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송중기의 열애소식으로 각종 뉴스와 기사, 온라인 커뮤니티가 떠들석 했었습니다.
한 매체를 통해 송중기가 영국 여성과 교제한다는 사실이 보도 되었고, 송중기는 즉각 교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재혼 + 임신 + 출산 초스피드 공개
이후 1월 송중기는 자신의 공식팬클럽 온라인 게시판에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며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혀 많은 팬들이 충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덧붙여 송중기는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찾아왔다며 임신 소식까지 전하며 재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전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14일 송중기는 팬카페를 통해 아들 출산 소식을 전했는데요.
“와이프의 고향인 로마에서 마침내 아가와 만났습니다. 건강한 아들입니다.”라며 다시 한번 근황을 알렸습니다.
이어 그는 “평생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꿈이었던 저희 부부에게 가장 소중한 선물인 것 같다”며 누구보다 행복한 아빠의 마음을 전달했는데요.
자신을 믿고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고, 앞으로 배우 답게 멋진 작품으로 찾아뵙겠다며 포부도 밝혔습니다.
글과 함께 갓 태어난 조그만 아기의 손을 잡고 있는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송중기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송중기는 결혼 전 아내에 대해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라 소개했습니다.
처음 열애설 당시에는 영국인이라는 사실만 알려지고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아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는데요.
송중기의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1984년생으로 송중기보다는 1살 연상입니다.
영국출신 배우로 2002년 영화 <사랑의 여정>으로 데뷔해, <리지 맥과이어>, <나의 아버지>, <나는 너를 원해>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해왔습니다.
영국에서도 배우로 활동했으나 그녀의 주요 무대는 이탈리아였으며 이탈리아에서 인지도가 훨씬 높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조금 낯선 배우일 수 있지만 과거 조지 클루니와 네스프레소 CF 찍었고 국내에서도 방송되었습니다.
하지만 2019년 <CCTV: 은밀한 시선> 작품을 마지막으로는 연예 활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중기가 사랑하는 연인을 밝힌 것은 열애설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2022년 9월 APAN 스타어워즈에서 송중기가 대상을 수상하며 “사랑하는 우리 케이티, 우리 날라, 마야, 안테스, 너무나 소중하게 생각해준 우리 친구들까지 진심으로 사랑한다”며 소감을 발표했습니다.
당시엔 케이티가 누구인지 몰랐으나 나중에 열애설 이후 사랑하는 연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죠.
참고로 날라는 송중기의 반려견이며, 마야와 안테스는 케이티의 반려견이라고 합니다.
송중기와 케이티의 첫 만남은 송중기가 주연을 맡았던 <빈센조> 촬영 이후 이탈리아에서 인연을 맺었다고 알려졌는데요.
당시 송중기의 이탈리아어 선생으로 만났다고 합니다.
그렇게 사랑이 싹 튼 두 사람은 장거리 연애 대신 서로 함께 하기를 다짐 했습니다.
2022년 봄 송중기와 함께 한국에 들어온 케이티는 한남동 빌라에서 함께 살며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데이트를 해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낯선 땅에서 힘들어할 케이티를 위해 송중기는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통역 선생님까지 붙여주며 든든한 힘이 되어줬습니다.
이후 케이티가 임신하자 송중기는 그녀의 부모님도 한국으로 초청했는데요.
200억 대의 이태원 집에서 송중기, 케이티 그리고 친정 식구들이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촬영으로 바쁜 송중기가 임신한 아내를 챙기는데 부족함이 있거나 혹여 외로워하진 않을까 진심으로 걱정했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편 아빠가 된 송중기는 넷플릭스 시리즈 <로기완>의 공개를 앞두고 있는데요.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가진 것 하나 없이 온 머나먼 유럽의 낯선 땅 벨기에에서 유일한 희망인 ‘난민’ 지위를 인정받기 뒤해 사투를 벌이는 탈북자 연기를 맡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