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표 여배우 김혜수는 1986년 영화 <깜보>로 데뷔하여 어느덧 데뷔 37년차 중견배우 입니다.
연기력이 출중한 것은 물론 뛰어난 언변과 예능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김혜수는 청룡영화상을 1993년부터 현재까지 진행하며, 청룡의 상징적인 인물이 되었는데요.
해마다 청룡영화제가 있는 날이면 그의 과감한 의상과 화려한 악세사리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김혜수는 오랜 시간 동안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귀를 뚫지 않았다고 합니다.
얼마 전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 따르면 “김혜수가 귀를 안 뚫은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고, 이를 본 누리꾼들이 “역시 김혜수”라며 감탄 했습니다.
해당 게시글에서는 김혜수의 과거 인터뷰가 실린 기사내용이 함께 실려있었는데요.
기사는 2013년 보도된 것으로 당시 김혜수는 KBS <직장의 신>에서 활약하던 시기입니다.
기사에 따르면 “김혜수는 여배우로서 예뻐 보이고 싶은 욕심도 마다한채 미스김을 위해 손톱은 항상 단정, 서클렌즈는 일절 착용하지 않았다. 살사댄스, 탬버린 춤 등을 대역없이 전문가에게 직접 배우며 촬영했다”고 합니다.
또한 “업계에서는 김혜수의 노력에 대해 이미 자자하다고 밝히며 언제 사극에 출연할지 몰라 귀를 뚫지 않았다”는 일화를 전했습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헐 ㄷㄷ 연기열정 대단해”, ” 귀 안 뚦은 이유 알고나서 더 좋아짐 진짜 준비된 배우 프로배우임 ㅎㄷㄷ”, “와…. 도깨비에서 공유 귀뚫은 자국 눈에 띄더라”며 감탄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실제 김혜수가 출연한 영화나 드라마 등 작품과 가까이 클로즈업 한 사진에서도 귀가 뚫려 있는 자국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종종 시상식에서는 화려한 귀걸이를 착용한 모습이 보이는데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귀걸이가 아닌 귀를 뚫지 않고 착용할 수 있는 귀찌 형태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지금까지 귀를 안 뚫고 활동한 이유처럼 최근 tvN 사극 <슈룹>으로 우리 곁에 찾아왔습니다.
2022년 10월 15일부터 방송중인 토일 드라마로 최근 방영분은 시청률 10%대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슈룹은 ‘우산’의 순 우리말이며,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드라마에서 그는 코믹한 모습과 함께 애끓는 모성애를 더한 모습으로 호평받고 있는데요.
심지어 눈썹마저도 여우주연상감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는데요.
때에 따라 눈썹이 양쪽이 다 올라가기도 한고 한쪽만 올라가기도 하는 등 다양한 눈썹표현으로 명연기를 펼친다며 극찬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김혜수는 지난 25일 제7회 금융의 날을 맞아 대통령표창을 받기도 했습니다.
꾸준한 저축을 실천하는 동시에 이재민 후원금, 코로나 성금 등 활발한 기부 활동 등으로 공인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습니다.
김혜수는 오랜 시간 동안 연예계 활동을 하며 구설수 없이 미담만 가득한 연예인 중 한 명인데요. 앞으로도 좋은 작품과 따뜻한 모습으로 있어주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