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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1000억원 빌딩주인..” 학창 시절 맞고 다니던 학생에서.. 지금은 돈 쓸어 담으며 인생역전한 30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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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이 단순히 만화를 넘어 드라마와 영화제작은 물론 해외에 수출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만화가라고 하면 춥고, 배고픈 직업으로 여겨졌지만 웹툰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수입도 높아졌는데요.

네이버 웹툰에 따르면 12개월 기준 신입 작가 평균 수익은 1억 5천만 원이며, 전체 작가 평균 수익은 2억 8000만 원, 활동 작가 최대 수익은 124억 원이라 밝혔습니다.

최대 수익 124억 원을 받은 작가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박태준 웹툰 작가를 추측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기안84가 46억 원대의 빌딩을 사서 큰 화제를 모았었는데요.

그는 방송 수입은 웹툰의 1/10도 안된다며 밝히며 웹툰 작가의 수입이 상당하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방송과 웹툰에서 종횡무진 활동하는 그의 수입보다는 박태준의 수입이 훨씬 높다고 말했습니다.

박태준은 2009년 코미디tv <얼짱시대>에 출연하여 10대 사이에서 유명세를 탔습니다.

당시 싸이월드 총 방문자수가 200만명을 훌쩍 넘는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었죠.

그리고 그는 쇼핑몰 피팅모델에 이어 직접 쇼핑몰을 운영하며 수백억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미 쇼핑몰로 화려한 성공을 했지만 그의 도전은 멈추지 않았고 웹툰 작가로 뛰어 들었습니다.

그리고 2014년부터 연재 중인 웹툰 ‘외모지상주의’는 금요웹툰 인기순위 1위는 물론 네이버 웹툰에서도 항상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웹툰 작가의 경우 한 작품을 일주일에 한 편씩 써야하는 만큼 작품이 끝나야 새로운 작품에 들어가지만 그는 외모지상주의를 연재하면서도 다작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한번도 휴재를 하지 않아 성실함과 프로의식이 높다고 평가 받고 있습니다.

박태준은 과거 MBC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연재하는 3개의 웹툰이 모두 네이버 웹툰 인기순위 1~3등을 차지 하고 있다며 밝힌 적 있었는데요.

1위는 외모지상주의, 2위는 싸움독학, 3위는 인생존망으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기존의 작가들은 물론 신입 웹툰 작가들까지 넘쳐나는 상황에서 연재하고 있는 작품 모두가 높은 순위에 있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박태준은 해냈습니다.

특히 외모지상주의는 시작 이후 8년째 인기를 유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외에도 영어, 일본어, 태국어 등 9개의 언어로 공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작품은 학교폭력, 일진 미화, 범죄 미화 등의 문제되는 내용으로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학교폭력 묘사에 대한 논란이 많았는데 그는 학창시절 학교폭력 피해자였으며, 자신의 경험을 각색했다고 밝히며 논란에 대해 수위 조절을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박태준은 2년새 1000억원 빌딩의 주인이 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엠포리아 빌딩을 790억원에 매입해 그가 대표로 있는 회사의 사무실로 사용하고있는데요.

지하 2층에서 지상 15층, 연면적 5300㎡의 규모로 도산공원 인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등기상으로 채권최고액 822억 원의 근저당이 설정되어 있는데요.

보통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때 120에서 130%의 채권최고액을 잡는 것으로 예상해보면 그는 약 680억원 가량 대출 받았을 것으로 예상되며, 약 100억원 가량의 자금이 투자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그는 지난 2020년에도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 길의 빌딩을 205억원에 매입했습니다.

그리고 리모델링을 거쳐 빌딩의 이름을 ‘박태준 만화회사’라 이름 지었고, 신사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해당 건물은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하공간은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지상 1~2층은 카페로 이용하며, 나머지 층은 사무실과 휴게실 등 직원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진다고 밝혔습니다.

큰 건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층별로 남녀 화장실을 구분하고, 직원들을 위해 개인실에서 수납장, 냉난방과 인테리어 등 많은 신경을 썼다고 합니다.

그는 “이 건물을 임대를 줄 거면 말도 안되는 구조”라며 각별한 신경을 썼다는 것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그는 무조건 대출 다 갚아야 한다며 굳은 다짐을 해보이기도 했습니다.

두 빌딩 매입건을 합하면 박태준은 2년만에 1000억 가량을 빌딩 매입에 투자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그의 건물 매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럽다”, “사업 수완도 좋고 능력도 좋고 젊을때 했냈네”, “웹툰 지각도 없고 휴재도 없고 웹툰 작가들 중에 멘탈과 폼 제일 좋음. 진짜 대단함”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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