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육아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를 손꼽자면 단연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이야기 하는데요.
과거 대한민국 국민들을 모두 삼촌 이모로 만들며 큰 사랑을 받았던 아이들이 출연한 <아빠 어디가?>역시 빼놓을 수 없습니다.
국민 조카들 타이틀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던 당시 5~7세 어린이들 가운데 한 아이들이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근황이 밝혀지면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먼저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아빠 어디가?>에서 엉뚱한 매력으로 아빠를 당황시키며 부자케미를 보여주었던 배우 이종혁의 둘째 아들 이준수입니다.
이준수가 최근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에 체중과 키를 공개하면서 사람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지난 4월 자신의 키가 189라고 밝혔던 이준수가 5개월 만에 1센치 더 큰 190.1cm나 더 성장한 것입니다.
게다가 큰 키에 맞는 96kg는 듬직한 체격을 갖춘 이준수의 모습이 공개됨과 동시에 역변이 아닌 정변을 했다는 훈훈한 외모까지도 관심을 모았는데요.
과거 통통하고 순진했던 이준수의 모습에서 순진함만 남아있는 건장한 청년의 모습으로 폭풍 성장한 것인데요.
다른 사진을 보면 학교 선생님과 사진을 찍기 위해 매너다리를 하고 키를 맞춰주는가 하면 친구들과 함께한 사진에서도 매너다리를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현재는 고양 예술고등학교에 재학중이라는 이준수 군은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연기를 전공 중이라고 하는데요.
이준수의 폭풍성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 많던 살이 다 키로 갔다니”, “커가면서 점점 아빠 닮아가는 구나”, “모델해도 되겠다.”는 등 이준수 군의 소식에 반가워 했습니다.
한편 <아빠 어디가?>에서 무엇이든 맛있게 먹어 사랑을 받은 먹방 요정으로 불리면서 짜파게티 CF까지 섭렵한 귀여운 아이도 있었는데요.
또 다른 주인공은 바로 짜장라면 먹방의 원조이며 무엇이든 잘 먹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입니다.
윤후하면 짜파구리를 빼놓을 수 없는데 짜파게티와 너구리 라면을 함께 섞은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으로 서로 다른 종류의 라면을 섞어 먹는 것이 유행이 될 정도였습니다.
게다가 2013년에는 GQ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기도 하며 당해 아역스타들 가운데 윤후의 인기에 범접할 수 있는 인물이 없었는데요.
그런 윤후 역시 이준수만큼이나 훌쩍 성장한 최근 모습이 공개가 되면서 화제가 됐는데요.
윤후의 엄마 김민지는 최근 SNS를 통해서 아들이 사진을 잘 찍는 금손이 되어서 버릴 사진이 하나도 없다며 아들의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에는 엄마 곁을 든든히 지켜주고 있는 듯한 늠름한 모습의 윤후가 나오는데요.
심지어 냉장고 앞에서 찍힌 윤후의 모습은 냉장고 만큼이나 큰 176cm의 키를 자랑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올해로 16살인 윤후는 송도의 채드윅 국제학교에 재학 중이며 학교 내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며 서울대학교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빠 윤민수의 노래 유전자를 물려받은 덕분인지 노래 실력도 출중한데 윤민수처럼 발성 피치도 높은 편이며 노래할 때도 미성으로 노래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수 샘킴과 협업으로 음반을 내기도 하며 최근까지 계속해서 싱글 음원을 내면서 가수로서 활동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지난 6월에는 윤후가 부모님에게 인정받고 싶은 순수한 마음을 담아 처음으로 직접 만든 디지털 싱글 ‘나무(러브트리)’를 발표했습니다.
가수 자이언티가 작사 작곡, 코러스로 참여하면서 따스한 분위기와 예쁜 동화책 같은 분위기의 ‘나무’의 음원 수입은 모두 기부했다고 합니다.
윤후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아니 후야! 왜 커버렸니”, “예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귀엽다.”, “키만 큰 것 같고 얼굴에는 여전하 장난기 가득”, “요즘은 짜파구리 안먹니?”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반가워 했습니다.
<아빠 어디가?>에 출연했던 친구들과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아이들이 더 성장해서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