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하 생활 25년” 가난한 무명배우와 결혼해 ‘감자탕집 주방 설거지’하며 지원해 믿보배 만든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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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믿고 보는 배우로 통하며 연기력은 물론 시청률까지 사로잡는 배우가 한 때는 참으로 고된 무명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데뷔 이후 10년간 무명의 설움에 매일 밤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다고 하는데요.

그는 바로 배우 성동일입니다.

성동일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서울예술대학교를 졸업한 전직 배우 청년을 만났는데요.

그 청년은 1년 동안 100만 원정도 밖에 벌지 못했고, 생계를 위해 하고 싶은 일을 그만두고 현재는 여성의류 회사에 취업했다며 힘든 사정을 전했습니다.

성동일은 청년에게 공감하며 자신의 힘들었던 과거에 대해 털어놓았는데요.

“데뷔 이후 10년 동안 120만 원 밖에 못 벌었다. 하지만 너무 가난하다 보니까 오히려 배우라는 직업밖에 안보였다”고 털어 놓았습니다.

성동일은 1984년 연극 무대에서 연기 경험을 쌓은 후 1991년 SBS 1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발을 들여 놓았습니다.

지금은 ‘연기의 신’으로 통하는 그이지만 당시엔 연극과 드라마 사이에서 오는 목소리 톤이나 동선 등의 차이로 혼란스러웠고, 심한 고생을 했다고 합니다.

대표작 없이 10년의 무명 생활을 보냈던 그에게 1998년 드라마 <은실이>는 단비가 되어줬습니다.

양정팔(빨간 양말) 역할을 맡아 지겹던 무명을 끝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잠깐씩 나오는 단역이고, 웃긴 역할이라 드라마에 짤리더라도 좋으니 제대로 까불어보자라는 생각으로 독하게 연기했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성동일은 단역급 조연 배우가 주연급 인기를 누리며 신스틸러로 큰 화제를 모으게 됩니다.

덕분에 드라마에서의 분량은 늘어가고, CF를 찍는 등 그의 연기 인생은 180도 달라졌죠.

하지만 연기를 너무 잘한 탓인지 다른 작품의 섭외는 쉽사리 들어오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은실이> 이후 주말 드라마에서 주연 배우를 맡았지만 어울리지 않는 다는 제작진의 판단으로 드라마에서 중도 하차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점차 성동일의 주목도는 떨어지며, 섭외도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성동일은 당시를 회상하면서 “이제 와서 연극으로 돌아가는건 내 자신이 후진 것 같고, 예능을 하기엔 자존심이 너무 상했다. 지금은 예능이 좋지만 당시엔 없는 사람 티를 내고 싶지 않았었다” 밝혔습니다.

어느 날은 성동일의 누나가 ” 너 왜 예능 안해?”라고 묻자 그는 “배우가 무슨 예능이야 연기해야지”라며 대답했다고 합니다.

누나는 “네 와이프 감자탕 집에서 너 몰래 설거지 하는거 아니? 너만 배우 대접 받고 싶니?”라며 동생을 야단쳤다고 합니다.

당시 성동일의 아내는 아침방송에 나와 얼굴이 알려진 상태라 혹시나 사람들이 알아볼까 걱정되어 홀서빙 대신 주방에서 설거지를 했다고 합니다.

이를 알게된 성동일은 “너무 놀랐고, 난 연기자도 가장도 아니었구나” 싶은 생각에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예능 출연을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생계를 위해 예능에 뛰어들었던 그는 특유의 입담과 재치로 반응이 좋았고, 고정 프로그램을 5개나 맡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배우로서의 정체성을 고민하던 그는 생계가 어느 정도 안정되자 아내에게 이제 예능을 그만 하겠다고 선언하고 접었다고 합니다.

예능이 끝난 후 한동안 다시 공백기를 보내야 했지만 2010년 드라마 <추노>에서 강력한 인상을 남기며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성동일은 과거 방송된 MBC <아빠 어디가 시즌2>에서 아내와의 만남에 대한 일화를 밝혔는데요.

그의 딸 성빈과 함께 울산의 한 국밥집을 방문해서 아내와 처음 만났던 추억의 장소를 찾았습니다.

성동일은 빈이에게 “엄마랑 여기서 처음 만났다. 조용하게 수저 놓는 모습이 예뻤다” 이어 그는 갑자기 눈물을 흘리며 “너희 엄마가 아빠 만나 고생을 많이 했다 엄마한테 미안하다” 말했습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내를 만났을 때 사업을 하다 망해 빚만 있고, 아무 것도 없어 혼인신고만 하고 살았다” 밝혔습니다.

당시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성동일의 모습에 함께 눈물을 흘리며 감동하기도 했습니다.

성동일은 한 인터뷰에서 인생작을 묻는 질문에 “집사람을 만난 것”이라 밝히며 사랑꾼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힘든 고비를 함께한 부부만큼 세상에 든든한 것이 없다고 하지요?

앞으로도 멋진 연기와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자주 보여주시길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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