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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이미지 망칠까봐..” 혼전임신 밝히지 못하고 임신 7개월에 44 사이즈 옷입고 촬영한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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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혼전임신을 혼수라며 반기는 분위기지만 과거에는 지금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특히 여배우의 경우 결혼, 출산 이후 인기가 곤두박질 치는 경우도 많았으며, 혼전 임신의 경우 더욱이 부정적이었습니다.

그래서 혼전임신을 밝히지 못하고, 숨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 중 한 여배우는 불러오는 배를 감추기 위해 무려 44사이즈의 옷을 입으며,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며 고생을 했다고 합니다.

이 여배우는 바로 유혜정입니다.

유혜정은 1973년생으로 미인대회 출신의 미녀 탤런트인데요.

미스 강원 선발대회에서 미스 강원일보에 입상 후 1994년 제 1회 월드미스 유니버시티에서 1위에 입상을 하고 이듬해 SBS 탤런트 특채도 연예계에 입문했습니다.

그녀는 170cm의 큰 키와 서구적인 외모로 돋보였으며, 데뷔 후 드라마와 광고, 예능 MC 등을 하며 화려한 출발을 하였습니다.

당시엔 긴머리의 청순한 여자를 좋아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그녀는 짙은 피부와 짧은머리에 도시적인 느낌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죠.

그 결과 신인 탤런트임에도 불구하고 화장품 모델을 하는 것은 물론 8천만 원대의 고액의 광고계약을 맺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유혜정은 외모적인 부분도 뛰어났지만 연기력도 출중하여 1998년 19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키스할까요?”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전까지는 미인대회 출신의 아름다운 외모만 강조되었지만 여우조연상 수상 이후에는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수많은 작품에서 러브콜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그 무렵 2살 연상의 LG트윈스 야구선수 서용빈과 연애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청룡영화상 당시 서용빈이 자리에 참석해 그녀의 수상을 축하해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전성기이자 인기절정의 시기를 보내던 그녀는 돌연 영화 ‘자귀모’ 이후 활동을 중단했는데 그 이유는 출산때문이었습니다.

유혜정은 서용빈과 연애중 혼전임신을 하게 되었지만 부정적인 시선들로 인해 그 사실을 곧장 알리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영화 ‘자귀모’ 출연 당시 억울한 처녀귀신 역할을 맡았던 그녀는 하얀색의 몸매가 드러나는 의상을 입을 수 밖에 없었는데요.

그 의상은 44사이즈로 제작된 의상으로 임신 7개월까지 그 작은 옷을 입기 위해 음식을 거의 먹지 못했다고 합니다.

실제 당시 모습을 보면 임산부라고 전혀 믿기지 않는 마른 몸매를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유혜정은 배가 불러오는 상황에서 서둘러 결혼을 진행해야 했지만 악재가 터지고 말았습니다.

그녀의 결혼 상대였던 야구선수 서용빈이 구속되었기 때문인데요.

서용빈은 병역을 면제받기 위해 병무청 직원에게 뇌물을 주었고 그것이 발각되어 뇌물교부 및 병역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식장까지 잡아 둔 상태였지만 재판이 계속해서 미뤄지면서 결혼식을 끝내 올리지 못했습니다.

가장 행복하고 기뻐해야할 결혼과 출산 과정이 그녀에게는 결코 순탄하지 않았는데요.

출산 후에도 남편은 재판을 받게 되고 공익근무를 하면서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작품 활동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출산 후 유부녀, 아기엄마의 꼬리표가 붙으며 이전과는 다른 배역들을 맡으며 주인공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두 사람은 결혼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2006년 9월 서용빈의 야구선수 은퇴식에 참석하는 모습 등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다 돌연 2007년 1월 이혼 소식이 들렸는데요.

불과 두 달전만해도 함께 아침방송에 나와 행복한 모습을 보여줬기에 놀라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당시 아침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인터뷰 중에도 두 사람이 여러 번 다투느라 고생을 했다”고 합니다.

갈등의 골이 조금씩 깊어지다 결국 이혼에 이르지 않았나 싶은데요. 두 사람은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성격차이라 밝혔습니다.

이혼 후 2010년까지는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드러냈지만 이후부터는 보다 확실한 수입을 위해 의류 사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직업에 있어서 한계도 부딪히고, 가장의 역할이 필요해서 경제적인게 필요해 전공을 살려 옷을 디자인하고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최근까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거 함께 방송에도 출연했던 자녀 서규원은 어느덧 성인이 되었는데요.

유혜정은 서규원에 대해 “효녀이며, 잔소리쟁이다. 항상 딸이 잘 챙겨주며 딸의 관심과 사랑이 어떤 약보다 더 좋다” 밝히기도 했습니다.

서규원 역시 “엄마와 사는게 너무 좋다. 아쉬움이 없다”며 엄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주목받던 여배우에서 한 아이의 엄마로 가정을 책임지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았을테지만 엄마를 누구보다 믿고 응원하는 딸이 있어 그녀의 삶은 성공한게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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