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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내는 로또..” 첫 만남에 망했다고 생각했지만 아내 덕분에 ‘300억 자산가’ 된 스타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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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행복한 부부생활을 기대 할텐데요.

실제로 행복한 부부생활을 지켜가는 사람들을 향해서 사람들은 ‘잉꼬 부부’라는 수식어를 붙이고는 합니다.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그리고 연예계에도 대표 잉꼬부부로 언급되는 부부들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연예계에서 가장 대표적으로 손꼽히는 잉꼬부부를 이야기 하자면 단연 1위는 최수종과 하희라 부부인데요.

1993년에 웨딩마치를 올리며 올해로 벌써 결혼 30주년을 맞이한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으며, 여러 방송을 통해 두 사람의 애정이 식지 않았음을 보여주곤 했습니다.

이에 뒤지지 않는 부부는 배우 차인표 신애라로 두 사람은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안에>에서 함께 출연한 것을 인연으로 1995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특히 차인표 신애라는 결혼 후 여러 사회적 공헌을 하며 이슈가 되기도 했는데요.

사회적 공헌을 한 또 다른 잉꼬부부로는 2004년에 결혼한 가수 션과 정해영 부부입니다.

션은 지금까지 단한번도 부부싸움을 한 적이 없었으며 앞으로도 영원히 할 생각이 없다고 밝혀 아내를 향한 강한 애정을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첫 만남에서부터 망했다고 생각했다가 정작 결혼을 하고 나서부터는 부부싸움 한번 없이 잘 지내는 또 다른 잉꼬부부가 있습니다.

300억 자산가 된 유호정 이재룡 부부

바로 28년째 함께 부부생활을 이어가며 300억 자산가가 된 배우 이재룡 유호정 부부입니다.

두 사람은 배우 부부인 만큼 드라마를 통해 첫 만남을 가졌는데요.

1991년 드라마 <옛날에 금잔디>에서 당시 신인이자 무명 배우였던 유호정과 만났던 이재룡은 이쁘긴 하지만 작품은 망했다며 그녀의 첫인상을 기억했는데요.

작품 활동 이후 갑자기 유호정이 보고 싶어졌다고 합니다.

이재룡은 집 앞으로 찾아가 ‘네가 갑자기 여자로 보인다.’고 고백하며 실제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었고, 이후 2년간의 열애 끝에 1995년에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물론 모든 부부가 그렇듯 작은 트러블은 있을 수 밖에 없었는데 결혼 후 이재룡의 술 때문에 작은 다툼이 발생하고는 했다는데요.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배우 윤다훈이 치킨집을 개업했을 때, 한달에 31번을 방문해 술을 마실 만큼 연예계 소문난 주당으로 알려진 이재룡은 신혼 초 술자리를 가진 후 늦은 귀가를 하는 일이 많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자유분방하게 술을 마시며 지내는 이재룡의 행실에 어떤 이들은 둘이 이혼했을 것이라는 루머가 돌기도 했지만 여전히 행복한 부부생활을 이어가고 있음을 밝히며, 모든 오해를 일축시켰습니다.

그래도 술 때문에 잦은 다툼이 생길 수 밖에 없었는데, 사실 다툼이라기 보다는 일방적으로 혼나는 것이라고 밝힌 이재룡은 오히려 그런 아내 덕분에 지금의 자신이 있을 수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아내의 사랑을 많이 받은 덕분에 이재룡은 어느 자리를 가든 결혼 이야기를 할 때마다 ‘장가 잘 간 사람 중 하나’라고 스스로 말하고 다녀 주변 사람들에게 감탄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아내 덕분에 300억 자산가

또한 자신이 아내를 만난 것은 로또를 맞은 것과 다름이 없다고 말했는데요.

실제로 유호정은 결혼 후 부동산을 통해 큰 수익을 얻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차인표 신애라 부부와 절친인 이재룡 유호정 부부는 신애라가 청담동에 땅을 매입한 비슷한 시기에 주차장 부지를 매입했는데요.

2006년 6월에 토지 매입 후 빌딩을 짓기 시작하여 2010년 12월에 건물이 완공됐습니다.

그리고 완공 이후 건물의 이름을 짓는데 이재룡과 유호정의 이름을 하나씩 따서 ‘리유빌딩’이라고 지었습니다.

토지 매입 후 건축까지 주변 주민들과 조망권 등의 문제로 갈등도 있었지만 원만하게 해결 한 후 유명한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의 설계로 아름다운 빌딩을 건설했습니다.

5층 높이로 지어진 리유빌딩은 현재 시가로 300억원 이상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재룡은 ‘아내 덕분에 로또를 맞은 것 같다’고 밝히며 주변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이재룡은 데뷔 이후 하이틴 스타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결혼 이후에도 안정적인 연기력을 통해서 드라마 <종합병원>, <불멸의 이순신>, <뷰티풀 마인드> 등에 출연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유호정 역시 데뷔 이후 신세데 스타로 활동했는데 비교적 늦게 데뷔했지만 여성스럽고 고운 얼굴, 새침한 연기를 잘 소화하면서 주목받았습니다.

드라마 <옛날에 금잔디>, <청춘의 덫>, <사랑해서 남주나> 등에 출연해 다양한 케릭터를 소화해냈으며 영화 <써니>와 <그대 이름은 장미> 등 주조연을 넘나들며 연기활동을 이어가면서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연기상, 우수연기상, 인기상,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잉꼬부부이면서 부부 배우인 이재룡과 유호정이 앞으로 같은 작품에 출연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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