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들 육아에 학비 다 내줘” 수입 다 썼다는 K-장녀 대표 연예인의 천만다행인 현재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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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대표적인 저출산 국가로 출산율은 OECD 꼴지를 넘어 전세계 꼴찌인 초저출산 국가입니다.

그러다보니 요즘은 자녀가 3명 이상이면 애국자라 불리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속에서 13남매 집안의 장녀로 알려진 연예인이 있는데요. 바로 배우 남보라 입니다.

배우 남보라는 지난 2005년 고 1 때 11남매의 일상 생활을 담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천사들의 합창’이라는 코너에 가족들과 함께 출연하며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합니다.

당시엔 연예인을 희망하거나 꿈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뛰어난 미모 때문에 방송 출연 후 10곳이 넘는 기획사의 러브콜을 받았는데요.

그녀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 회사들이 알아서 포기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머니는 “보라야 엄마는 이 제안이 나쁘진 않은 것 같아”라며 아버지와 함께 설득했습니다.

결국 그녀는 자신의 의지보단 주어진 상황 때문에 배우의 길을 걷게 시작하게 됩니다.

이후 2006년 시트콤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으나 역할의 비중이 작아 인지도는 거의 없었는데요.

2008년 <인간극장> ’12번째 아기가 태어났어요’의 5부작으로 다시 한 번 12남매의 장녀로 출연하게 됩니다.

사실 자신이 연예인을 꿈꿨다면 방송에 얼굴이 나가 많은 사람들이 알아보길 원해 기뻐했겠지만 그녀는 촬영날 잠수를 탈 만큼 많은 부담감과 불안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대학생이던 남보라는 어느날 집에 갔는데 모르는 아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 아기는 13번째 동생이었습니다.

부모님은 그녀에게 동생의 임신 사실을 알리지 않았고, 당시 대학생 생활과 연예계 활동으로 바빠 동생의 존재조차 까맣게 몰랐고, 집에 있는 아기를 보고서야 알았다고 합니다.

그녀는 당시를 회상하며 “혼란스러웠다. 설마 또 내가 키워야 하나 싶었다. 처음엔 싫어서 돌보지 않았다. 하지만 엄마가 노산이라 힘들어 해 돌보게 되었고, 키우다 보니 정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13남매의 장녀인 남보라는 8남 5녀 중 첫째 딸로 어릴적 학원을 다닐 때 눈치를 보며 다녀야 했기 때문에 연예인 활동을 하며 수입으로 동생들 학비와 학원비를 내주며 가장 노릇을 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제 동생들이 다 커서 자신의 삶을 사는 것 같다. 사는 재미가 있더라” 말해 보는 이를 안타깝게 만들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남보라에게 최근 기쁜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지난달 자신의 SNS에 사업가로서 기쁜 소식을 알려왔습니다.

“우리 회사가 그동안 해 온 활동들을 모두 인정받아 올해 예비 사회적 기업이 됐다. 도와주셔서 감사하다”의 글을 남겼습니다.

그녀는 지난해부터 손소독제 사업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고용노동부에서 모집하는 예비 사회적기업 18개 중 하나에 선정되었다며 기뻐했습니다.

실제 그녀가 판매하는 제품을 구매하면 수익금의 일부는 미혼모 생활 지원으로 쓰일 예정이며, 현재까지 홀트복지, 굿피플, 미혼모 협회, 사랑의 열매, 개인 후원 등 물품이나 금액으로 지원을 이어왔다고 합니다.

처음엔 혼자 운영하다 최근에 바빠지면서 7번째 동생을 채용해 함께 사업을 키워나가고 있다 밝혔는데요.

사실 그녀의 꿈은 어릴 때부터 사업을 하는 것이었으며, 올해 목표 매출은 10억원이라 밝힌 바 있는데요.

힘든 상황 속에서도 부모님에게 의지하기 보다는 스스로 개척해나가고, 동생들을 위해 묵묵히 희생하면 뒷받침 해줬던 그녀가 앞으로는 누구보다 본인을 위해 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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