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하려고 돈 벌어요” 130억 넘게 기부했지만 본인 돈이 아닌 팬들 돈이라는 마음까지 아름다운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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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는 현재 배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지만 대상을 수상한 경험이 있는 가수로 한국을 넘어 중화권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만능 엔터테이너 입니다.

지난 6월 2년간 교제해온 6살 연하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을 해서 다시 한번 화제가 되었습니다.

장나라는 연예계 최고 기부스타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엄청난 기부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09년 장나라의 아버지는 “장나라의 이름으로 기부한 총액이 130억원을 훌쩍 넘겼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벌써 13년 전 일이지만 지금도 기부를 꾸준히 하고 있어 기부 액수는 훨씬 더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나라는 데뷔 초부터 현재까지 기부는 물론이고 유기견 보호소나 저소득층 나눔의 집 등을 방문해 봉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 당시 함께 했던 사람들은 남들 보여 주기식 봉사활동이라 생각했지만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청소를 했고, 일반 봉사자들도 꺼려하는 곳을 스스로 나서서 청소를 해 놀라웠다며 장나라의 인성에 반해 팬이 되었다는 일화도 있습니다.

기부에 대해 묻는 질문에 “장미를 사람들에게 나눠주면 손에 장미향이 남는다더라”라고 말하며 듣는 사람을 감동하게 만들었는데요.

기부를 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그냥 집안 분위기가 그렇다. 저희도 어려울 때 도움을 받는 거다. 기부를 왼손이 하는지 오른손이 하는지도 모르게 하고 싶다”며 현재는 기부금액에 대해 밝히고 있지 않은데요.

남몰래 조용히 돕는 것을 철칙으로 삼고 있는 것 같습니다.

100억이 넘는 돈을 기부하면서 왜 언론이나 방송에 알리지 않냐는 질문을 받고 “아 그거요.. 제 돈이 아니라 팬분들 때문에 번 팬들 돈 이거든요”라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광고 수입을 기부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출연료를 받으면 욕심이 생길까봐 아예 기부할 곳으로 바로 입금되도록 한다고 합니다.

장나라의 기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와.. 마인드 대박”, “멋지네요”, “누나 중딩때부터 좋아했어”라며 모두 그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그는 결혼 소식과 함께 신혼여행은 어디로 떠날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130억원이 넘는 돈을 기부했으니 돈도 많고 신혼여행도 화려하고, 비싼 곳으로 갈 것이라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하지만 신혼여행 장소는 누구라도 마음만 먹으면 당장 오늘이라도 떠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바로 ‘남해’ 인데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박원숙과 신혼여행을 떠난 장나라와 영상통화를 하는 장면이 소개 되었습니다.

결혼을 축하한다는 덕담을 인사를 나눈 후 장나라는 남해로 신혼여행을 와서 다랭이 마을에 왔는데 너무 좋고 다 예쁘다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박원숙은 장나라 부부를 보고 “너무 잘생기고 예쁘다며” 웃어 보였습니다.

신랑의 직업을 묻는 질문에 “촬영 감독이다. 영화랑 드라마도 하고 있다” 말했습니다.

박원숙은 “결혼 정말 축하한다, 행복하게 잘 살아라” 덕담을 하며 기분 좋은 모습으로 통화를 마무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