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주소 수소문..” 촬영 중 쓰러진 정형돈이 공황장애라는 걸 알아차린 차태현의 행동은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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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은 늘 카메라 앞에 서야 하며 불특정 다수로부터 주목을 받으며 일거수일투족 비난과 비평을 받아야만 하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공황장애가 온다고 하는데요.

이미 방송을 통해 자신의 공황장애 사실을 밝히고 이겨내기 위해서 오랜 시간 치료와 휴식을 가지고 있는 이들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이들로 김구라, 이경규, 이병헌, 김장훈 등 배우와 가수 개그맨 등 직업을 막론하고 고통스럽게 하는 공황장애를 배우 차태현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고 고백한 개그맨이 있어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개그맨 출신으로 현재 다방면에서 센스있는 진행력과 입담으로 프로그램을 살리고 있는 정형돈인데요.

정형돈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차태현은 과거 정형돈이 공황장애로 쓰러지는 현장에 있었는데요.

다양한 체육 활동을 주제로 한 예능 <우리 동네 예체능>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공황장애를 앓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촬영하던 어느 날 정형돈이 갑자기 차태현의 눈앞에서 쓰러졌는데 영화에서처럼 다이나믹 하게 쓰러진 것이 아닐지라도 이미 고통을 받아본 차태현의 눈에 정형돈의 고통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형돈이 쓰러진 모습을 본 차태현은 과거 자신의 모습이 떠오르며 짠한 마음이 들었고 이후 정형돈의 집을 수소문하여 자신이 힘들어할 때 읽었던 책 한 권을 우편함 속에 넣어두었다고 합니다.

정형돈은 차태현이 두고 간 책을 읽고 한참을 대성통곡하였다고 하는데 그때 건네준 책이 바로 ‘공중 그네’라는 책이었다고 하는데요.

차태현은 자신도 처음에는 가슴 통증 때문에 건강상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으나 갑자기 쓰러지고 응급실로 실려 가는 날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프다는 사실을 동료들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애썼고 애써 외면하며 쉬쉬하고 넘어가는 일이 많아 공황장애를 극복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인데요.

그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황장애는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고 치유가 된다며, 공황장애가 특별히 자신에게만 오는 특이 질병이 아닌 현대인들에게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것임을 기억하며 편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정형돈은 그 당시 차태현이 해준 말을 여전히 기억한다며 ‘불안해 죽을 것 같아도 절대 죽지 않지 않는다’고 말해 자신이 이것을 컨트롤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가지며 이겨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들의 사연을 들은 동료 연예인들은 ‘이건 진짜 감동 아닌가?’, ‘우편함에 책을 넣고 간 것이 키다리 아저씨 같다.’, ‘지나갈 수 있는 것인데 신경 써서 해주었다는게 대단하다.’는 등 정형돈을 위로한 차태현에게 박수를 보냈습니다.

한편 정형돈은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11살 된 여자아이가 불안증세로 인해 하루 종일 몸이 아프다는 사연을 나누며 자신 역시 과거 불안장애를 처음 느꼈을 때 숨쉬는 것조차 어려웠다고 고백했습니다.

정형돈은 공황장애가 찾아오면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힘이 빠져나가며, 숨 쉬는 것조차 버거워지는데도 막상 병원에 찾아가면 신체적 문제점을 찾지 못한다고 말했는데요.

병원에서는 이상이 없다고 하지만 자기 스스로는 너무 고통스럽다 보니 오히려 주변에서는 정형돈이 촬영하기 싫어서 꾀병을 부린다는 오해까지 사게 됐다고 합니다.

정형돈의 공황장애에 대한 이슈는 과거 <무한도전>을 촬영할 때부터 유명했습니다.

극심한 불안장애 때부터 공식적으로 연예인 활동 중단을 선언하며 맡고 있던 모든 프로그램을 하차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는데요.

지난 2016년 그렇게 돌연 방송을 쉰 정형돈은 9개월 만에 복귀해 활동을 시작하는 모습에서 잘 극복하고 온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2020년 11월 갑자기 증상이 악화되기 시작하면서 두 번째 활동중단 선언을 했고 약 6개월간의 휴식과 치료 시간을 가질 수밖에 없어서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는데요.

그가 휴식기를 선언하기 전 출연했던 거의 모든 방송에서 현재 자신의 불안증상에 대한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한 방송에서 정형돈이 직접 말한 바에 따르면 2년 가까이 불안 발작이 없었는데 갑자기 몇 년 만에 공황 발작이 와서, 녹화를 하던 도중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고백했는데요.

너무 예민해지다 보니 싫은 사람이 아닌데도 표정이 어두워지고 고운 말이 아닌 짜증이 섞인 말이 나갔다며 공황장애의 느낌을 ”부풀린 풍선 앞에 뾰족한 바늘을 대는 느낌“이라고 구체적인 설명을 이어가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현재는 두 번째 공황장애까지 잘 이겨낸 듯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정형돈이 불안한 감정을 떨쳐내고 계속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설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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