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지코가 블락비로 활동할 때 이효리를 보고 “죽인다”고 말한 것이 많은 화제가 되었습니다.
대체 지코는 왜 그런 말을 했던 것일까요?
2013년 SBS 가요대전에서 이효리는 2NE1 씨엘과 함께 합동무대를 펼쳤는데요.
이효리의 히트곡 ‘미스코리아’, ‘Bag Girl’, ‘나쁜 기집애’ 노래를 리믹스하며 멋진 춤 실력과 화려한 의상으로 무대를 꾸몄습니다.
이효리와 씨엘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는 중 카메라는 가수들의 반응을 살피려고 블락비를 비췄는데요.
마침 지코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습니다.
지코는 옆자리의 가수에게 “야, 죽인다 이거”라고 감탄하며, 놀란 표정을 보였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지코의 모습을 좋게 바라봤는데요.
“다른 가수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기분 좋네”, “지코 되게 신나보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코가 “죽인다” 고 말했던 것은 이효리의 의상 때문이었을까요?
며칠 뒤 지코는 블락비 무대에 이효리가 입었던 연두색 털 옷을 입고 나타나 무대를 꾸몄습니다.
아마도 지코가 이효리의 무대를 보고 감명 받아 연두색 털 옷을 입고 나온게 아닐까 싶습니다.
지코와 이효리
지코는 지난 2020년 자신의 신곡 ‘아무노래’ 댄스 챌린지를 만들어 큰 인기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인기를 얻은 것은 물론 하나의 신드롬이 생길 정도로 엄청난 파급력을 가져왔습니다.
2020년 발매된 노래 중 가장 성공적인 국내 힙합 트랙으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당시 40명이 넘는 유명인들이 ‘아무노래’ 챌린지에 참여했는데요.
이효리도 여기에 참여해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효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I ♥ this song. 아무렇게나 춤춰”라는 글과 함께 지코의 노래에 맞춰 춤추는 영상을 공개했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습니다.
이에 지코는 이효리의 게시물에 “우왓!!!! 감사합니다!!!!!”라는 댓글을 남겼고, 이에 이효리는 “좋은 노래 재밌는 춤 만들어줘서 고맙네. 여기서도 심심하지 않게”라며 대답했습니다.
실제 지코와 이효리는 의외로 일면식이 없었다고 하는데요.
“챌린지 후 지코에게 DM(다이렉트 메시지)를 받았다며 얼마나 좋았는지 모른다”고 방송에서 밝혀 웃음을 주기도 했습니다.
지코의 의외의 모습
지코는 유행을 선도하는 모습으로 트렌드세터라 불리는데요.
한 커뮤니티에서는 지코의 의외의 모습에 대해 누가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지코는 갤럭시랑 버즈 쓰고, 술 담배 전혀 안하고, 작업물은 네이버 메일 내게 쓰기로 저장한대”라며 글을 올렸습니다.
꼭 아이폰을 써야하고 갤럭시를 쓰면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지코의 이미지와는 조금 달랐죠.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친근하구먼”, “말보로 레드만 필 것 같고, 아이폰 액정 깨진거 들고 다니고 아이클라우드로 작업물 올려서 공유할 것 같은데” 라며 놀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니다.
한편 지코는 며칠 전 큰 상을 받았는데요.
소속사 KOZ에 따르면 지난 24일 ‘2022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올해 해당 부문 수상자 중 최연소 아티스트로 선정된 지코는 수상 후 소감을 전했는데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과 시도를 게을리하지 않는 아티스트가 되겠다” 밝혔습니다.
지코는 2022년 미니 4집 ‘Grown Ass Kid’에 이어 ‘새삥’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음원 차트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각종 축제와 공연, 행사 등 섭외 1순위로 쉴 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