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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고 싶지 않아요..” 가난해서 대학 포기한 학생들에게 장학금 주며 6년째 대학 보내는 ‘국민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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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는 한때 국민들의 인지도를 통해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국민’이라는 타이틀을 붙여주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스포츠계, 특히 야구에서는 ‘국민 투수’ 박찬호와 ‘국민 타자’ 이승엽이 국민 타이틀을 획득했으며, 축구계에서는 ‘국민 골키퍼’이운재 등이 있습니다.

가요계 역시 ‘국민 가수’로는 이미자, 조용필, 이선희, 아이유 등이 언급되고 있으며, ‘국민 아이돌’로는 1세대 아이돌로도 언급되는 원더걸스와 소녀시대 등이 있습니다.

여러 MC들 가운데에서도 특유의 재치와 순발력, 그리고 훌륭한 인품과 인성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들마다 매끄러운 진행을 보여주는 ‘국민MC’ 유재석이 있습니다.

또한 ‘국민 첫사랑’ 수지, ‘국민 여동생’ 문근영, ‘국민 남동생’ 유승호, ‘국민 할머니’ 나문희, ‘국민 손자’ 정동원, ‘국민 도둑’으로 한가인의 남편 연정훈, 김태희의 남편 비, 그리고 이번에 김연아와 결혼한 고우림이 등극했습니다.

착한 마음씨의 국민엄마

그 가운데 ‘국민 엄마’로 불리우면서 배우로서의 엄마 배역을 넘어서 실제로 여러 청소년들을 지원해주고 도와주고 있는 진짜 ‘국민 엄마’ 타이틀을 거머쥔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대한민국 대표 중년 여배우로 출중한 외모와 연기력을 모두 겸비한 배우 이일화입니다.

tvN의 히트작 ‘응답하라’시리즈에서 연속으로 엄마 역을 맡아 사랑이 넘치는 진짜 엄마 같은 연기력을 보여준 이일화는, 연기를 뛰어 넘어 현실에서도 그 따뜻한 마음을 선행으로 실천해 오고 있음이 밝혀져 주변을 놀라게 했습니다.

어려운 가정환경에 처해 있는 학생들의 사정을 듣게 된 이일화는 청소년들의 꿈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에 장학금을 기부한 선행이 무려 2018년부터 시작됐다고 하는데요.

이일화의 도움을 받아 등록금을 내고 입학을 하긴 했지만 이후에도 계속 되는 학비 부담으로 휴학을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한 번 더 등록금을 기부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자신의 목소리를 재능 기부하기도 했으며, 촬영에 사용되었던 의상을 복지재단을 통해 기부하기도 했는데요

또한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에 악기를 기부하고, 최근에는 저소득층 청소년, 미혼모,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노숙자, 이주민 지원센터 등에 도움을 주는 자선바자회 프로젝트에도 참여하여 따뜻한 마음을 보태기도 했습니다.

이일화는 연기자로서 활동이 바쁠 수 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하는 선행을 베풀면서도 자신의 선행이 알려지지 않기를 원했습니다.

이일화의 사연과 선행이 밝혀지면서 배역으로서의 ‘국민 엄마’를 넘어 진짜 ‘국민 엄마’가 탄생한 것이 아니냐며 대중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는데요.

박보검과의 열애설

한편 이일화는 박보검과 열애 스캔들이 난 적이 있어 대중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tvN <응답하라 1998>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박보검과 이일화는 드라마가 인기리에 종영을 하며 성공적인 막을 거둔 이후 모든 출연진들과 함께 해외로 포상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여행 일정 중 길에서 우연히 박보검과 마주친 이일화는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걷고 있었는데 그 뒷모습이 누군가에 촬영됐는데요.

마침 이일화와 박보검 모두 흰 상의 티셔츠와 반바지를 착용하고 있어서 실제 커플이 아니겠느냐는 오해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이 스캔들의 해프닝에 대해 이일화는 “보검아 미안해”라고 말해 주변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한편 이일화는 대중적 인기와 큰 사랑을 받고, 그 사랑을 실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생활 면에서는 여러 상처를 겪었음이 알려졌습니다.

이일화의 인생 이야기

이일화는 1971년생으로 1992년 SBS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인형 같은 외모로 신인 시절부터 큰 인기와 관심을 받아왔는데요.

그러던 중 25살 되던 해인 1996년 16세 연상의 가수 강인원과 결혼했습니다.

하지만 성격차이로 인해 1년뒤 이혼하게 됐고, 2000년에 다시 재혼을 하며 호주로 갔다가 또 한번 이혼의 아픔을 겪고 2002년 연예계로 복귀하게 됩니다.

상황이 그렇다보니 초반에 큰 인기에 비해 배우로써의 황금기를 누릴 수 없었고, 사생활이 밝혀지면서 주로 기혼자 배역으로 많이 활동하게 됩니다.

데뷔 초에는 오히려 연기력 논란도 있었지만 이순재, 박근형 등 국내 내로라 하는 정상급 연기 선배들의 지도를 받으면서 중년으로 넘어오는 시기에 연기력이 개화하게 됩니다.

<야인시대>와 <응답하라 시리즈>, <내 딸 서영이>, <별에서 온 그대> 등 여러 엄마 역할로 등장을 했는데 연기의 스팩트럼이 워낙 넓다보니, 정 많은 엄마에서 수더분한 아주머니, 우아한 부잣집 사모님 등 다양한 엄마 연기를 보여주었는데요.

이외에도 <정도전>, <김과장>,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신사와 아가씨>, 영화 <아빠는 딸>, <영웅>, 연극 <분장실> 에도 출연하며 드라마와 영화, 연극무대를 넘나들며 꾸준히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국민 엄마’로서 멋진 연기자의 모습과 아름다운 선행을 이어가며 큰 사랑을 받기를 응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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