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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범 누명쓰고..” 남자라는 이유로 5개월 감옥살이 하다 무죄로 풀려난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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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을 했다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5개월 동안이나 구치소 생활을 하다가 극적으로 풀려난 배우가 있다고 하는데요.

그는 뮤지컬 배우 강은일입니다.

강은일은 뮤지컬계에서 괴물신인으로 불리며 촉망받던 배우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2018년에 3월 지인들과 함께한 술자리에서 얼굴도 모르는 여성으로부터 억울하고 황당한 누명을 쓰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지난 14일에 방송된 tvN STORY ‘어쩌다 어른’에서는 법 영상 분석 전문가 황민구 박사가 출연하여 강은일의 누명 사건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황민구 박사는 2019년에 한 중년 남성이 자신에게 찾아와서 조카가 성추행 누명을 쓰고 구치소에 수감 중인데 도와 달라고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는데요.

그 조카가 뮤지컬 배우 강은일이었는데요.

강은일은 억울한 징역살이를 하다가 황민구 박사가 발견한 CCTV 장면이 결정적 증거가 되어 비로소 누명을 벗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건은 강은일이 술자리에 함께 있던 여성 중 한 명으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신고당하면서 일어났는데요.

그 여성은 강은일이 음식점 여자화장실 칸에 따라 들어와서 자신을 추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에 강은일은 오히려 그 여성이 자신을 따라 들어와서 추행하고 “다 녹음되고 있다”며 협박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여성은 “내가 여자고 넌 남자니 경찰서에서 누가 불리한지 따져보자”며 적반하장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이렇게 상반된 두 사람의 입장에서 대해서 황민구 박사는 “저는 기억을 믿지 않는다. 그러나 영상은 진실을 이야기한다”며 CCTV에서 결정적인 증거가 발견되었다고 전했습니다.

황민구 박사는 CCTV에 촬영된 통풍구 그림자를 통해 성추행 누명의 진실을 밝혀냈다고 합니다.

해당 음식점 화장실은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면 왼쪽은 여자, 오른쪽은 남자화장실로 나뉘어 있고, 가운데에 세면대가 있는 구조였는데요.

화장실 내부에는 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서 화장실 바깥쪽에 위치한 문 아래에 있던 통풍구를 유심히 관찰했다고 합니다.

통풍구에 그림자가 생기면 누군가가 화장실에 들어간 것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것이었는데요.

CCTV 영상에는 강은일이 먼저 화장실에 들어간 뒤에 여성이 화장실에 들어간 것으로 나왔고, 또 환풍구에 비친 그림자로 여자 화장실의 문이 완전히 닫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문에 아무런 움직임이 없다가, 문이 열리고 안에 있던 사람이 바로 세면대 쪽으로 지나간 움직임만 포착되었는데요.

이 장면에서 통풍구 사이로 강은일의 발이나 움직임은 보이지 않았기에, 강은일이 자신을 따라 화장실에 들어 왔다는 여성의 주장과 일치하지 않았습니다.

황민구 박사는 “통풍구가 없었으면 유죄 확정이었다. 통풍구가 강은일을 살렸다”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이로써 1심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던 강은일은 황민구 박사의 분석과 증거물을 토대로 항소하였고, 2심 재판부와 대법원에서 무죄로 선고 받으면서 성추행 혐의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은일씨는 얼마나 억울했을까요”, “민사소송으로 금전적 정신적 피해 다 배상 받아내라”, “그 여자는 꼭 무고죄로 처벌 받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억울한 피해자를 만든 상대여성을 처벌하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은일은 2012년 데뷔 이후 여러 뮤지컬에서 주연을 맡으며 활약했습니다.

강은일이 안타까운 누명을 쓴 사건에 휘말렸을 때도 그는 뮤지컬 ‘정글라이프’와 ‘랭보’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던 상황이었는데요

이 사건으로 강은일은 모든 출연 작품에서 하차하는 아픔을 겪고, 억울하게 구치소에 수감되어야 했습니다.

또 이후 항소심을 통해 성추행 혐의를 벗고 무죄를 풀려났지만 그 사건으로 인해 아직까지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2022년에 방송된 MBN ‘스토리추적M’에서 그의 근황이 공개되었습니다.

사건이 발생하고 나서 그는 무죄임에도 성추행 사건에 연루됐었다는 이유만으로 작품에 출연할 기회를 잃고, 일자리가 없어 생활고를 겪으며 빚이 많이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구치소에서 얻은 불면증과 우울증으로 약을 먹고 있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주었습니다.

강은일은 역경을 이겨내고 다시 팬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예전처럼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하는 배우 강은일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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