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TV에서 ‘공대 여신 아름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CF가 나온 적이 있습니다.
공대의 학과 특성상 남성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몇 안되는 여학생을 부르는 대명사처럼 ‘아름이’라는 별명이 사용되곤 합니다.
상황이 그렇다보니 각 학과에서 ‘아름이’대우를 받는 여학생은 여러 남학생들로부터 수 많은 고백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하는데요.
재벌2세와 왕족 고백 거절했던 하버드생
그 인기가 얼마나 높았는지 재벌 2세의 고백도 거절하고 왕족의 대시마저 거절한 후 남사친과 결혼한 하버드 여대생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자신의 본업보다는 엄친딸로 더 유명세를 떨치며 미모와 지식을 두루 갖추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신아영입니다.
신아영은 아나운서로 활동하기 전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를 나와 하버드대학교에서 역사학과를 전공했으며 영어, 독어, 스페인어 등 4개 국어를 구사하는 능력자입니다.
신아영의 학력은 유전이 아니냐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신아영의 아버지 역시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에 행정고시를 수석으로 통과했으며 금융위원회 위원장까지 지냈습니다.
신아영의 어머니도 이화여자대학교 영문과 출신으로 아버지와 어머니의 지식 유전자를 모두 물려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요.
지성과 집안뿐만 아니라 169cm라는 훤칠한 키에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갖추면서 미모까지 완벽하게 갖췄습니다.
평소 축구에 관심이 많았으며 특히 축구팀 리버풀의 팬이었던 신아영은 관심분야를 살려서 2011년부터 퇴사하기 전까지 SBS Sports와 ESPN에서 영국축구 소식과 한국 프로야구 소식을 전하는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로 활동했습니다.
신아영은 2015년 프리랜서로 전향하면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나운서 경력을 살린 매끄러운 진행능력을 보여주며 MC로서 인정받기 시작했는데요.
왕족 거절했던 신아영의 남편은?
활발한 방송활동을 이어가던 신아영은 돌연 2018년 12월에 결혼 발표를 하며 팬들의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왜냐하면 신아영은 하버드에 다니는 중 대형 법률회사 관계자나 재벌 2세, 심지어 왕실 가문까지 신아영에게 러브콜을 날렸지만 공부에 매진하겠다며 모두 거절했다고 했기 때문인데요.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신아영의 마음을 가져간 남자는 신아영보다 2살 연하인 하버드 대학교 동문이며 남사친 관계에서 애인으로 발전한 사이라고 합니다.
그는 하버드 경제학과를 나와 미국에 거주하며 뉴욕에서 금융, 투자 관련 일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때문에 한국에 살고 있는 신아영과는 결혼 이후 장거리 부부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결혼 이후 4년 만에 임신을 하게 된 신아영은 2022년도에 딸을 출산하며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신아영의 능력자 아빠
한편 신아영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주식을 배우고자 아빠를 귀찮게 한 사연을 밝혔는데요.
신아영의 아버지는 전직 금융위원장이었기 때문에 주식에 대한 사전 정보가 많을 수 밖에 없었고 그렇다보니 법적으로 금융위원장의 직계가족은 직접 투자가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 신아영은 주식에 관심을 가질 이유가 없었는데 아버지가 은퇴한 이후비로소 주식을 시작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처음 400만원을 가지고 주식을 시작했다는 신아영은 큰 돈을 벌어보고자 하는 포부를 가지고 전 금융위원장이었던 아버지에게 주식 종목에 대한 자문을 구했는데요.
신아영의 아버지는 얼마를 투자할 것인지에 대해 물었고 200만원이라고 대답하자 한숨을 쉬면서 조 단위 아니면 가지고 오지 말라며 절대로 정보를 넘겨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한편 신아영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임에도 불구하고 대한축구협회 이사로 활동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단순히 축구를 좋아하고 하버드 나온 금수저 자녀면 축구협회 이사를 역임할 수 있냐”는 비판도 받았지만 재임 기간 동안 맡은 일을 충실이 이행했다고 합니다.
축구를 좋아해서 축구 아나운서가 됐고 축구협회 이사를 하며 축구 관련 프로그램에서 직접 축구 경기를 뛴 신아영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