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가수 이석훈은 테이와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한바 있습니다.
SG워너비 이석훈은 작년 8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하여 자신의 일상을 보여주었는데요.
이날 또다른 게스트로 이석훈의 절친한 가수로 알려진 테이가 출연했습니다.
이석훈과 테이는 처음 만나게 되었을 때에 대하여 이야기 했습니다.
이석훈은 “내가 데뷔 전 테이의 코러스였다. 일본 투어도 같이 다녔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는데요.
이 내용을 들은 테이가 “그러다 SG워너비로 데뷔하지 않았느냐. 그런데 데뷔 초반엔 이석훈이가 날 모른 척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테이는 “나를 왜 모른 척했는지 모르겠다. 난 너무 반가웠는데 모른 척하더라. 마음의 상처 입었다“라고 이석훈에게 서운함을 내비쳤습니다.
테이의 말에 이석훈은 “테이는 당시 완전 연예인이었고 난 코러스 가수이지 않았냐. 심지어 데뷔하기 전엔 엄청나게 통통했었다. 100kg에서 64kg까지 뺐던 거였다. 그래서 당연히 나중에 봐도 날 몰라볼 줄 알았다”라고 해명했는데요.
이석훈은 “그렇게 SG워너비로 데뷔하고 테이와 함께 콘서트를 하게 되었을 때 기분이 굉장히 묘했다. 옆에 테이가 있으니 기분이 묘하더라”라고 성공적으로 데뷔하고 테이와 처음으로 같은 무대 섰던 순간의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석훈은 1984년생으로 2008년에 그룹을 탈퇴한 채동하의 빈자리를 채워 SG워너비로 데뷔하였습니다.
그는 감미로운 목소리와 훈훈한 외모로 여성팬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SG워너비는 ‘살다가’, ‘타임리스’, ‘내 사람’ 등 수많은 인기곡을 남긴 발라드 그룹입니다.
SG워너비는 작년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통해 오랜만에 다시 뭉쳐 화제가 되었는데요.
프로그램에서 SG워너비가 부른 그룹 히트곡들이 역주행하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석훈은 <놀면 뭐하니?> 출연을 시작으로 데뷔 14년 만에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석훈은 ‘유죄인간’으로 불리며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이석훈은 ‘유죄인간’이라는 별명에 대해서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여 설명했는데요.
그는 방송에서 자신이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팬들이 지어준 별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석훈은 팬들이 말하길 “‘당신을 좋게 봤는데 알고 보니 유부남에 애까지 있는 사람이더라. 근데 그런 나를 꼬셨다. 이래서 당신은 유죄다’ 이런 이유에서 나온 별명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주었습니다.
이석훈은 각종 프로그램에서 아내와의 달달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석훈 아내는 최선아씨로 국립발레단 소속 발레리나 이자 2008년 미스코리아 서울 선에 당선된 미스코리아 출신입니다.
이석훈보다는 3살 연하이며, 그와 2015년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당시 이석훈은 결혼을 앞두고 직접 팬 카페에 손편지로 남기면서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석훈은 한 인터뷰에서 “제 아내가 굉장히 예쁘고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한다”고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는데요.
이석훈은 군복무를 하고 있을 시절에 암투병으로 편찮으신 그의 어머니를 당시 여자친구였던 아내가 지극 정성으로 간호하는 모습을 보고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그는 군복무를 하던 중 상병 때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주었는데요.
군대에 있는 동안 아내가 바람을 피울까 걱정했던 이석훈은 혼인신고를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아내 최선아가 혼자 동사무소에 가서 혼인신고를 하였다고 합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지난 2011년에 방송된 미팅프로그램 MBC <두근두근 스타 사랑의 스튜디오>에서 이루어졌는데요.
당시 이석훈은 단아하고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최선아에 첫눈에 반하게 되고, 첫눈에 반하는 것을 믿지 않았던 그는 “그게 가능할까 싶었는데 그게 저더라”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석훈은 방송프로그램이었지만 지금의 아내를 놓치면 안 될 것 같아서, 출연자가 최종 결정하는 순간에 최선아에게 ‘저 찍으실 거에요?’라고 물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 최종 선택 후에 결국 일주일이 안 돼 사귀게 됐다고 말하면서, 드라마 같은 아내와의 이야기를 전해 듣는 이들을 설레게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