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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이 날 살렸어..” 100억 뜯기면서도 보육원에 20년 기부해 아이들이 ‘생명의 은인’이라 부르는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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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돈거래 하지 말아라’는 소리 들어보신 적 있으실텐데요.

돈은 물론 친구도 잃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금융 피해의 67%는 가족을 비롯한 주변인에게 당한다고 합니다.

이는 연예인에게도 마찬가지인데요. 실제로 가족에게 출연료 및 돈 관리를 맡겼다가 원금은 커녕 빚더미에 앉게된 경우도 많습니다.

2022년 다양한 사건 사고들이 많았지만 개그맨 박수홍이 지난 30년간 친형에게 출연료는 물론 박수홍의 재산을 횡령해 큰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박수홍은 친형을 상대로 고소를 진행했는데 고소 청구액이 무려 116억 원에 달했습니다.

놀랍게도 박수홍의 연예인 활동 기간 30여년 중 앞선 20여년은 자료 부족으로 객관적 입증이 부족해 뺀 금액이며, 최근 10년간의 금액이라고 합니다.

검찰측에서 찾은 박수홍 형수의 부동산만 200억대에 달하는 것으로 봐서는 실제 횡령 금액은 수백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합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박수홍의 명의로 형수가 무려 8개, 10억 원에 달하는 사망보험을 들어 놓았으며, 그 수혜자는 형과, 형수, 그리고 조카들에게 돌아가도록 만들었다고 합니다.

30년 넘는 기나긴 시간동안 수백억원을 뜯기면서도 그는 20년 넘게 기부와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한 박수홍은 정성껏 준비한 보양식을 대접하기 위해 20년 동안 이어온 소중한 인연의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했는데요.

그가 초대한 사람들은 바로 20년 전부터 후원을 하며 인연을 맺어온 보육원 친구들이었습니다.

학생 때 만나 어느덧 성인이 된 아이들이지만 그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보육원 출신임을 밝히며 박수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두 사람은 “저희에게 키다리 아저씨 같았다. 사람들이 왜 수홍 아저씨를 이렇게 생각하지? 겪어본 사람이면 절대 이런 생각 할 수 없을 것이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박수홍과 보육원의 인연은 20년도 더 지난 일이라고 하는데요.

박수홍은 2002년 방송 녹화차 보육원에 들렸으나 아이들이 다시 생각나 개인적으로 다시 찾아오며 인연을 맺었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20년간 해당 복지센터에 1년에 1억씩 기부하는 것은 물론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자신에게 들어온 스키 캠프 MC제의가 왔을 때 출연료를 받지 않을테니 보육원 아이들도 1박2일 스키캠프에 참여 시켜 달라며 부탁을 해서 아이들이 스키 캠프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뮤지컬, 수족관, 합창대회 등 보육원에서 함께 할 수 없는 추억들을 아이들에게 선물해주기 위해 노력했고, 그 아이들 역시 너무 고마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친구들은 박수홍에 대한 미담을 끊이지 않고 계속해서 쏟아냈습니다.

이에 박수홍은 고마우면서도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보여 친구들도 함께 눈물을 보였는데요.

박수홍은 “내가 너희들 만나면 웃게 해줘야 하는데.. 아휴…정말로 안잊을게. 지난번에도 너희가 수홍아저씨는 무조건 믿는다고 말해주고..나 너희들때문에 엄청 울었어”라며 말했습니다.

이에 친구들은 “아저씨가 어릴 때 해줬던거 잊지 않았다. 출연 결정 1초도 고민 안 했다.”며 자신들의 어려웠던 환경을 박수홍을 위해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어렸을 때 좋았던 기억은 아저씨가 해줬던 일이라며 우리가 잘 클 수 있었던 것은 보육원 선생님들의 영향도 있지만 박수홍의 영향력이 80%는 된다며 말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그동안 누구보다 착하고 성실하게 살았던 박수홍을 많은 사람들이 모른체 하지 않았는데요.

그가 올린 유튜브 영상에는 가수, 작가, 배달알바, 방청객, 스타일리스트 등 그를 잠깐 이라도 경험해 본 사람들은 그에 대한 미담을 쏟아내며 응원했습니다.

횡령을 알게된 계기

어릴적 아버지 사업이 망하고 힘들었던 시간을 가졌던 박수홍 형제는 우애가 깊었다고 합니다.

특히 박수홍은 개그맨 시험에 합격하고 난 뒤에는 부모님의 빚을 갚으며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박수홍의 형은 매니저이자 출연료, 세무, 회계, 재테크 등 박수홍의 모든 일에 나서서 처리했으며, 박수형 역시 누구보다 형을 믿으며 고마워하기까지 했습니다.

박수홍의 형은 마티즈를 몰고 다니면서 검소한척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주변 사람들이 박수홍이 돈을 잘 버는데 왜 그런차를 타고 다니냐고 물으면 그는 “모두 수홍이거다. 내가 가진건 마티즈뿐이다”라며 누구보다 동생을 위하는 척 위장을 하고 뒤로는 재산을 차곡차곡 빼돌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박수홍은 뜻밖의 계기로 친형의 횡령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소상공인의 임대료를 내려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려고 상가에 확인하니 상가의 명의가 박수홍 명의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그 일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30여년간 연예계 활동으로 번 돈이 모두 사라진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난 30년간의 일을 되돌릴 수는 없겠지만 돈을 돌려받고 가족을 위해서가 아닌 자신을 위해 사는 삶을 살기를 바라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응원하고 있다는 거 잊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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