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요계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는 피프티피프티 사태입니다.
대형기획사들이 꽉 잡고 있는 가요계에서 중소기획사에 대형 신인 스타를 발굴되어 ‘중소돌의 기적’이라 불리던 아이돌이 데뷔한지 반년을 갓 넘었지만 ‘배신돌’, ‘통수돌’이라며 제대로 대중에게 미운털이 박혔습니다.
피프티피프티는 2022년 11월 18일에 데뷔한 어트랙트 소속 4인조 걸그룹입니다.
4명의 멤버 모두 한국 국적 소녀들로 구성되어있으며, 뛰어난 음색과 탁월한 보컬 실력을 갖고 있습니다.
이들은 데뷔 직후 큰 사랑을 받은 편은 아니었으나 싱글 타이틀 곡인 큐피드(Cupid)가 빌보드 차트 핫 100에 선정되는 등 해외에서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서 15주 연속 차트에 랭크되는 등 K팝 걸그룹 곡 사상 신인 그룹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인기를 자랑했습니다.
노래 하나가 인기를 얻자 이들은 곧장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했고, 곧장 그 인기를 증명하듯 엄청난 스케줄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영화 <바비>의 OST 뮤직비디오 촬영 , 대형 축구선수와 CF , 글로벌 전자회사 CF , 유명 예능프로 출연, LA에서 열리는 K CON 2023 등..
하지만 피프티피프티는 이 복을 모두 차 버렸습니다.
위 스케줄들은 법정 분쟁 이슈로 참석하지 못하게 되었는데요.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탐대실이다”, ” 복을 발로 찼네”, “내가 다 아깝다. 시간을 되돌리고 싶을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피프티피프티는 지난달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였기 때문인데요.
멤버들의 밝힌 소송 제기의 원인은 투명하지 않은 정산처리, 멤버의 건강 문제로 활동이 어려웠으나 스케줄 강행 및 계약상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소속사측에서는 외부 세력이 멤버를 강탈하려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대중들은 피프티피프티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비치고 있는데요.
이제 막 활동한지 6개월 된 걸그룹이 정산을 문제 삼는 것, 그룹 팀명 및 멤버 이름 한글명에 대한 상표권 출원 신청 등이 알려지면서 여론이 나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의 미담은 끊임없이 밝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선 전홍준 대표는 피프티피프티의 앨범 발매를 해야하는데 자금이 모자라 10년간 찼던 롤렉스 시계를 중고 명품숍에 팔고, 자동차까지 팔았다고 합니다.
그래도 자금이 부족했던 90세의 그의 노모가 평생 모은 9000만 원도 제작비로 썼다고 하죠.
하지만 이런 어려운 상황속에서 멤버들이 혹시나 다른 가수들에게 기가 죽을까봐 강남에 있는 방 3개 화장실 2개의 숙소를 얻어주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한 과거 전홍준 대표가 데뷔시켰던 걸그룹 더 러쉬의 김민희는 자신의 SNS에 그를 옹호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힘드셔도 우리 얘기만 하는 사장님”, “잘돼가는 상황에서 치밀하게 뒤통수 칠 준비를 했다는게 너무 화가난다”, “너무 속상하다. 우리 데뷔초부터 용돈은 써야한다고 없는 수익에서 늘 행사 스케줄 정산해주셨고 중국어, 연기, 춤도 지원해주는 등 내 인생에서 정말 고마우신 분”이라며 전홍준 대표를 알렸습니다.
최근 그의 미담이 또 한 차례 전해졌는데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피프티피프티 사장 과거 레전드’란 제목의 글이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2002년 전홍준 대표는 샵 해체 사건 당시 소속사의 홍보이사를 맡고 있었는데요.
당시 이지혜는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가해자로 낙인 찍혀 위기를 맞았으나 서지영의 폭언과 구타사실이 있었음을 밝히며 사실을 폭로한 구광태 매니저와 함께 이지혜의 편에 서서 진실을 밝혔습니다.
해당 사실이 밝혀지며 누리꾼들은 “살다가 소속사 사장 응원하긴 처음이네요”, “이렇게 정의로운 분을..”, “파도파도 미담만 나오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전홍준 대표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지고, 일이 원만하게 해결되길 한 마음 한 뜻으로 바라고 있는데요.
자신의 전재산을 투자해 이제 막 세상의 빛을 보게 된 가수가 자신에게 큰 빚을 떠안기다니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인데요.
꼭 잘 이겨내고, 성공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