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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보다 더 많이 번다고?” 250억 아파트 현금 박치기하는 한국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버는 88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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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드래곤.

지드래곤은 저작권, 광고 등 매년 수백억원의 수입을 벌어 들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1988년생 지드래곤과 동갑으로 ‘한국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버는 88년생’으로 불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학생들의 경우 ‘이사람’을 모른다면 간첩이라 불릴 수 있지만 학생이 아닌 경우 이 사람이 누군지 전혀 모를 수 밖에 없는데요.

그는 바로 일타강사로 잘 알려진 ‘현우진’ 수학 강사 입니다.

GD보다 돈 많이 버는 88년생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현우진 강사를 ‘GD보다 돈 많이 버는 30대’라는 제목으로 소개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글의 내용은 다음과 같은데요.

“GD가 2016년에 60억~70억의 수입을 벌고 355억의 추정 자산이 있다고 함. 하지만 현우진 수학 일타강사는 소득세만 120억을 냈음. 그리고 강남에 320억짜리 빌딩, 250억짜리 빌딩을 갖고 있음. 연예인보다 수입이 낮을 거라 생각했는데 교재값 생각해보면 말이됨. 연예인 굿즈나 티켓은 선택사항이지만 현우진 수강생들의 교재는 꼭 필요하니까”

누리꾼이 작성한 글을 확인해본 결과 금액적인 부분은 차이가 있을지라도 대부분의 내용이 사실이라 밝혀졌는데요.

현우진은 실제 2017년 소득세로 120억원을 납부했다는 사실을 스스로 밝히며 그의 수입이 도대체 얼마인지 화제가 되었습니다

현우진 강사 수입

수험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현우진’을 모르는 이가 없으며, 인터넷 강의 모든 과목 중에서 ‘수강생 1위’를 차지 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세계 대학 순위 2위인 스탠퍼드 대학교 수학과를 3년 만에 차석으로 졸업한 수재로 졸업 후 2011년부터 대치동에서 수능 수학을 가르치기 시작합니다.

그의 강의를 듣고 수학 만점자들이 속출한다는 소식을 들은 메가스터디는 2014년 현우진을 스카웃하게 됩니다.

이후 현우진은 현재까지 1타 강사로 활동하며 메가스터디의 탁월한 선택이었음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정확한 수입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언론을 통해 알려진 바로는 200억~300억대의 연봉을 추정하고 있는데요.

일타강사의 경우 온라인 강의의 경우 수익의 30%, 오프라인 강의는 50~60% 수입을 가져가는 구조이며, 또한 강의하는 교재는 본인이 직접 서술하고 집필해 교재 판매 수익액은 본인의 몫이 됩니다.

그는 2018년 자신의 SNS에 대표 교재 ‘뉴런’을 99만권 판매했다고 밝혔으며 이후에는 100만권 미만으로 판매된 적이 없다고 합니다.

뉴런은 2만8천원에 판매되고 있는데 2018년에 해당 교재로만 277억원을 벌어 들인 것이죠.

또한 난이도별, 커리귤럼별로 다양한 교재를 갖고 있으니 교재로 인한 수익 또한 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우진의 재산

현우진은 메가스터디에서 받는 연봉과 교재를 통해 얻는 수입을 합하면 세후 200억은 되지 않을까 추정되는데요.

이렇게 많은 돈을 받는 현우진의 재산은 얼마나 될까요?

우선 현우진 강사가 거주하는 곳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라고 알려진 ‘PH129’ 입니다.

지난 4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1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에서 가장 비싼 집으로 선정된 집으로, 그는 2017년 펜트하우스 한세대를 250억에 분양받았으며, 분양이후 거래가 없어 현재의 가격은 추정할 수 없으나 부르는 게 값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PH129는 현우진 외에 장동건 고소영 부부, 박인비 골프선수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놀라운 점은 부동산 등기부에 따르면 현우진은 250억의 아파트를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지불했다는 점 입니다.

그리고 그의 재산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논현동 학동역 인근 커피프랜차이즈 커피빈의 본사로 쓰이던 빌딩을 2018년 320억에 매입했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에 의하면 현재 용적률 181%인 빌딩으로 추후 용적률 상한선 400%에 맞춰 건물을 신축한다며 건축물의 가치는 매우 높아질 예정입니다.

현재 그의 부동산 자산은 1000억원대 이며, 그 외에도 현재는 미술품에 관심을 두고 있는데요.

지난해 경매를 통해 네개의 작품을 구매했고, 작품의 구입액은 116억 5천만원에 달합니다.

현우진이 추천한 아파트

현우진은 과거 온라인 수업 도중 자신의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요.

그는 자신의 친구 중 대기업에 다녀 수입이 넉넉했던 친구 2명에게 ‘청담자이’를 매수하라고 조언을 했다고 합니다.

2013년 그가 대치동에서 강사로 일한지 3~4년차 되었을 당시에는 현재보다 수입이 적고, 불규칙적이라 은행에서 대출이 불가능해 친구들에게는 “대출을 받을 수 있을 만큼 땡겨서 청담자이를 사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두 친구의 선택은 엇갈렸는데요. 친구 A는 당시 영끌로 청담자이 매수에 성공했고, 친구B는 청담자이 대신 자동차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청담자이는 현재 40억대에 거래되고 있으며, 친구 A는 현재 그 아파트에 거주중이라고 합니다. 무려 5배 이상의 시세차익이 나는 횡재를 한 것인데요.

하지만 자동차를 선택했던 친구B는 서울 외곽으로 점점 밀려나며, 출퇴근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현재 아파트 전세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일화입니다.

현우진은 지난달 라이브 방송에서 “재계약을 안 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며 은퇴를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내비췄는데요.

다음날 메가스터디교육은 전거래일 대비 7.35% 떨어진 가격으로 장을 마쳤으며, 장중에는 최대 9%대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공식적인 은퇴 선언이 아님에도 라이브 방송에서 그의 말 한마디가 한 회사의 주가를 뒤흔들만큼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보이며, 그의 스타성을 입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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