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4살 아이 찾습니다..” 수색 위해 ‘이것’ 발송 후 500명이 구조에 동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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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경남 창원의 주택가에서 112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신고의 내용은 4살 된 남자아이가 누나와 함께 놀다가 등산로에서 사라졌다는 실종신고 였습니다.

아이가 사라진 곳은 주택가와 가까운 등산로 입구로 만약 산으로 갔다면 아이가 다치거나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는 곳이었는데요.

더군다나 시간은 점차 저녁이 가까워져 해가 저물고 있는 극한의 상황이었습니다.

아이를 찾기 위해 경찰관과 소방구조대원 등은 수색에 나섰지만 아이가 쉽게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실종 시간이 길어지면 아이의 안전이 더욱 위험해질 것이라 판단한 경찰은 ‘실종경보 문자’를 결정합니다.

이는 아동, 지적장애인, 치매환자 등 실종 고위험군에 대해 실종이 발생하면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실종자의 이름, 나이, 인상착의 등을 문자 메시지로 전송하는 것입니다.

또한 온라인 지역 맘카페에도 실종 아이를 찾고 있다는 글들이 올라왔으며, 동사무소에서도 아이를 찾는다는 방송을 하며 아이 찾기를 당부했습니다.

현장에서도 수색견과 드론까지 현장에 투입되며 모두 한마음 한 뜻으로 아이를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경찰, 소방 구조대원, 시민 등 500명이 수색을 벌였지만 아이는 나타나지 않고 비까지 내리며 난항을 겪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기적과도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실종 소식을 접한 이웃 주민 부부가 아이를 찾던 도중 풀 숲에서 웅크리고 있던 아이를 발견해 안아서 산 밑으로 내려온 것인데요.

아이는 무려 14시간 만에 따뜻한 집으로 돌아온 것인데요.

현장에 있던 많은 사람들은 아이를 찾았다는 안도감과 함께 눈시울이 붉어지며 박수를 쳤습니다.

당시 아이를 구조했던 이웃 주민 나점심(60세), 정세영(64세) 부부는 8살과 6살의 손녀를 둔 할머니 할아버지로 실종 알림을 받고 남의 일 같지 않다 생각하며 아이 찾기에 나섰습니다.

실종 소식을 접한 오후 8시쯤 집을 나서 아이를 찾다 밤 11시 반이 되어 아이를 찾지 못한채 집으로 돌아왔지만 걱정이 되어 잠을 이루지 못하고 결국 다음날 오전 6시에 다시 집을 나섰습니다.

부부는 ‘아이를 찾지 못하면 집에 돌아가지 않겠다’는 굳건한 각오로 아이를 찾았는데요.

사람들이 쉽게 다닐 수 없는 길 위주로 찾은 결과 풀숲에서 아이를 발견했습니다.

부부는 ‘분명히 이 산 어딘가에 있는데’라며 최면을 걸고 아이를 찾기 시작했고, 10분 후에 기적처럼 아이를 발견한 것입니다.

아이는 산 속에서 혼자 오랜 시간을 보낸 탓에 심하게 지쳐있어 소리 내어 울지도 못할 정도 였지만 다행히 몸은 따뜻해 부부는 아이를 안자마자 안심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아이는 건강을 되찾고 예전처럼 뛰어놀며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창원시에서는 아이를 찾기 위해 노력한 부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고, 실종 당시 아이를 찾기 위해 힘써준 모든 분들의 노력에 기적이 일어났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실종 안내 문자’는 2021년 6월 9일부터 시행중인 서비스로 해당 제도가 도입된 후 실종자를 찾는데 걸리는 평균 34시간이 소요되는 것에 반해 문자가 발송된 후 평균 3시간만에 실종자를 찾으며 큰 도움이 된다 밝혔습니다.

만약 해당 문자를 받는다면 고개를 들어 주위를 살펴 실종자를 찾는데 도움을 주시고, 실종자를 발견한다면 국번없이 182로 신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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