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예의지국 대한민국에서 윗사람에게 인사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겨졌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인사를 강요하면 MZ세대들에게 소위 ‘꼰대’라고 불린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누가 시키지도 않았고 상대가 선배가 아닌 후배라고 하더라도 90도로 배꼽 인사를 하고 다닌다는 연예인이 있다고 합니다.

그는 다름 아닌 대한민국의 대표 가수이자 배우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은 만능 엔터테이너 장나라입니다.
2001년에 데뷔한 이후 장나라가 걸어간 모든 연예인으로서의 행보들이 엄청난 기록들을 남긴 멀티 엔터테이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데뷔한 직후 가요대상과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휩쓸었으며 장나라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가 시청률 40%를 넘는 기록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상파 가요대상을 2회 수상하였고 MC로도 활약하면서 연예대상에서 역시 상을 휩쓸었는데요.
게다가 광고계에서도 장나라를 쓰면 매출이 오르는 효과 때문에 굉장히 높은 모델료 계약을 하는 등 2002년은 월드컵과 장나라의 해라고 불릴 정도였습니다.

현재 장나라는 2023년 기준 만 42세로 자타공인 동안계의 끝판왕이라고 불리는데요.
탑클래스의 연예인에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나라는 만나는 사람들마다 90도로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하는 심성이 곱다고 합니다.
장나라가 90도로 인사를 하고 다니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요.
평소 소심한 성격을 가지고 있던 장나라는 데뷔하고 주로 대기실에 머무는 시간이 더 오래 머물러 있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오해 아닌 오해로 예의가 없다라는 소문이 돌게 되었고 충격을 받은 장나라는 그 후로 공식적인 자리와 사적인 자리, 선배들과 후배들을 가리지 않고 모두에게 허리를 숙여 인사해오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장나라의 이런 마음가짐은 평소 그녀가 보여준 행보에서도 엿볼 수 있는데요.

장나라는 드라마 <고백부부>에서 함께 출연했던 동료배우 한보름, 조혜정, 채수빈 등과 함께 유기견 보호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한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들이 찾아간 곳은 ‘비글 구조네트워크 협회 보은 쉼터’로 이곳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오랜 시간 유기견 봉사활동 및 기부 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장나라는 연예계에서 기부 천사라고 불릴 만큼 많은 기부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2002년에 출연한 <명량소녀 성공기>를 통해 큰 인기를 얻은 장나라는 북한 어린이 돕기 성금 모금에 출연료 4천만원을 기부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같은 해 태풍 루사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주저하지 않고 1억원을 기부했습니다.
그리고 여러 공익광고에 출연하거나 다양한 콘서트를 통한 모금 활동을 통해서 국내 자선 단체에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중국에서 한참 활동하는 중에는 장나라의 이름을 따서 ‘장나라애심기금’을 만들어 중국에 있는 백혈병 아동 환자들에게 기부 활동을 이어갔는데요.

현재까지 알려진 마지막 공식적인 기록은 2009년으로 이때 이미 130억 이상을 기부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후로 밝혀진 금액은 없지만 꾸준히 선행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그 금액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한번은 광고촬영 후 수익금이 자신의 통장으로 들어오기 전에 바로 기부처로 전달 될 수 있도록 했다고 하는데요.
장나라가 처음 기부를 시작했을 때, 기부 문화를 독려하고자 공개선행을 하기는 했지만 아버지의 신앙을 기반삼아 공식적인 기부 행사 이외에는 아무도 모르게 선행을 베풀고 있다고 합니다.
장나라는 오랜시간 사랑을 받으며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을 사랑해주는 팬들이 있기 때문인 만큼 받은 만큼 되돌려주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고 합니다.

장나라는 장미꽃을 사람들에게 나눠주면 내 손에는 장미향이 남는다는 말을 신조로 삼으며 계속해서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장나라의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정말 대단하다.”, “얼굴만 예쁜게 아니라 마음까치 천사같다.”, “작은 외모에 맞지 않는 크고 넓은 마음이다”는 등 그녀의 선행을 응원하는 반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