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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버지도 앞을 못 보세요..” 시각장애인을 위한 <밀수> 상영회 열고, 오디오북 제작에 목소리 기부한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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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세계 여러 국가들 가운데 선진국으로 불리는 이유 중 하나는 여러 복지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잘 갖추어져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복지의 사각지대에 대한 문제는 남아 있으며 무엇보다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에 대한 변화 역시 필요한 것이 사실인데요.

장애 때문에 불편한 사람들이 비장애인들과 똑같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선행을 베풀면서 화제가 된 배우가 있습니다.

영화를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서 자신의 사비를 들여 직접 화면해설 버전 상영회를 연 영화 <밀수>의 배우 박정민입니다.

박정민은 올 여름 극장가 상영 전쟁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영화 <밀수>에 주연배우로 출연하면서 이목이 집중되었는데요.

지난 17일 서울 롯데시네마 도곡점에서 영화 <밀수>의 화면해설 버전 상영회가 열렸고 그 자리에 시각장애인과 보호자등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박정민은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이번 상영회에 자신의 사비를 들여 직접 영화관을 대관하였으며 행사 진행에 쓰이는 모든 일체 비용을 부담했는데요.

화면해설 영화란 화려한 화면과 음악이 중심이 된 기존의 영화를 감상할 수 없는 시각 장애인과 청각 장애인 관객들을 위해서 모든 장면을 말로 읽어주는 화면해설 및 음성 등의 모든 소리를 글로 적은 자막 해설을 말하는데요.

이 일뿐만 아니라 박정민은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선행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화면해설 영화에 자신의 목소리를 재능기부하면서 나레이션 작업을 하는가 하면, 작년 장애인의 날에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서 오디오북을 제작하는 사업에 참여하여 스페셜 낭독 봉사에도 참여했습니다.

평소 배우 일을 하면서 동시에 출판사도 운영하고 있는 박정민은 여러 오디오북 제작에도 참여 해왔다는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이 그의 선행에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박정민의 위와 같은 따뜻한 행보에는 사실 이유가 있었는데 사실 박정민의 아버지 역시 시각장애인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삶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박정민은 그런 아버지를 보고 자라면서 앞으로 어떻게 하면 나와 가장 가까운 내 가족에게 책을 선물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됐고 오디오북에 대해 접하게 되면서 이와 관련된 일들을 실천했다고 합니다.

박정민은 그 외에도 2020년에는 노숙인들의 자립을 위해서 발간하는 잡지 화보 촬영에 참여하여 재능기부를 하였는데요.

그다음 해인 2021년에는 청각장애인과 시각장애인이 보다 편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돕는 배리어프리 영화에 나레이션 재능기부에도 참여하였습니다.

박정민의 행보에 대해 한국장애인재단 관계자는 틈틈이 오디오북 제작에 목소리로 재능을 기부해왔다는 사실을 알렸는데요.

시각장애인의 문화 접근권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가질 수 있도록 국민들의 인식을 변화시켜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한편 박정민의 선행 이전에 같은 영화에 출연 한 배우 조인성 역시 아름다운 선행을 보여주었습니다.

박정민이 상영회를 하기 약 한 달 전쯤 조인성은 <밀수> 첫 시사회장에 자신에게 배분된 초대권 30여장을 특별한 이들에게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 대상은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청소년들과 보호자, 지체장애 청소년들과 가족, 서울에 위치한 보육원 청소년들과 사회복지사 등 약 30여명을 초대했습니다.

조인성의 이와 같은 행보 역시 처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지난 2020년부터 비영리단체인 ‘만나’와 함께 소아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치료비를 정기적으로 후원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화 <밀수>에 출연한 주인공들의 이와 같은 선행을 듣게 된 대중들은 <밀수>에 대한 ‘N차 관람’등 중복 관람에 대한 열풍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밀수> 490만명을 넘어서면서 그 인기가 식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 500만도 넘을 수 있을 거라는 전망을 보이는 가운데 소위 ‘표쭐(표로 혼쭐내준다)’릴레이가 펼쳐지는 훈훈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박정민과 조인성의 선행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당신은 아름다운 청년입니다” “얼굴이 훈훈하면 마음도 훈훈한 것인가” “나도 표쭐내러 가야겠다”는 등 이들을 응원하는 분위기인데요.

대중에게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연예인들이 박정민과 같이 선한 영향력을 끼침으로 더 살기 좋은 대한민국으로 바뀌어 가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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