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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이름 팔아 호위호식..” 데뷔와 동시에 톱스타에 올랐지만 170억 날리고 빈털털이에 월세 살았던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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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모의 빚으로 인해 고충을 겪는 스타들의 소식이 뉴스에 알려졌는데요.

가수 장윤정과 강민경, 배우 한소희 등 여러 스타들은 부모와 인연을 끊었음에도 부모의 빚 문제를 떠안게 되는 피해를 본 적이 있습니다.

배우 김혜수도 그녀의 어머니가 진 거액의 빚이 2019년에 언론에 보도되면서 곤욕을 치른 바 있는데요.

김혜수의 어머니는 30년이 넘는 오랜 세월 톱배우로 활동한 김혜수도 변제하기 어려운 수준의 빚을 지게 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심지어 김혜수는 오랜 시간 어머니의 빚을 갚다가 월세로 살 정도로 형편이 어려워졌던 사실이 드러나 더욱 팬들을 안타깝게 하였는데요.

2019년 언론을 통해서 김혜수의 어머니가 현직 국회의원을 포함하여 지인들에게 13억 원이나 되는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는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김혜수의 어머니는 지난 2011년에 경기도 양평에 어느 타운 하우스를 짓겠다면서 지인들로부터 차용증을 작성하고 돈을 빌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8년 동안이나 김혜수의 어머니는 돈을 갚지 않았는데요.

당시 김혜수의 어머니가 딸인 배우 김혜수 이름으로 지인들에게 돈을 빌렸기에, 피해자들은 김혜수도 그 빚에 대해서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었는데요.

이 문제와 관련해서 김혜수는 단호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그녀는 법률 대리인을 통해서 김혜수의 어머니는 이미 오래 전부터 많은 금전 문제를 일으켜 왔다고 전했는데요.

김혜수는 해당 내용을 전혀 알지 못하고 관여한 바도 없으며, 이익을 얻은 사실도 없었지만 항상 어머니를 대신해 변제 책임을 떠안아 왔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주었습니다.

또 김혜수의 어머니의 빚은 2012년쯤부터 김혜수의 재산으로도 감당할 수 없을 수준으로 늘어났다고 전했는데요.

엄청난 금액의 빚을 어머니 대신 갚아온 김혜수가 어머니와 커다란 불화를 겪었고, 현재까지 어머니와 관계까지 끊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2012년에 김혜수가 그 동안 모아온 대부분의 재산을 어머니 빚을 갚는데 쓰느라, 마포에 있는 허름한 아파트에서 월세를 살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알려져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당시 한 언론사의 보도에 따르면 2012년까지 김혜수의 수입 및 재산은 약 170억원으로 추정했지만 자신의 재산을 모두 내놓아도 어머니의 빚을 해결하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김혜수는 부모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자식의 도리를 다하기 위해 오래 전부터 어머니의 빚을 갚아 왔지만, 그녀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면서 어머니와 결국 관계를 단절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평소 대중에게 언제나 밝은 미소를 보여주었던 김혜수가 홀로 빚을 감당해왔던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그녀를 사랑하는 팬들은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이런 김혜수의 가슴 아픈 개인사는 평소 ‘미담’이 넘쳐나는 배우로 잘 알려진 그녀이기에 더욱 안타까운데요.

김혜수는 친하지 않은 배우들과 특히 후배 배우를 세심하게 챙겨주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녀는 최근 출연한 ‘슈룹’ 제작 발표회에서도 어색하고 낯설어하는 신인 배우들을 끊임없이 챙겨주며 따뜻한 면모를 보여주었다고 하는데요.

김혜수와 함께 작품을 했던 배우들은 작품이 끝나고 진행되는 인터뷰에서 항상 선배 김혜수에게 많은 것을 배웠고 존경한다며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1970년생인 김혜수는 1986년 개봉한 영화 ‘깜보’로 연예계에 데뷔하였으며, 그녀가 배우로 활동한 지는 벌써 30년이 넘었습니다.

그녀는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을 시작으로 ‘짝’, ‘미스&미스터’, ‘복수혈전’, ‘국희’, ‘직장의 신’과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 ‘신라의 달밤’, ‘타짜’, ‘도둑들’, ‘차이나 타운’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였습니다.

2006년에 ‘타짜’에서는 섹시한 팜므파탈 정마담을 연기하며 큰 인기를 얻었고, 청룡영화제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는데요.

시대가 바뀌었음에도 김혜수는 참여한 작품들을 흥행시키며 오랫동안 정상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습니다.

김혜수는 OTT 시장에 진출하여 넷플릭스 드라마 ‘소년심판’에서는 냉엄한 판사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였으, 수사물 중 명작으로 꼽히는 tvN ‘시그널’, 그리고 tvN 시대극 ‘슈룹’까지 참여한 작품을 모두 흥행시키며 그녀의 스타성을 입증시켰습니다.

개인사로 인해 힘들었던 시기를 보낸 김혜수가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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