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지대사라는 말처럼 인생에 있어서 하늘이 정해준 ‘천륜’에 의해 부모로부터 태어나고, 사람 사이의 운명적 만남인 ‘인륜’으로 결혼해서 다시 태어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와 같이 좋은 배우자를 만나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하기 때문에 아무나 만날 수 없는데요.
결혼을 성사시켜주는 커플매니저 일을 하며 얼굴도 이쁘고 일도 제일 잘해라고 하며 나타난 결혼정보회사 대표는 성혼 사례비로 5,500만원을 받을 정도로 능력자인데요.
이 능력자는 바로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프로그램에 출연한 결혼정보회사 ‘모두의 지인’ 대표 성지인 사장입니다.
방송에서 성지인 사장은 “모든 결혼정보회사 대표 중 내가 얼굴도 제일 예쁘고 일도 예쁘게 잘한다”라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그녀는 미혼으로 올해 나이 39살의 커플매니저이자 10년 차이자 결혼정보회사의 대표이기도 한데요.
성지인 대표가 성사시킨 결혼 커플만 해도 400쌍에 이르며 2020년 회사를 설립한 이후 첫해에는 20억 매출을 성공시켰고, 그다음 해는 40억의 매출에 성공하여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요즘은 비혼이 많아지고 있어서 결혼정보회사가 어렵지 않냐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오히려 비혼율이 높아질수록 결혼정보회사는 더 잘되고 있다며 결혼정보회사를 설립하게 된 계기를 밝혔는데요.
성지인 대표는 그렇기 때문에 결혼정보회사는 블루오션이라며 남다른 선견지명을 보여 주었는데요.
결혼정보회사의 회원이 결혼이 성사됐을 때 회원이 결혼정보회사에게 지불하는 사례 비용을 성혼사례비라고 부르는데 성지인은 건당 최대 받은 금액이 3,300만 원까지 받아 봤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5,500만 원의 결혼사례비가 예약된 상황이라고 밝혀 프로그램에 출연진들을 모두 놀라게 했는데요.
여기에 더해 특히 이번 달만 해도 10쌍을 성혼시켰는데 이에 따른 성혼사례비가 1억이라고 밝히면 다음 달 목표는 2억이라고 밝혀 모두의 관심이 집중 되었습니다.
방송에서 결혼정보회사에 회원으로 가입하기 위해 필요한 요건을 밝혔는데요.
성지인 대표가 밝힌 회원 가입에 중요한 것은 학력과 키 그리고 연봉이라고 하며 고등학교 졸업 미만, 키 167cm 이하, 연봉 4,000만 원 이하는 가입이 불가하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술렁이게 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조건 이외에도 회원이 허무맹랑한 이상형을 요구하거나 심한 탈모자 또한 가입이 힘들다고 덧붙여 설명했는데요.
성지인 대표는 회사에 출근하여 직원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나하나 지적하며 외모 저격수의 면모를 드러냈는데요.
그러면서 결혼을 방해하는 남자의 3대 죄악으로 비만, 탈모, 흡연을 꼽아 스튜디오에서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잘나가는 결혼정보회사의 대표에게도 고충이 있음을 밝혔는데요.
매칭 매니저로 겪었던 고충을 토로하면서 꽃길만 있는 건 아니다라고 밝히며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발생하는 것도 다반사라고 고백했는데요.
터무니없는 조건을 제시하는 회원도 있다고 밝히며 “본인의 조건과 상관없이 돈을 냈으니 무조건 해달라고 하는 고객이 제일 진상”이라고 털어 놓았는데요.
한번은 “자산 100억, 키 188cm 이상, 전문직에 다정다감한 성격, 비흡연자 등 허무맹랑한 이상형 조건은 물론 ‘자기가 원하는 사람을 소개 못 해줄 거면 가입 받지 말아야지’라고 말하며 탈퇴한 고객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성혼사례비를 깎아 달라고 하는 회원도 있으며 그걸 왜 내야 하는지 이유를 따지는 회원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내용은 회원가입시 계약서에 기재된 내용이며 성혼사례비를 내지 않는 커플도 많을뿐더러 3배의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프로그램 진행 중 큰 화두로 떠오른 내용이 있었으니 그것은 소개팅 더치페이에 대한 논쟁이었는데요.
“왜 첫 만남에 남자가 밥값에 거피값까지 내야 하냐”는 논쟁을 가지고 댓글 12만 개가 달릴 정도로 갑론을박이 쟁쟁했습니다.
이에 성 대표는 소개팅이 끝난 후 메신저로 절반을 달라고 하는 사람도 있으며 여자가 내도 되고 남자가 내도 되지만 무조건 반반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라면서 연애는 열린 마음으로 해야 한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예쁜 외모만큼이나 일도 잘해 나가는 성 대표가 많은 커플을 성사시켜 수많은 솔로들의 감사를 한 몸에 받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