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석 오빠 덕분에 버텼죠” 유재석이 볼 때마다 용돈 챙겨주던 소속사 후배의 반전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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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가에는 강호동, 신동엽, 전현무 등 유능한 MC들이 많이 있지만 그 가운데 국민MC라고 불리는 사람이 있는데요.

바로 10년의 무명생활을 극복하며 이제는 대한민국 예능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인정받는 개그맨 유재석입니다.

유재석의 인성은 이미 선후배 동료 연예인들이 여러 방송을 통해서 알려져 있었고 수 많은 미담 가운데 용돈을 받은 이들이 많았습니다.

개그맨 이진호는 동료 개그맨의 결혼식자리에서 처음만난 유재석에게 용돈 30만원을 받으며 소고기를 사먹으라고 했다며 당시의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또다른 후배 개그맨 김영춘은 유재석에게 20만원의 용돈을 받은 후 20억 이상의 가치를 느꼈다며, 당시에 받은 것은 용돈이 아니라 감동이었다고 고백했는데요.

유재석이 이같이 후배들에게 용돈을 주며 잘 챙겨주는 이유는 자신도 20대 때부터 30살 가까이 10년 이상 부모님께 용돈을 받으며 살았다고 합니다.

어렵고 힘들었던 무명시절의 설움을 겪어 보았고 용돈에 대한 간절함과 미안함을 잘 알기 때문에 후배들을 돕는다고 밝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여기 연예인으로 데뷔하기도 이전인 연습생 시절부터 유재석이 만날 때마다 용돈을 챙겨주던 현직 배우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서 이름을 알리며 다양한 작품에서 감초 역활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연기파 배우 차정화입니다.

차정화는 30살이라는 다소 늦은 나이에 데뷔를 했는데요.

사실 대학 졸업 후 뮤지컬을 통해 데뷔를 했었지만 목상태가 악화되며 폐렴에 걸리며 활동을 중단하는 아픔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어려웠던 시기를 잘 극복하고 다양한 연기 활동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변화무쌍한 표정연기로 화제를 모으며 신스틸러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편 차정화가 20대 일 때 유재석과 한솥밥을 먹던 한 소속사였다고 밝혀졌는데요.

그때도 인기스타였던 유재석을 회사 내에서 자주 만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행사가 있을 경우 잘 챙겨주기도 하고, 길가다 마주칠 때마다 ‘파이팅’을 외쳐주며, 용돈을 챙겨주었다고 합니다.

차정화와 유재석은 한때 아이디어 회의까지 함께 준비했던 사이라고 밝히며, 아이디어 짤 때 너무 힘들었고 더 하다가는 배우가 아닌 예능인의 길을 걸을 뻔했다고 합니다.

유재석도 예능프로그램에서 오랜만에 만난 차정화를 보면서 당시 단발머리를 하고 있던 ‘연습생 차정화’가 현재 ‘배우 차정화’인 것을 나중에서야 알았다며 이제는 인기 배우가 된 차정화를 반가워하고 자랑스러워했습니다.

차정화는 이미 중학생 시절부터 유재석의 팬카페에 가입해서 비밀리에 활동했다고 공개하여 유재석의 찐 팬임을 입증하였습니다.

차정화는 어려운 연습생 시절에 용돈을 받는 후배였지만 이제는 한 방송에 함께 출연할 수 있게 되어서 감개무량하다고 밝혔는데요.

<사랑의 불시착>이후로 <갯마을 차차차>, <왜 오재수인가>를 통해 검증된 연기 실력을 보여주며 작품의 맛을 살리는 명품 조연배우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요.

특히 드라마 <철인왕후>에서 주인공인 신혜선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보여준 케미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게다가 <철인왕후>를 통해서 차정화 인생에 처음으로 백상예술대상의 TV부문 여자 조연상 후보에 오르면서 레드카펫을 밟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에 캐스팅 된 차정화는 함께 출연하는 배우 김인권과 함께 저승계 환장의 짝꿍 ‘옥신각신’으로 출연하여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임을 밝혔습니다.

새로운 작품에 들어간 만큼 차정화는 맡은 배역을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위해서 상대 배우에 따라 연기 톤을 다르게 하는 방법을 취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드라마 뿐 아니라 영화, 뮤지컬, 연극, 예능과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차정화도 이제는 베테랑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선한 영향력을 이어나가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