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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세상을 위해..” 삼성에 입사했지만 1억 3천 연봉 과감하게 버리고 배우를 선택한 직장인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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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 희망 기업’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위 카카오에 이어 2위는 삼성전자가 뽑혔습니다.

삼성전자는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로 취업을 준비하는 많은 이들에게는 꿈의 직장인 곳 입니다.

덕분에 삼성의 사원증을 걸기 위해서는 ‘삼성고시’라 불리는 GSAT(삼성직무적성검사)를 통과 해야 하며 면접과 건강검진까지 거친 테스트를 통과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어렵게 들어간 삼성을 뿌리치고 나와 여러 번의 직업을 거쳐 배우가 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진기주입니다.

진기주는 비교적 늦은 나이인 2015년 27세의 나이로 데뷔를 했습니다.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을 시작으로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거쳐 2018년부터는 주연으로 수 많은 작품에 주인공으로 등장했습니다.

그녀의 대표작으로는 KBS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로 30%가 넘는 시청률로 흥행을 거두었습니다.

지금은 배우로 승승장구 하는 그녀이지만 처음부터 배우의 길을 걸었던 것은 아니었는데요.

누군가에겐 평생 한번도 힘들다는 3번의 취업 관문을 넘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첫 번째 직업, 삼성 SDS

진기주는 삼성SDS 52기 공채로 입사해서 3년간 근무를 했습니다.

삼성SDS는 IT업체로 전세계 500개 이상의 사업장에서 IT장비와 데이터 센터 및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초봉은 4,480만원이며, 평균 연봉은 2021년 12월 기준 약 1억2천만원으로 높은 연봉과 복지를 제공해 모두가 꿈꾸는 회사 중 하나입니다.

진기주는 아버지의 직업을 따라 기자를 꿈꿨지만 점수에 맞춰 중앙대학교 컴퓨터공학과에 진학해 졸업 후 바로 삼성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삼성에서도 그녀의 빼어난 미모는 숨길 수 없었는데요. 재직 당시 빼어난 미모로 홈페이지 모델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진기주 역시 회사 생활은 일반 직장인과 다르지 않았는데요.

유퀴즈에 출연했을 당시 “회사 다닐 때 가장 많이 했던 말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네”와 “죄송합니다” 라고 말해 많은 시청자들이 공감했습니다.

대기업을 퇴사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출 퇴근할 때 표정이 점점 어두워졌고, 더 큰 세상에서 더 많이 경험하고, 원하던 것을 꿈을 꼭 이루고 싶어 퇴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퇴사 후에도 입사 동기들과 돈독한 사이로 지내고 있는데요.

<오! 삼광빌라> 촬영 당시 함께 일한 동기들이 진기주를 응원하기 위해 커피차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두 번째 직업, 기자

삼성을 퇴사할 당시 유년 시절부터 꿈꿨던 기자라는 직업을 꿈꾸며 강원 민방 G1의 기자가 되었습니다.

‘진기주 기자’ 라고 불리며 뿌듯함을 느꼈지만 힘든 수습기간을 거치다 보니 이렇게 고생을 하려고 대기업을 그만둔 게 아니라는 회의감을 느끼며 3개월 만에 퇴사를 결심했습니다.

세 번째 직업, 슈퍼모델

사실 삼성을 퇴사할 때 진기주는 기자가 아닌 연기자를 꿈꾸고 있었지만 용기가 부족해 새로운 도전이 아닌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했습니다.

그래서 기자를 그만두고 정말 원했던 배우의 꿈을 도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언니의 제안으로 슈퍼모델에 지원해 그동안 쌓아왔던 끼와 재능을 발휘해 슈퍼모델 대회에서 3위를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네 번째 직업, 배우

슈퍼모델에 입상 후 다양한 오디션을 거쳐 진기주는 2015년 드라마 <두 번째 스무살>로 데뷔를 하게 됩니다.

당시 오디션에서 만난 PD는 “재능이 있는데 왜 이렇게 눈치를 봐”라며 진기주에게 응원을 해주며 연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준 은인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진기주는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 CF, 영화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삼성생명의 CF까지 섭렵하게 되는데요.

전 직장 광고까지 하며 성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양한 이력과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진기주의 앞으로도 활동을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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