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작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서이숙은 중후한 외모와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배우입니다.
그녀는 현재 50대이지만 아직까지 결혼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서이숙은 평소에 어떤 결혼관을 가지고 있으며, 무슨 이유에서 아직까지 결혼을 하지 않았는지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최근 한 잡지사와의 인터뷰에서 서이숙은 결혼에 대한 생각과 그 동안의 연기 활동에 대하여 이야기하였습니다.
서이숙은 인터뷰에서 결혼에 대해서는 어려울 것 같다는 솔직한 심정을 전했는데요.
“좋은 사람이 있으면 결혼하고 싶다”고 전한 그녀는 지금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사람 만나는 횟수를 줄이고 있는 시기라 결혼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다면서 결혼할 때를 놓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서이숙은 최근 갱년기를 겪고 난 뒤부터는 무엇을 해도 재미가 없다고 밝히면서 목표가 ‘잘 늙어가기’라고 밝혔는데요.
사는 게 재미가 없으니 시니어들이 스트레스가 많은 것 같다면서 잘 늙어가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고 전했습니다.
서이숙은 2021년에 방송된 KBS Joy ‘썰바이벌’에서도 결혼에 대한 생각을 털어놓은 적이 있습니다.
진행자 박나래는 서이숙의 오랜 연기 경력만큼 그녀에게 흔들리지 않는 뚝심이 있을 것 같다고 질문했는데요.
서이숙은 “선택하는 데에 있어 실수를 하면 후회가 남아 무언가를 선택하는 데 오래 걸리는 편”이라고 설명하였고, 이런 성격 때문에 아직도 남자를 선택하지 못 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주었습니다.
그녀는 과거에 이혼을 하게 될까 두려웠다고 밝히며, 한 사람과 힘들어도 끝까지 함께 해나갈 자신이 없어 선택하지 못했던 것을 후회한다고 전했습니다.
서이숙은 결혼을 시도조차 못했던 것이 아쉽다면서 지금은 예전보다 가치관이 달라졌다고 말했습니다.
서이숙은 자신이 걸어온 연기자로서의 삶도 되돌아보았는데요.
그녀는 출연하는 작품마다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는 연기를 선보이며, 큰 호평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서이숙은 아직 자신의 연기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자신의 연기에 대해 스스로 평가했을 때 10점 만점에 5점을 넘겨본 적이 없다면서 “TV 드라마에 출연한 지 10년이 넘었는데 지금도 매일 연기에 대해 후회한다. 그래서 행복하지 않다”고 밝혀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또 이미 연기력을 인정받은 그녀이지만 서이숙은 아직 자신의 전성기는 오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서이숙은 시간의 힘을 믿는다면서 자신도 언젠가는 전성기가 올 것이라고 전하면서, 그녀는 연기자로서 지금보다 더 큰 목표가 있음을 드러냈습니다.
이렇게 서이숙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더라도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연기력을 쌓아왔는데요.
서이숙은 천생배우인 것처럼 보이지만, 그녀는 연기자로 데뷔하기 전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는데요.
그녀는 고등학교 시절에 배드민턴 선수로 활동하였으며,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에는 경기도 수원시의 사회체육 코치로 잠시 근무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서이숙은 우연한 기회로 연극을 보게 되었는데, 무대에서 연기하는 배우들에게 깊은 감명을 받아 연기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를 계기로 연기해야겠다고 결심한 서이숙은 1989년 극단미추 단원으로 연기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녀는 2003년에 첫 주연배우로 참여한 연극인 ‘허삼관 매혈기’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서이숙은 연극 ‘허삼관 매혈기’로 연기력을 인정받고 동아연극상 연기상과 히서연극상 신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오랫동안 연극 무대에서 수많은 경험을 쌓으며 연기력을 키워갔던 그녀는 2010년 SBS ‘제중원’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처음 주목을 받게 되었는데요.
서이숙은 드라마에서 명성황후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압도적인 연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MBC ‘짝패’, ‘기황후’,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 tvN ‘호텔 델루나’, JTBC ‘부부의 세계’등 수많은 작품에서 서이숙은 신스틸러로 등장하여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최근 서이숙은 tvN 드라마 ‘슈룹’에서 윤왕후 역으로 출연하여 다시 한 번 그녀의 연기력을 입증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서이숙이 영화와 드라마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스틸러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