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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벗겠습니다..” 신문에 누드 사진 공개했던 연매출 1600억 달성한 ‘연예인 1호 사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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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민 MC하면 많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 이경규 등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이들보다 앞선 1990년대를 풍미했던 국민MC도 있습니다.

1977년 MBC 개그 콘테스트로 데뷔해 센스있고 재치 넘치는 말솜씨로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린 <젊음의 행진>, <일요일 일요일 밤에>, <두시의 데이트>의 MC를 맡은 주병진 이 그 주인공 입니다.

그는 원조 국민MC로 전설적인 코미디언 중 한 명이며, 천부적인 입담으로 사람들을 울고 웃게 만들었죠.

코미디언으로서의 실력으로 우리나라를 최정상을 찍었지만 실은 그보다 더 뛰어난 것은 그의 사업 능력이었는데요.

사무실도 없이 직원 3명으로 시작한 회사로 시작해 연 매출 1600억을 이뤄냈으며, 자신의 누드사진을 신문에 대문짝 만하게 실어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국민MC에서 연 매출 1600억

주병진은 어린 시절 집안 사정이 좋지 않았으며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생계를 위해 돈을 벌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중학교 시절 시작한 신문 배달 아르바이트 시절부터 그는 사업에 소질이 있었는데요.

신문사절이라며 신문을 거절하는 사람과 거래를 해서 신문을 보게 만들고, 남는 신문은 정육점에 싸게 파는 등 장사 수완이 남달랐습니다.

20대 초반에는 우연히 찾아간 방배동의 한 식당에서 막연하게 ‘이 자리에서 가게를 하면 잘 될 것 같다’ 생각하고는 곧장 실행에 옮깁니다.

카페의 이름은 평소 그가 좋아하는 미국 영화배우의 이름을 따라 ‘제임스딘’이라 이름 지었습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모아 놓은 돈이 있지 않지만 그는 자신을 믿고 카페를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주변 지인들에게 돈을 빌려 계약금을 마련하고, 이후 잔금, 인테리어 비용, 심지어 가게를 열기 전 고사를 낼 돈 까지 외상 이나 빌려서 어렵사리 가게를 개업했습니다.

가게 오픈과 동시에 돈을 빌려준 사람들은 매일같이 찾아와 빚 독촉을 했지만 다행히 카페는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인기가 높아지며, 영업시간을 연장 하는 등 수입을 최대한 늘려 6개월 만에 빚을 청산했습니다.

운이 좋아서 카페가 성공했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만의 남다른 차별 전략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는데요.

우선 그는 카페를 눈에 띄게 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하던 간판 크기의 6배가 넘는 큰 간판으로 바꾸고, 눈에 띄는 카우보이 모자를 넣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습니다.

결국 그의 판단은 통했고, 카페의 인기와 매출은 물론 방배동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약속 장소나 길을 찾을 때 ‘제임스딘’을 기준으로 삼기도 했습니다.

연예인 1호 사업가

카페가 대박을 쳤지만 그는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다른 사업을 해보기로 결심합니다.

당시만 해도 낯설었던 ‘패션 속옷’이라는 아이템으로 새로운 사업을 결정했습니다.

1990년 속옷 시장은 3개의 회사가 70%이상의 점유율을 차지 하고 있었는데 그는 적어도 네 번째는 될 수 있겠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사무실도 없이 단 세 명의 직원과 함께 속옷 회사를 오픈 했습니다.

처음 회사를 오픈하고 공장이나 관련 업체에 갈 때면 사람들은 주병진을 알아보고, 겁도 없이 사업에 뛰어 든다며 말리기도 하고, 문전박대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힘들게 제품을 생산했지만 반응이 좋지 않아 집, 차 등 자신의 재산을 팔아 운영 자금을 마련했고, 새벽까지 지방을 돌아다니며 밤무대 행사로 직원들의 월급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그가 출연하는 ‘일요일 일요일 밤에’가 흥행하면서 그의 회사도 유명세를 타기 시작해 일반 팬티가 1600원에 판매될 때 그의 제품은 2배가 넘는 4500원에 판매되었습니다.

또한 넉넉하지 못한 자금 형편이었기에 재밌는 마케팅으로 회사를 성장시켰습니다.

매일 손톱만한 광고를 신문에 실어 당시 유행했던 ‘월리를 찾아라’와 같은 광고를 내거나 코믹 컨셉의 광고를 내어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주었습니다.

주병진의 지하철 광고는 인기가 상당히 높아 사람들이 광고를 보기 위해 광고를 기다리고 광고판 앞 자리는 붐볐습니다.

그의 다양한 마켓팅 방법 중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누드 광고’ 사건인데요.

주병진은 1995년 2월 정장을 입고 신문 광고에 등장해 다음 광고부터는 차례차례 옷을 하나씩 벗게다고 선언하고 결국 속옷만 입고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거기서 멈추지 않고 다음 광고는 속옷도 벗고 누드로 나오겠다고 선언합니다.

결국 그는 헐벗은 모습으로 신문에 등장했는데 그의 현재 모습이 아닌 돌 때 찍은 사진을 선보였고 사람들의 빗발치는 항의를 받았습니다.

어쨌든 벗은 사진은 맞으니 틀렸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 결과 광고로 인해 홍보 효과는 제대로 성공을 거두고 연매출 1600억을 달성하며 속옷 업계의 전설이 되었습니다.

이후 18년만에 자신의 속옷 회사를 세계 무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더욱 체계적이고 시스템화한 경영이 필요하다며 회사를 떠났습니다.

현재 그는 가끔씩 방송에 출연하며 400억대의 자산가로 알려졌는데요. 그가 거주하는 집은 복층 구조에 화장실만 3개, 방 4개의 분양가 52억의 200평형 펜트하우스입니다.

그는 “어린시절 너무 가난해 좋은 집에 사는게 꿈이 었고, 꿈을 이루었다 생각했지만 혼자살아보니 이것은 껍데기이고 정말 따뜻한 집은 될 수 없다”며 외로움을 표현했습니다.

주병진에게 각종 사건사고와 논란이 있지만 그의 사업 능력만큼은 뛰어났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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