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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빨리 변한 스타 1위” 약도 없다는 지독한 ‘연예인병’에 걸려 친구들마저 등 돌리게 만들었던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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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내가 없으면 안 돌아가”

하루 아침에 무명 배우에서 스타가 되자 자신이 최고가 된 줄 알았고 구름 위에 떠 있는 기분이었다고 밝힌 스타가 있습니다.

실제 매니저를 경호원 삼아 매니저 없이는 외출을 하지도 않았으며, 술 한잔을 마셔도 사방이 벽으로 다 가려진 곳에서만 마시며 자신을 감추기 바빴다고 합니다.

바로 호환마마보다 무섭다는 연예인병에 걸렸던 스타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바로 배우 이준기입니다.

이준기는 1982년생으로 올해 40세입니다.

고등학교 시절 친구와 함께 본 연극 <햄릿>에 빠져 배우가 되기로 결심했고, 2001년 한 의류 브랜드의 지면 광고 모델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영화와 드라마 등에 출연을 했지만 그의 이름을 알리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2004년 그를 세상에 알린 운명같은 작품을 만나게 되는데요.

바로 영화 <왕의 남자>입니다. 그는 무려 2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었습니다.

당시 이준기가 연기했던 ‘공길’역은 누가 봐도 매력적인 배역이었고, 이준익 감독의 작품이었기 때문에 오디션에 쟁쟁한 참가자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준기의 소속사에서도 캐스팅은 힘들 것 같다며 포기하는 분위기 였지만 이준기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그는 “이 작품에 내 목숨을 걸어야겠다”며 다짐했고, 오디션을 보기 위해 전략을 짜기는 등 피나는 노력을 했습니다.

한 달에 걸쳐 총 3번의 오디션이 진행되는 동안 그는 철저한 대본 숙지는 물론 연기지도 선생님들에게 캐릭터 표현에 대한 조언을 받았습니다.

또한 남자와 사랑에 빠지는 공길역을 위해 서클렌즈를 착용하고, 여성스런 외모와 행동 등을 철저하게 준비해 대본에만 집중했던 다른 지원자들보다 돋보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영화에서 쓰일 수 있는 동작들을 미리 준비해서 오디션에 참여했다고 하는데요.

<왕의 남자>에서 물구나무 서서 다리를 벌리는 동작 역시 이준기가 오디션에서 선보였던 것이라고 합니다.

그 결과 그는 오디션 50번 떨어졌던 무명 배우에서 한순간에 스타가 됩니다.

<왕의 남자>는 천만 관객을 넘어서서 1230만 명이 관람해 흥행을 하였고, 그리고 “예쁜 남자”열풍을 불러왔습니다.

더군다나 그 무렵 이준기가 출연했던 SBS 드라마 <마이걸>도 함께 흥행하면서 이준기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그는 화장품, 음료, 휴대폰 등 다양한 광고에 출연하며 승승장구 했었죠.

특히 이준기가 피아노 앞에서 노래를 부르던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는 음료 신제품 중 최단기간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하는 기록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잘나간 나머지 그에게는 치명적인 연예인병이 찾아오게 되는데요.

자고 일어나니 대스타가 되어있던 이준기는 그 변화에 정신을 놓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내가 아니면 안 되는 거야?”, “내가 잘하니까 다 같이 먹고 사는 거 아니야?” 등의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매일 소모되는 느낌과 더불어 주위에서는 자신을 이용 하려고만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혔다고 하는데요.

결국에 정도는 심각해져서 누군가를 상대할 때도 건방진 태도로 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현장에서는 “준비를 왜 안해오냐?”, “기자로서 너무 하는거 아니냐”, “이런거 왜 모르냐?”, “제가 일일이 말해야 하냐” 등등의 거침없는 말을 내뱉었다고 합니다.

결국 이준기는 ‘가장 빨리 변한 스타 1위’에 뽑히는 치욕을 겪기도 합니다.

그래도 연예인병은 고쳐지지 않았고, 오랜 친구들 앞에서도 허세를 떨며 건방지게 굴었다고 합니다.

친구들은 “너 보기 역겹다. 예전에 우리가 알던 준기가 아니다. 너랑 말 섞는 자체가 싫다”며 그에게 강하게 말하며 절교 선언을 했다고 합니다.

친구들의 말에 자신을 뒤돌아보게 된 이준기는 변해버린 자신에 대해 반성하고 세상에 혼자 있다는 생각해 무서워지기까지 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연예인병을 깨닫고는 일주일 정도 매일 밤마다 울며 마음을 바로 잡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했습니다.

말 한마디라도 진심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현장에서는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하기로 마음먹고 함께 하는 스탭들의 모든 이름을 다 외우고, 챙기는 등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는 촬영장에서 ‘인간 비타민’이라 불릴 정도라고 하는데요.

이준기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연예인병을 고백하며 “쉴 새 없이 인터뷰와 일. 하루도 못 쉬면서 정말 그때는 제정신이 아니었다”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금은 동료 배우는 물론 기자들.. 그를 아는 모든 이에게 극찬을 받는 배우가 되었는데요.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오히려 상황을 역전 시킨 이준기를 응원하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만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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