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되면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모여 술잔을 기울이며 친목을 도모하는 모임이 많아졌는데요.
최근 많은 연예인들이 인터넷 방송으로 활동영역을 넓히면서 공영방송에서는 절대 보여줄 수 없는 술을 마시는 음주방송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대중들은 음주 문화를 많이 즐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연예계에서도 특히 소문난 술꾼들이 있습니다.
소문난 주당 연예인
지상렬
유튜브 <구독 안하면>을 운영 중인 개그맨 지상렬은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주당들의 주당, 술의 신이라고 불리는 만큼 소문난 술꾼으로 유명한데요.
지상렬은 공항 편의점에서 소주 80병을 구매한 후 여행 내내 들고 다니며 마시다가 여행이 끝나고 보니 겨우 3병만 남았다는 전설의 일화가 있습니다.
이 일화가 전설로 불리는 것은 여행 기간이 겨우 2박 3일이었기 때문인데요.
지상렬은 스스로 주유소에서 기름 넣듯 술을 마신다고 밝힌 만큼 술을 좋아하고 잘 마시며 소문에 의하면 그의 평균 주량은 24병이고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32병이라고 합니다
현재 운영하는 유튜브 <구독 안하면>에서도 게스트를 초대해 술을 마시면서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동엽
또 다른 개그맨, 국민MC 신동엽 역시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을 운영하면서 대놓고 게스트와 술잔을 짠하고 부딪히며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신동엽 역시 그의 주량이 측정 불가하다고 할 만큼 소문난 주당인데요.
그의 주량을 측정 불가라고 평가하는 것은 가수 성시경과 함께 소주 무제한 술집에 방문해서 술을 마셨는데 그 집의 무제한 서비스를 강제로 종료시킨 만큼 엄청난 주량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신동엽과 가까운 이들 역시 입을 모아 말하기를 신동엽에게 술이란 세고 약하고를 따질 수 없는 무한대의 주량을 가졌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신동엽의 소주 무제한 술집의 시스템을 바꾼 전설의 사건에 함께 참여했던 성시경 역시 주량이 소주 10병이라고 하는데요.
성시경
앞에 지상렬과 신동엽이 넘사벽 수준의 주량을 보여주었을 뿐이지 성시경 역시 동료 연예인들이 인정하는 술꾼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동료가수 싸이는 소주 8병을 마시고 쓰러지는 모습을 보며 곁에서 계속 소주를 마신다고 증언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주당 성시경도 인정하는 또 다른 주당이 있는데요.
전진
성시경에 의하면 함께 감자탕 집에서 소주를 먹다가 다음 날 아침 6시가 되도록 버틴 강한 정신력을 가진 이는 가수 전진이라고 합니다.
전진 역시 평균 소주 15병을 마신다고 하는데요.
더 놀라운 것은 소주 15병을 마시기 전 입가심으로 마시는 맥주들은 제외시켰다고 하니 그의 주력도 무시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신현준
절친 배우로 알려진 정준호와 신현준은 소위 ‘30-30클럽’의 멤버라고 하는데 이 클럽은 폭탄주 30잔과 양주 30잔을 스트레이트로 마실 수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도수가 강한 양주까지 섭렵했으니 소주 15병 정도는 우습다는 두 사람은 친한 관계인 만큼 누가 더 잘 마시는가에 대해서 서로 인정할 만큼 절친한 술친구라고 합니다.
그 외에도 가수 규현과 빅뱅의 탑, 샤이니의 온유 등도 아이돌 가운데 소문난 주당이라고 하지만 위에 언급된 주당들에 비하면 비교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한편 남자 연예인들뿐만 아니라 여자 연예인들 가운데에서도 역시 자타공인 주당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김희선
배우 김희선의 경우 술을 마실 때 생긴 별명으로 ‘토마토’가 있는데 술을 마실 때 토하고 마시고 토하고 해서 토마토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어도 리즈 외모를 갱신하는 대한민국 대표 미녀 배우 김희선은 그 외모와 달리 무한대로 마실 수 있는 소주 주량과 양주 3병 정도는 거뜬히 마실 정도로 소문난 주당인데요.
어지간히 마신다는 남자 연예인들도 김희선과 함께 술자리 할 때 먼저 지쳐 쓰러질 정도로 두려움의 대상이라고 합니다.
김희선의 토마토 별명은 방송에서 스스로 밝히기도 했는데요.
과거 김희선이 출연한 예능 <섬총사>촬영을 갈 때면 항상 캐리어 안에 옷 대신 절반 이상을 소주로 꽉꽉 채워갈 만큼 평소 술을 좋아하는 애주가입니다.
게다가 술을 많이 마신 다음 날이면 해장을 위해서 해장술도 마신다고 합니다.
술을 마실 때 그냥 술을 마시는게 아니라 좋은 술을 마신다고 여기며 마신다고 하니 정말 술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소이현
배우 소이현은 방송에서 스스로 소주를 너무 좋아한다고 고백할 만큼 애주가인데요.
주량을 소주 10병이 아닌 10병 이상이라고 말하는 만큼 얼마든지 더 마실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소주를 좋아한다는 소이현은 남편과 함께 예능에 출연하여 소주로 가글을 하면서 술이 달다는 멘트를 날려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소이현과 함께 술을 마셔본 박중훈은 자신도 어디가서 빠지지 않는 주당인데 자신을 능가했으며, 배우 엄태웅 역시 소이현이 술에 취한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소이현 역시 술자리를 가지면 보통 함께 마신 이들을 택시 태워 보내는 뒤처리 담당이라고 말할 만큼 술에 강하고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신지
가수 신지는 현재 나이가 들어서 소주 7병 밖에 못마신다고 했지만 과거 젊은 시절에는 백세주 17병에다가 소주 23병을 마시고도 캔맥주까지 마시는 엄청난 주당이었는데요.
신지와 함께 코요태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김종민은 신지에게 전화가 오면 술을 마시자고 할 까봐 일부러 전화를 받지 않기도 했다고 합니다.
신지는 화가 많은 편이라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일부러 술을 찾아 마시는 편이었는데 그래도 지금은 나이탓을 할 수밖에 없다며 약해진 모습을 보였지만 소주 7병도 절대 적은량은 아닌 만큼 주당으로 인정해야 할 것 같은데요.
이 외에도 소녀시대 유리, 심은진, 보아, 이정현, 이효리, 유이, 배우 송지효, 한지민 등 유명한 여자 주당들이 많은데요. 한지민의 경우에는 술 잘 마시는 남자가 매력 있다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자리에서 함께 마시는 술은 즐겁고 행복할 수 있지만 과음은 몸을 상하게 하니 적당한 음주를 통해 스트레스도 풀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