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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만 알면 ‘불륜’ 올킬 가능” 이혼 전문 변호사가 알려주는 불륜 숨길 때 가장 많이 쓰는 방법과 잡아내는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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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불륜을 저지르고 아내에게 들킨 남자가 아내에게 당당하게 건넸던 대사입니다.

당당하게 내뱉은 막말에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며 욕했던 레전드 장면이었습니다.

드라마의 단골 소재로 사용되는 불륜은 실제 주변에서도 어렵지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실제 한 방송에서는 불륜남, 불륜녀를 가장 많이 접하는 이혼 전문 변호사가 나와 불륜을 숨기기 위해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과 그걸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불륜 숨길 때 제일 많이 쓰는 방법과 해결법

지난 16일 MBC 예능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서는 이혼 전문 양나래 변호사가 출연했습니다.

그녀는 “매주 불륜으로 고민이나 걱정이 있는 사람들에게 공개 사연을 받고 있다”말하며 불륜을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낱낱이 공개했습니다.

흔적 없는 불륜은 없다며 양 변호사가 지적한 불륜 저지른 사람들이 가장 먼저 나타내는 행동으로 ‘배우자 안심시키기’를 꼽았습니다.

자신의 배우자에게 ‘자신은 불륜 저지를 사람이 아니다’라는 거짓을 각인시키는 것인데요.

만약 불륜 얘기를 접하거나 TV 속 불륜 장면을 보면 누구보다 흥분하며 화를내며 “불륜은 사회 악이다. 불륜 저지르는 것들은 사람도 아니다. 쓰레기다. 나는 그들과 다르다”며 배우자를 안심시킵니다.

그리고 그것을 입증하기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보여주는 인증사진이라고 하는데요.

배우자를 의심을 피하기 위해 보내는 인증샷도 무조건 믿어서는 안된다고 양 변호사는 주장했습니다.

실제 그녀에게 불륜으로 이혼 의뢰를 하는 고객들 중 대다수는 불륜 배우자의 인증샷에 속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야근을 한다며 사무실 사진이나 사무실 배경, 일하는 모습을 찍어보냈지만 실제로는 이전에 찍어둔 사진을 전송해 놓고, 불륜 상대와 모텔에서 함께 있는 경우도 여러번 접했다고 합니다.

이 경우에는 과연 어떻게 대처 해야 하는지 양변호사는 해답을 제시했는데요.

인증사진을 받는 경우 사진의 상세정보를 통해 지금 찍은 사진이 맞는지, 직접 받은 사진이 맞는지 확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우선 카카오톡이나 메시지로 받은 사진을 다운받으면 갤러리(사진첩)에 저장되는데 이후 갤러리에서 사진의 ‘상세정보’를 확인하면 사진의 촬영시간과 사진 속의 장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치밀한 경우 상세정보를 안 보이게 설정하는 경우도 간혹 있다고 하는데요.

이 경우는 우선 사진을 상세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카드 내역이나 대화 내용 등 캡쳐한 사진을 받는 경우엔 이걸 복사해서 포토샵에 붙여넣으면 진위여부를 밝힐 수 있는데 만약 밝기 조절 등 조작한 사진의 경우 사진의 빛깔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사물이나 장소만 찍어서 보냈다면 해당 사진을 구글 사이트에서 이미지 검색에 넣어 찾아볼 수 있는데요.

만약 본인이 직접 가지 않은 장소가 아니라 남의 사진을 다운 받은 것이라면 사이트 내에서 동일한 사진을 찾아줄 수 있습니다.

또는 특정 장소 사진을 받았다면 포털사이트에서 로드뷰로 현재 모습과 똑같은지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누가 이렇게 까지 하냐?”, “이게 말이 되냐”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실제 불륜 이혼을 진행하면서 위의 방법으로 상대방의 거짓이나 심한 경우 불륜을 적발한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변호사가 말하는 최악의 불륜 사건

변호사들의 직업병 중 하나가 사람을 믿지 못하는 것 이라고 하는데요.

누명을 쓴 사람들의 변호를 맡기도 하지만 실제 죄를 지어놓고 뻔뻔하게 거짓말 하는 범죄자들을 상대 하다보니 생기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상대방을 믿지 못하는 의심병이 생겨 연애도 힘든 경우도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SBS <써클하우스>에서는 한 변호사가 출연해 자신이 겪은 최악의 불륜 사건을 밝혀 많은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이혼 사건에서 아내 측의 변호사를 맡았던 변호사는 남편의 불륜을 의심해 내비게이션 기록을 살폈지만 기록이 극히 일부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남편이 내비 없이도 갈 수 있는 곳 중에 불륜 상대가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조사해보니 남편은 매일같이 처가를 들리는 것을 알게 되었고, 변호사들은 그의 불륜 상대가 처제일 것이라 의심했습니다.

하지만 가족 중에 처제는 없었다고 하는데요.

처가 식구 중 여성을 찾아본 결과 장모님이 등장했고, 실제 장모와 사위가 불륜 상대였던 것입니다.

이야기를 전달받은 패널들은 모두 놀라며 ‘아내의 친엄마가 맞냐?’며 의심하고 나섰는데요.

놀랍게도 친엄마가 맞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더욱 충격적인 것은 서초동에서는 이런 끔찍한 사건을 자주 본다고 하는데요.

처제와 불륜에 빠지는 경우 최소 한 달에 한 두번 이상이며, 장모의 경우는 가끔 있다고 합니다.

한 달에 1~2건씩 수많은 변호사들이 만난다면 정말 상상만해도 끔찍한 일 입니다.

예전에 막장으로 유명했던 KBS <사랑과 전쟁>의 경우도 현실은 더 심한 수준이라 많이 순화해서 재연되었다고 하죠.

이런 끔찍한 일들은 드라마에서만 접할 수 있는 세상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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