주는 웃음만큼 행복한 사람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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