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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마음 없어요..” 모두가 등 돌린 선배 의리로 57억 빚보증 섰지만 배신 당한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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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 관계에 관해서는 가족끼리도 빚보증을 서줄 때 주의해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요.

어린시절 잘 나가던 때 철저하게 믿고 있던 사람이 어려움을 당하자 의리로 빚보증을 서줬으나 오히려 배신감을 느끼며 마음고생을 한 가수가 있습니다.

그 가수는 바로 한 때 댄스가수로 이름을 알렸지만 지금은 OST의 여왕으로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음악을 전달하는 백지영입니다.

백지영이 빚보증을 섰다가 고생을 했다는 사연은 사실 백지영이 아닌 빚을 졌던 당사자의 입에서 먼저 나온 말인데요.

백지영이 57억 빚보증 서준 연예인은?

빚을 졌던 사람은 과거 그룹 룰라의 멤버이면서 한 연예기획자로 있었던 가수 이상민이었습니다.

이상민은 48억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었고 레스토랑 사업을 하고 있었지만 사업이 실패하는 바람에 57억의 채무자가 됐다고 하는데요.

이때 소속사 가수 가운데 친했던 후배 백지영에게 빚보증을 부탁했고 당시 백지영은 ‘사랑 안해’를 제작하여 오랜 공백기를 뚫고 방송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준 이상민의 빚보증을 서주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상민의 재정상황은 회복되지 못했고 빌린 돈을 갚을 수 있는 여건이 안되면서 채무자들은 이상민이 아닌 빚보증을 서준 백지영에게 찾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채무자들의 압박을 견디다 못한 백지영은 이상민에게 소속사 계약 해지를 요구했는데요.

그럼에도 이상민은 여전히 자신을 믿고 빚보증을 서주었다가 곤란한 상황에 처한 백지영에게 아직 앨범 발표 한 장 남아있으니 그럴 수 없다는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합니다.

빚더미에 올라있었기에 자신에게 우호적인 사람이 아니라면 모두가 적이라고 생각했던 시기였다면서 당시의 처사를 후회하고 있으며 백지영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고백했는데요.

이에 백지영은 이 이야기가 세상에 밝혀지지 않기를 바랐지만 이상민이 먼저 방송에 나와 이 이야기를 꺼낸 사실에 대해서 매우 화가 났다며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어린 나이였기 때문에 이상민의 어려움을 도와주는 것이 의리라고 여겼던 백지영은 모두가 외면하고 있을 때 자신까지 외면하면 안되겠다는 마음에 빚보증을 서주었다고 하는데요.

다행히 그 당시에는 백지영도 재정적 여유가 있던 것도 아니고 지금처럼 자금이 넉넉하거나 집이 있을 때 빚보증을 서줬더라면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났을 거라며 차라리 일찍 그런 일을 경험한 것이 다행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그 당시에는 이상민 때문에 무척이나 힘들었었다는 백지영은 이상민이 사면초가였기 때문에 자신을 배려하지 못하고 좋지 못한 관계로 남게 됐지만 현재는 미운마음 마저 사라졌다고 하는데요.

이제는 그럴수도 있었겠다는 마음이 생기면서 그저 과거의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백지영이 보살이다.”, “지금은 빚보증 고생을 안하고 있는건가요?”, “명곡 뒤에 이런 아픔이 있었다니”, “이상민은 빚 이야기 아니면 할게 없나”는 등 이상민에 대한 부정적 의견과 백지영을 위로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백지영이 의리 때문에 빚보증을 서서 고생을 하긴 했지만 그녀의 의리는 고운 심성을 바탕으로 시작됐다고 봐야 하는데요.

올해 초 2월 28일에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맞이하여 척수성 근위축증(SMA)라는 희귀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서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백지영은 희귀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좋은 취지의 프로젝트라는 이야기를 들은 후 관심을 가지고 흔쾌히 참여하기로 결심했는데요.

참여를 하고보니 백지영 스스로도 이렇게까지 깊게 공감해가면서 자신의 마음을 다하여 참여하게 될지는 미처 몰랐다고 전했습니다.

백지영이 희귀질환 아이들에 대한 마음에 더 신경을 쓰게 된 것은 백지영의 슬하에 6살 된 딸이 있고 딸의 출생을 우주의 탄생에 비유할 만큼 애착을 보여주었는데요.

한 아이의 탄생은 우주의 탄생과 같으며 아이들은 저마다 우주를 가지고 있고, 그 우주를 지켜주는 것이 엄마의 역할이라며 자신이 한 일 가운데 아이를 양육하는게 가장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백지영은 한국노바티스, 한국척수성근위축증환우회와 함께 참여한 2분 27초짜리 뮤직비디오에서 ‘너라는 우주의 탄생’을 발표하며 세계희귀질환의 날에 맞추어 유튜브에 공식 공개를 했는데요.

뮤직비디오에서는 11명의 SMA(척수성 근위축증)을 앓고 있는 아이들과 함께 음을 맞추며 ‘너란 우주의 그 시작을 비춰준 너라는 기적을 지켜줄게, 어둠이 찾지 못하게 널 지켜줄게’라고 노래를 합니다.

또 다음 세대를 위해 신생아 선별검사에 척수성 근위축증을 포함해달라는 호소의 메시지도 담아내면서 대중들의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SMA는 돌연변이가 된 유전자가 운동 신경세포를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근육이 점점 위축되는 유전질환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않으면 24개월 이내에 95%가 생명을 잃는 위험한 병인데요.

그러나 선별검사를 통해 미리 알아내어 잘 대처할 수 있다면 기회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만큼 백지영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엄마의 마음을 담아 어린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해주기를 호소하며 선한 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어려운 시간도 있었지만 지금은 어려운 이들을 돕는 백지영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아름답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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