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훌륭한 사람이든 인기있는 연예인이든 학폭에 거론되기 시작하면 그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뜨거운 감자에 놓이게 되는데요.
동생이 학폭을 당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혼줄을 내주러 달려간 형이 있는데 바로 배우 김지석입니다.
누가 내 동생 건드려..
배우 김지석에게는 10살 차이나는 늦둥이 동생이 있다고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여 알렸으며 그에 관련한 이야기를 전했는데요.
김지석의 동생은 유년시절 영국에서 보냈기 때문에 한국에 다시 들어와 살면서 적응을 잘 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어느 날 어머니가 김지석을 불러 중학생이 된 동생의 상황을 알고 있냐고 물으셨고, 동생이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해 듣게 되는데요.
동생은 학교에서 안 좋은 대우는 물론 금전 갈취까지 당하며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어머니의 얘기를 들은 김지석은 “뚜껑이 열리더라”라며 그 때 심정을 고백했고 심지어 동생이 다니던 학교가 김지석의 모교였기 때문에 더 열받았다고 하는데요.
이에 김지석은 민소매에 카고바지를 입고 바이크 600cc를 타고 곧장 학교로 달려 운동장을 돌았다고 합니다.
김지석은 연기를 시작할 때라 자신이 영화 <비트>의 정우성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고 고백했는데요.
자신의 동생을 괴롭힌 애들을 찾으니 부들부들 떨면서 나왔고 김지석은 가해 학생들에게 “내 동생 괴롭히지 마”라고 이야기 하며 돌아 왔다고 전했습니다.
형으로서 김지석은 흐뭇했지만 이후 동생은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지는 않았지만 왕따가 되었다고 털어놓았는데요.
동생은 어려움을 잘 극복했다고 전하면서 아무리 가족이라도 섣불리 도우면 안된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동생의 일을 자신의 일과 같이 생각하며 발 벗고 도왔던 형 김지석의 엘리트집안 또한 주목할 만 한데요.
김지석의 훌륭한 집안
그의 할아버지는 일제강점기 당시에 만주와 중국에서 독립의용군 활동을 한 김성일 선생으로 김구, 윤봉길 등 독립운동가들과도 연이 있다고 합니다.
김지석의 아버지는 25년 동안 기업체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현재는 가족치료사로 일하고 하는데요.
어머니 또한 가정학 박사출신으로 수년가 기업체를 운영해 왔으며 가족치료사로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김지석의 큰아버지는 런던 최초 한인교회를 설립하신 분이며 에스라성경대학교에서 총장직을 역임하며, 작은 아버지는 또한 명지대 교수 출신이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집안 배경을 가진 김지석은 어린 시절 중고등학교를 영국에서 형과 함께 다녔다고 합니다.
김지석이 형과 함께 영국에서 다닌 중고등학교 브래드필드 컬리지는 연간 학비가 연 5천만원에 달하는 160여 년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학교라고 하는데요.
김지석에게는 늦둥이 동생 외에도 똑똑한 형이 있는데 김지석의 형은 영국 수학 올림피아드 금상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옥스퍼드 대학교 수학과에 수석 합격한 IQ 150의 엘리트입니다.
또한 김지석은 윌리엄 왕자와의 일화도 방송에서 텋어 놓기도 했는데요.
귀족 스포츠를 배운 김지석은 고교시절 2주마다 영국에서 열리는 지역 대회에서 윌리엄 왕자와 수영 대결을 펼쳤다는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그때 당시에 윌리엄 왕자가 옆 레인에서 늘 수영을 하였고,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게 되면서 함께 식사도 했다고 하는데요.
영국생활 이후 한국으로 돌아온 김지석은 경복고등학교를 졸업하였고 대학교는 한국외대 독어교육과를 진학하여 졸업까지 했다고 합니다.
또한 경희대에서 석사를 수료했으며 대학 졸업 후에 영어, 독일어 중등학교 정교사 2급 교원 자격증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한편, 김지석은 뛰어난 형으로 인해 자신이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생각하며, 형과는 다른 모습으로 부모님께 인정 받고 싶어서 연기자의 길을 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형과 다른길을 선택하였지만 연기를 통하여 대중들에게 인정 받는 배우가된 김지석이 앞으로도 다양한 연기로 대중들에게 인정받기를 응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