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는 소위 3대 악처라고 불리는 아내들이 있습니다.
소크라테스의 아내 크산티페, 모차르트의 콘스탄체, 톨스토이의 소피아가 가장 많이 거론되는데 역사적으로 이들 모두가 훌륭한 인물로 남았을 수 있었던 것은 오히려 악처들 때문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그런데 여기 21세기의 대한민국에도 마치 악처에게 시달리는 것은 아닌가 싶은 남편이 있습니다.
한달 3만원 용돈 받던 남편에서 80억 건물주
이 남성은 결혼 이후 아내에게 한 달에 3만원씩 용돈을 받으며 노예처럼 살다가 80억짜리 건물을 선물 받았다고 해서 화제가 됐는데요.
바로 1990년대 가요계에서 그룹 HOT 등과 함께 수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은 NRG의 리드댄서였던 가수 노유민입니다.
노유민은 6살 연상의 코러스 가수 출신 여자친구와 2008년부터 교제를 시작했는데 2009년에 딸을 출산하면서 2011년에 결혼했는데요.
소위 사고치고 결혼했기 때문에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는 달리 노유민은 결혼생활에 대해 대단히 만족하며 행복하고 결혼하기를 잘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내 덕분에 자신의 인생이 개과천선 한 것처럼 바뀌었다는 노유민은 자신을 제대로 잡아주고 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사람은 오직 아내뿐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는데요.
그의 아내는 노유민의 많은 부분을 직접 관리해주는데, 노유민의 표현에 의하면 아내의 인형처럼 살아가고 있으며 아내가 관리 해주는대로 살아간다고 합니다.
일주일 스케줄 전체를 아내가 다 짜주는데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정해진 대로 움직여야 한다면서 노유민의 일거수일투족을 관리하는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일정뿐 아니라 수입 관리까지 모두 아내가 한다고 밝힌 노유민은 하늘 아래 자신의 돈은 하나도 없고 오직 아내의 돈만 있으며 한 때는 한달에 3만원의 용돈만 받으며 살아갔다고 밝히자 주변에서 노예처럼 살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보니 친구들을 만나도 늘 얻어먹어야 했다고 하는데 평소 과소비가 심했던 노유민을 고쳐주기 위한 아내의 특단의 조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아내에게 순종하면서 성실하게 살아가다보니 어느덧 11년의 세월이 흘렀고 이후 아내가 노유민 이름으로 된 건물을 사주었다고 해서 모두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건물을 사주면서 아내는 앞으로 10년만 더 고생라는 말을 남겼다고 하면서 앞으로 자신의 노예생활이 이어질 것 같다는 뉘앙스로 말을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노예 할만한다.”, “저도 아내분의 노예가 되겠습니다.”, “그렇게 10년 살면 건물이 또 생기겠다!”는 등 부러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꽃미남으로 돌아온 노유민
노유민은 꽃미남 아이돌에서 어느덧 43세의 두 딸을 슬하에 둔 중년이 되었지만 여전한 꽃미남 외모를 유지하고 있어서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사실 결혼 이후 체중이 98kg까지 늘면서 ‘역변의 아이콘’으로 불렸으며 병원에서는 체중을 감량하지 않으면 죽을 수도 있다는 말까지 듣게 됐다고 합니다.
이에 체중감량을 결심 할 수 밖에 없었고 이렇게 시작된 다이어트 역시 아내의 지원 덕분에 성공할 수 있었고 건강 역시 되찾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다이어트로 무려 30kg을 감량했고 7년간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고 있는데 그 모습이 20대 초반 활동하던 시기와 크게 다르지 않은 방부제 미모를 보여주었는데요.
실제로 노유민의 NRG활동 당시 시절의 모습을 보면 하얀 피부에 금발머리를 하고 당장이라도 순정만화에서 튀어나올 듯한 꽃미남 외모를 하고 있는데요.
현재 노유민은 바리스타로 전향하여 커피 심사위원으로도 일하고 커피 전문가들과 함께 협업을 하면서 다양한 커피 관련 일을 하는 사업가로 변신했습니다.
커피사업가로 활동하면서 카페 수입으로 건물을 매입해 자신의 이름을 내건 ‘노유민코페’카페도 새로 오픈하기도 하면서 결혼 잘 한 연예인 가운데 한명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여기서 더 놀라운 사실은 개과천선한 인생을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유민은 여전히 한달에 10만원의 용돈을 받고 있어서 친구들에게 술을 사주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웃프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그러나 남편을 노예처럼 살게 하는 악처처럼 보였던 노유민의 아내는 사실 노유민의 인생을 180도 바꿔준 천사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