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해 생일선물로 아파트를 선물 받아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 연예인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코미디언 김학도입니다.
김학도는 1993년 MBC 개그콘테스트 공채 4기로 데뷔해 성대모사의 달인으로 유명한데요.
역대 대통령 및 정치인들을 비롯해 다양한 유명인들의 목소리를 너무 똑같이 따라하는 것은 물론 무려 100개 이상의 성대모사가 가능합니다.
본업인 코미디언으로 활동 외에도 라이도 DJ, MC, 포커 플레이어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12살 연하 능력있는 아내
김학도는 2008년 9월 12살 연하의 미모의 프로 바둑기사 한해원 씨와 결혼했습니다.
프로 바둑기사에서 활동하며 케이블 방송에서 바둑 관련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바둑 감독으로도 활약하고 있습니다.
김학도는 방송에 출연해 아내의 수입이 더 많다며 밝히기도 했는데요.
“코로나로 행사가 많이 취소되면서 400만 원 밖에 벌지 못했다. 아내의 수입이 훨씬 많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김학도의 아내는 바둑뿐만이 아니라 재태크에도 상당한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6년 SBS 예능 <백년손님 자기야>에 출연한 김학도는 아내의 어마어마한 재산을 밝혔습니다.
“생일 선물로 아내에게 봉투 하나를 받았다. 봉투를 열어보니 자신의 명의로 된 아파트 서류가 들어 있었다.”며 남다른 선물 스케일에 대해 자랑했습니다.
김학도의 아내는 젊은 시절부터 재테크, 경매, 부동산 등에 관심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자산을 모으고, 불리는 등 재테크 활동에 열과 성을 다한 결과 아내 명의 아파트가 10채, 자신의 명의로 1채가 있어 부부명의로 총 11채의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다 밝혀 모두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또한 주식도 하고 있는데 한때 주식 수익률 400%를 달성하는 등 재테크의 달인 면모를 보였다고 합니다.
아파트 사주는데 왠 고부갈등?!
돈 잘 버는 아내, 능력있는 아내를 둔 가정이라 고부갈등은 없을 것 같다고 생각되지만 얼마전까지 고부갈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고 합니다.
김학도는 결혼 후 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싶었지만 아내는 신혼이니 함께 살기를 거부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같은 집은 아니지만 어머니의 아파트 바로 앞 동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집이 가깝다 보니 만남의 횟수도 잦아들고, 갈등은 점점 깊어졌다고 하는데요.
한번은 김학도와 아내, 어머니 셋이 영화를 관람하러 간 적이 있는데 고민끝에 어머니를 가운데 앉혔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영화 보는 내내 아들을 향해 이야기를 했고, 아내는 영화를 재미없게 봤으며 끝난 뒤에도 싫은티를 냈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 함께 영화를 보러 간 적이 없다고 합니다.
김학도와 아내 한해원 씨는 한 방송에 출연해 어머니 때문에 등꼴이 오싹했던 경험도 있다 밝혔는데요.
시어머니가 군용 망원경으로 김학도 부부의 집을 들여다보며 “너희 왜 안자니”라고 연락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지난 일이라 웃으며 얘기하지만 당시엔 소름끼쳤다고 전하기도 했었죠.
이에 김학도는 “망원경이 옛날부터 있었는데 성능을 테스트 해본 것이다”라며 어머니의 편을 들기도 했습니다.
결국 갈등이 잦아들면서 이를 피하기 위해 김학도 부부는 어머니와 가까이 지내는 서초동을 떠나 여의도동으로 거주지를 옮겼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며느리한테 아들을 뺏겼다며 서운해하기도 했다고 하죠.
그것도 부족해 김학도의 수입을 관리하는 문제로도 갈등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결혼 전부터 김학도의 수입을 관리했던 어머니는 평소 돈을 모아 저금하는 낙으로 살아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혼 후 한해원은 “새로운 가정을 꾸렸으니 경제권은 저한테 주세요”라며 말하자 어머니는 또 한 번 섭섭함을 표시했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은 알겠으나 새로운 가정을 꾸린 다 큰 아들에게 조금 지나친 점이 있지 않나 싶은데요.
지금은 고부갈등도 어느정도 해결하고 한해원 역시 시어머니로부터 인정받고 있다고 합니다.
능력자 아내를 둔 코미디언 김학도의 활발한 방송 활동과 가정의 행복을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