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2세대 아이돌 열풍을 이끌어간 ‘원더걸스’ ‘2PM’ ‘2AM’과 더불어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트와이스’와 ‘잇지’까지 만들어준 신의 손이 있습니다.
뛰어난 기획력으로 수 많은 팬들을 만들어 내면서 대한민국 3대 엔터테인먼트로 우뚝 성장시킨 대표가 과거 가수로 지내던 시절 마약 검사를 받은 사연이 공개되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1990년대에 당시 시대를 앞서간 패션과 춤 그리고 긴 팔과 다리로 독특한 춤 선을 보여주면서 가요계를 이끌어간 가수이며 기획자인 박진영입니다.
박진영은 기획사 사장으로 있으면서도 현역에서 가수로 활동하는 올라운더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으며 가요계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데요.
어린시절 아버지 직장 때문에 해외 지사로 발령받으면서 미국 뉴욕에서 생활한 박진영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춤에 재능을 보이며 흑인들에게 춤을 선보이기도 했다는데요.
이후 음악에 빠져든 박진영은 한국으로 돌아와 클럽을 다니며 춤에 몰두했고 연세대학교에 진학하여 재학 중 작곡가 김형석 밑으로 들어가 수발을 도우며 데뷔를 하게 됩니다.
김원준 같은 귀공자 마스크보다는 개성적인 외모 덕분에 춤과 노래까지 완벽했던 그의 데뷔 무대를 보고 실망 혹은 경악했다는 소문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박진영의 음악과 춤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았으며 어느 무대에서든 최선을 다하며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그런데 그런 뜨거운 열정 때문에 혹시 마약을 한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으며 데뷔 초 마약 검사를 한 적도 있는데요.
박진영이 마약을 한다고 하다는 제보를 받고 수많은 경찰이 몰려 들었다고 합니다.
박진영은 그 당시 일을 회상하며 아마도 자신처럼 춤을 추는 사람이 없으니까 미쳐 보이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박진영은 자신은 약이 필요 없다며 무대 위에 올라가기만 하면 자신도 모르는 세계에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며 관객들이 보이고 불이 들어오면 자신의 영혼이 자유로워지는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게다가 무대 위에서는 너무 즐겁고 행복해서 긴장감이 전혀 안 들며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는데 돈까지 벌 수 있다며 춤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었습니다.
한 달에 200만 원 밖에 못 번다고 하더라도 그리고 지금과 같이 성공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노래하고 춤 출수 있는 무대를 찾아 올라가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발언에 진정성이 느껴지는 것은 60살이 되었을 때 최고의 쇼를 보여주겠다고 팬들과 약속을 했다고 합니다.
1년에 한번 씩 쇼를 하고 있으니 올해 준비된 쇼를 포함해서 총 9번만 하면 환갑 쇼를 열 수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박진영의 환갑 쇼는 역대 최고의 쇼를 만들어 춤과 노래가 최고 수준이 될 것이라며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성장할 자신을 보여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환갑 쇼를 하고 나서야 조금 여유를 갖고 살아가겠다는 박진영의 이와 같은 음악에 대한 애정 소식에 누리꾼들은 “박진영이 텔미 추던 충격이 아직도 가시지 않았다”, “저 나이에 춤추는 것 자체가 진귀한 장면”, “환갑쇼 티켓 전쟁 장난 아니겠는데?”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박진영은 데뷔 이후 흑인 필이 강조 된 음악성에 가요계에 큰 충격을 주었는데요.
지금도 전설로 불리는 장면인 투명비닐 바지를 입고 나와서 춤을 추는 장면이 당시 TV를 시청하는 시간이 식사시간이었다며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충격적인 코디와 춤에도 불구하고 큰 인기를 얻으며 음악프로그램에서 1위 수상을 4번이나 했으며 후속곡 ‘너의 뒤에서’도 사랑을 받으며 1집이 47만장 판매를 달성했습니다.
또한 2집 ‘청혼곡’으로 활동하면서 당시 음악대통령 그룹 서태지와 아이돌과 경쟁하여 1위를 차지하기도 했고 후속곡 ‘엘리베이터’는 현재까지도 회자 될 만큼 큰 인기몰이를 하였습니다.
박진영이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한 것이 대단한 것은 당시 가요계가 외모를 매우 중시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박진영이 섹시 가수 이미지로 성공한 것은 지금도 전설로 남아있는데요.
이후 발표한 3집 ‘그녀는 예뻤다’ 4집 ‘허니’, 5집 ‘Kiss Me’를 연속 히트시키며 가수로 성공했고 신승훈, 엄정화, 임상아, 진주 등의 음악을 만들어주며 싱어송라이터로도 활동했습니다.
그렇게 200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누린 박진영은 프로듀서로 활동하기 시작하며 후배들을 양성하기 시작하면서 그룹 god, 박지윤을 키워내면서 정식으로 JYP엔터테인먼트를 세우고 사옥을 매입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현재까지 여러 아이돌 팀들을 탄생시켰고 여전히 자신의 음반을 발표하면서 음악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한창인 박진영이 환갑까지 보여줄 놀라운 무대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