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는 1957년부터 시작된 우리나라의 대표 미인대회입니다.
지금은 과거에 비해 위상이 많이 떨어졌지만 과거에는 미스코리아에 입상하면 높은 인기는 물론 국제 미인대회와 연예인 진출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미스코리아에 출전하는 것은 성공의 지름길이라 불리기도 했었습니다.
실제 한 여자 배우는 데뷔 전 미스코리아 출전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는데요.
미스코리아 나가려고 화장실청소
“미스코리아에 나가려면 돈인 든다. 미용실에 갔더니 500만원이 필요하다고 해서 다니던 대학을 휴학하고, 1년 동안 돈을 벌어서 미스코리아에 나갔다”고 합니다.
미스코리아 출전비를 벌기위해 고군분투 했다고 밝힌 여배우는 바로 함소원인데요.
“처음엔 아이스크림가가게와 커피숍 등의 아르바이트를 했지만 버는 돈에 비해 시간이 너무 많이 들었다. 이렇게 500만원 모으기는 힘들겠다”며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건물 청소를 하기로 결심했는데요.
당시 20살의 대학생이었던 함소원은 25층 건물의 모든 화장실을 청소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남아 목욕탕 청소를 다니며 돈을 악착같이 모아 원래 모으려던 500만원 보다 훨씬 더 큰 돈을 벌었다고 합니다.
함소원은 “그때 경험으로 지금도 화장실 청소는 이모님보다 내가 더 잘한다. 저보다 잘하는 사람이 없다”고 당당히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어렵사리 돈을 마련해 미스코리아에 출전했던 함소원은 경기 진으로 본선에 진출해 미스 태평양이 되면서 연예계 진출을 하게 됩니다.
그녀의 현재 재산과 비결
최근 남편과 함께하는 방송에 자주 등장하는 함소원은 알뜰한 모습으로 ‘짠소원’이라 불리기도 했는데요.
화장실에서 자신의 긴 생머리를 가위로 직접 잘라 모두를 놀라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머리카락을 자르는 것은 협찬이 안되지 않냐. 13년간 스스로 머리카락을 자르고 있다”며 지금까지 알뜰한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보였습니다.
그리고 최근 함소원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채널 ‘함소원TV’에서 ‘마누라 자식 빼고 다빠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는데요.
영상을 통해 자신의 부동산과 함께 모은 비결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스스로 돈을 열심히 모았다고 밝히며 남의 얘기를 듣고 하는 것이 아닌 내가 잘 아는 지역부터 투자를 해야한다 밝혔습니다.
경기도 의왕시를 5년 정도 왔다갔다 하면서 의왕시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고, 투자를 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의왕시에 부동산 5개를 보유 했으며 그 중 2개는 처분해 현재는 3개를 갖고 있으며, 서울에도 2개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주식 역시 함께 하고 있다 덧붙이며 투자를 위해 2년간 주식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함소원은 “누구의 말을 듣고 투자를 해서는 절대 안된다. 소액이라면 더더욱 안된다. 남의 말만 듣고 투자 했다가 종잣돈을 잃어버릴 수 있으니 뭐든지 자기가 아는 곳에서 시작해라. 급하게 돈을 벌고 싶어하는 분들은 실수하는 경우가 있고 돈을 잃는 경우가 있다”며 투자에 대한 조언을 했습니다.
그리고 공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는데요
“경제뉴스, 시사, 돈에 관한 책을 읽고 직접 은행에 가서 금리나 신용평가 등을 물어보는 것도 좋다. 창피한게 아니다.”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