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세 배우 한소희는 2016년 샤이니의 ‘Tell Me What To do’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이후 각종 CF와 뮤직비디오 등에 출연했으며 2017년 SBS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로 첫 드라마에 출연했습니다.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던 한소희는 2020년 JTBC <부부의 세계>에서 부잣집 불륜녀로 여다경 역을 맡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드라마의 엄청난 흥행에 힘입어 CF와 각종 드라마, 영화는 그녀를 향한 러브콜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당시 전문가들이 뽑은 올해의 여자 신인 부문 1위와 엘르 코리아가 선정한 올해의 여성 등에 오르며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덕분에 이듬해 드라마 <알고있지만>에서 주인공을 맡았고, 이어 넷플릭스 드라마 <마이 네임>에서는 고난도의 액션 연기를 보이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엄마 빚투
하지만 얼굴이 알려지기가 무섭게 한소희는 모친의 빚투 논란을 겪게 되었는데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부부의 세계 연예인 엄마의 사기>라는 제목으로 빚투에 대한 글이 작성되었습니다.
작성자는 “이번에 부부의 세계에서 급 뜨신분 어머니께서 사기꾼이라는 걸 알려드리고 싶어서 씁니다”라는 말로 시작했는데요.
한달에 245만 원씩 계를 들었고, 계를 타야하는 날짜가 다가 왔는데 계주였던 그 연예인 엄마는 돈을 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법적 대응을 하려고 하자 딸이 잘 나가면 한방에 갚을 수 있다며 큰 소리를 쳤다고 합니다.
이에 한소희는 해당 사실을 접하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사과와 함께 그녀의 가족사에 대해 털어놓았습니다.
“벼랑 끝에 서 있는 마음으로 글을 쓰셨을 피해자분께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다.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라며 염치 불구하고 글을 작성한다”며 글을 시작했습니다.
앞서 한소희는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시는 상황이라 할머니의 손에서 자랐다고 밝혀왔는데요.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달랐습니다.
5살 즈음 부모님이 이혼하면서 할머니께서 길러주셨고, 울산에서 고등학교 졸업한 뒤에는 단돈 30만 원을 들고 서울로 올라와 아르바이트를 하며 광고모델을 시작하게 되었고, 배우가 되었다며 고백했습니다.
그녀는 어머니가 있었지만 왕래가 거의 없던 상황이라 20살 성인이 되어서야 어머니의 채무 소식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길러준 할머니의 딸이자 천륜이기에 자식 된 도리로 데뷔 전부터 아르바이트를 해서라도 어머니의 빚을 갚아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데뷔 후에는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팔아 돈을 빌리기 시작했고, 자신도 모르는 차용증과 빚이 쌓여가기 시작했고 감당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고 고백했습니다.
처음엔 빚을 갚아주는 것이 해결책이라 생각했지만 오히려 그런 행동들 때문에 더 많은 피해자가 생긴 것 같아 죄송하다며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한소희의 어머니는 한소희가 미성년자일 때 허락을 받지 않고 임의로 통장으로 한소희의 허락없이 돈을 빌리는데 사용했다고 합니다.
결국 한소희의 어머니는 사기 혐의로 피소가 되었고, 한소희는 소속사를 통해 강경한 대응으로 더 이상 이런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며 관련 채무에 책임질 계획이 없다 밝혔습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소희를 응원하고 나섰는데요.
그동안 한소희가 할머니를 자신의 전부라 애정을 드러내왔으며, 빚투에 대해 솔직한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한소희의 잘못이 아니다’라며 격려와 응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한소희의 섬뜩한 그림
한소희는 울산예술고등학교에서 미술과를 전공했으며 평소 미술에 대한 관심이 높고, 자신의 그림을 SNS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그림은 많은 사람들에게 갑론을박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림이 기괴하다’,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이는 사람도 있었으며, ‘그림은 단순히 그림이다’라며 말하는 이들도 있었죠.
한소희의 그림은 강렬한 색감과 함께 다소 과격한 모습이었는데요.
사람의 팔다리를 가진 개가 빨간 줄에 묶여있고, 사람의 팔이 다른 사람의 몸통을 관통하는 등의 그림이었는데요.
한소희는 별다른 설명없이 그림을 올렸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그녀의 그림을 본 오은영 박사 역시 그녀의 건강 및 심리상태에 대해 걱정하는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한소희 씨는 지금 굉장히 불안하고 힘든 상태로 예상된다. 반인반수 그림은 구속감을 느끼는 것을 나타낸 것 같다. 빠른 시일내에 전문가의 상담을 받기를 바란다”며 하루 빨리 치료를 받기를 권하기도 했습니다.
아팠던 가정사를 드러내고, 대중에게 솔직했던 한소희가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고 씩씩하게 털고 일어나서 멋진 배우로 승승장구 하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