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너무 착해..” 공익시절 근무하던 장애인센터에 자동차 기증하고, 제대 후에도 선물 보내는 산타같은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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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이 한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자신의 선행을 자랑하거나 소문을 내지 않고 꽁꽁 숨겼지만 수혜자의 증언으로 공개된 연예인이 있는데요.

자신이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했던 장애인 주간 보호시설에서 현재까지도 기부와 선행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해당 연예인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에 마음 따뜻해지는 소식의 주인공은 바로 JYP엔터테인먼트의 간판 아이돌 그룹이었던 2PM의 멤버 준호입니다.

준호는 팀 내에서 아크로바틱 안무를 담당했던 만큼 신체 마비가 올 정도의 큰 부상이 잦았던 탓에 수술을 하게 됐고 이로 인해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으며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2019년 6월 서초구 소재의 장애인 주간 보호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시작한 준호는 도움이 필요한 지적장애인과 중증 장애인 10여 명을 낮 동안 돕는 일을 했습니다.

준호와 센터의 첫 만남 자리에서 유명 아이돌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대충 시간 때우다가 돌아갈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열정적으로 참여했다고 하는데요.

힘들어하는 내색 한번 없이 장애인 중 침을 흘리거나 거동이 불편하고 시력이 좋지 못한 친구들과 함께 하는 외부 활동에서 손을 꼭 붙잡아주고 지켜주며 지극정성으로 돌봐주었다고 합니다.

센터에서 함께 근무했던 직원들의 증언에 따르면 준호는 센터에서 가는 캠프에 한번도 빠진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힘들거나 번거로우면 병가나 휴가를 내는 요원들도 있는 반면 준호는 제주도든 속초든 강화도든 모든 캠프에 함께 참여했다고 하는데요.

게다가 직업이 가수인 만큼 청각에 예민할 텐데 큰 소리를 지르는 친구들에게 짜증 한번 없이 웃으며 잘 돌봐주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직원들뿐만 아니라 장애인들 대부분이 준호를 좋아하고 인기가 많았다고 하는데요.

소집해제가 끝난 이후에도 TV나 사진에서 준호를 보면 이를 기억하고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기억하는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직원들 역시 준호가 나오는 CF나 드라마를 보면 반가워한다고 합니다.

준호의 선한 행동은 소집해제 이후에도 계속되었는데요.

장애인의 날에는 자신이 근무했던 센터로 피자 10판을 보내는 등 꾸준히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개인 메시지를 통해 앞으로도 더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이 보호시설은 설립된 지 얼마 안 됐던 곳이라 차량이 없었기 때문에 문화체험 및 사회적응 훈련을 위한 외부 활동 시 장애인들을 후송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는데요.

그때 준호가 시설 관계자에게 조심스럽게 다가와 자신이 차량을 후원해주면 안 되겠냐는 제안을 해왔습니다.

이에 시설관계자는 그렇게 해준다면 감사할 것 같다는 대답을 했을 뿐인데 준호는 그 자리에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돈을 곧바로 입금했습니다.

나중에 알려진 바에 따르면 3000만원 상당의 뉴 그랜드스타렉스를 구매할 수 있도록 기부했다고 하는데요.

준호의 숨겨진 선행이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은 “평소 이미지가 선한 준호가 준호 했다.”, “장애인을 돕는다는 것은 보통 마음가짐으로 어려운데 대단하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변화에 앞장서준 준호 자랑스럽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그 아티스트에 그 팬이라고 준호의 선행이 선한 영향력을 남기며 그의 팬들에게도 이어졌는데요.

준호의 팬클럽 모임인 ‘디시인사이드 이준호 갤러리’에서 500만원의 후원금을 모아 국내 위기 아동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월드비전(국제구호개발NGO)으로 보냈습니다.

이준호의 팬클럽은 1월 25일이었던 이준호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서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모금하기 시작했고 그렇게 모인 500만원 전액을 이준호 이름으로 기부한 것입니다.

이준호 팬클럽 회원들은 자신들이 사랑하는 아티스트 준호가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던 만큼 준호의 뜻을 받아 나눔의 선순환에 앞장서고자 마음을 모았다고 하는데요.

이준호는 2012년부터 꾸준히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에티오피아 봉사활동과 기아 체험 캠페인 등에 참여해왔습니다.

월드비전은 10년간 월드비전의 홍보대사를 맡아준 준호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침으로 팬들에게도 함께 동참할 수 있게 해주었음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현재는 가수로서의 활동보다는 연기자로 활동이 많은 만큼 대중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오는 준호의 선한 영향력으로 더욱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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