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트로트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인 TV조선 ‘미스트롯’에서 최종 2위를 차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 정미애는 전국 투어 콘서트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2021년 12월부터 갑작스럽게 모든 연예계 활동을 중단을 했었는데요.
활동을 중단할 당시 정미애는 ‘큰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만 전하고 구체적으로 어떤 수술을 받게 됐는지 밝히지는 않아서 팬들이 걱정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녀는 수술 받은 이후로 자신의 SNS를 통해서 가끔 근황을 전했을 뿐 지금까지 아무런 활동도 하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그렇게 궁금증을 자아냈던 정미애가 방송에 출연하여 근황을 밝힐 예정이라고 하여 화제입니다.
1년이 넘도록 활동을 중단했던 정미애가 KBS 1TV ‘인간극장’ 제작팀에게 연락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2021년에 설암 3기로 진단받은 후 암 투병을 했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었습니다.
정미애는 ‘미스트롯’ 방송 이후에 빽빽한 스케줄로 바빠 체력이 바닥나고 면역력도 떨어져 늘 잔병을 달고 살았다고 합니다.
특히 입 안에 난 염증이 몇 달이 지나도 낫지 않고 있었는데요.
어느 날 병원에서 설암 3기라는 충격적인 진단과 함께 노래는 물론 심하면 말을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직업이 가수인 그녀에게 설암이라는 병은 청천벽력과도 같은 일이었는데요.
2021년에 큰 수술을 받은 정미애는 혀의 3분의 1을 절제했다고 하여 안타까움을 주었습니다.
다행히 그녀는 말은 조금씩 할 수 있지만, 혀를 절제하여 생긴 후유증으로 무척 고통 받고 있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음식을 삼키기가 힘들었고 얼굴이 불균형하게 변해 갔으며, 조금만 몸이 피곤해도 얼굴이 경직되는 후유증이 겪고 있다고 합니다.
원래 아나운서와 같던 정확한 발음도 흐트러졌다고 합니다.
또 설암은 쉽게 재발할 수 있는 암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때문에 정미애는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난 후에도, 6개월 동안은 재발이 일어나게 될까봐 불안에 떨어야 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투병 소식과 함께 감쳐둔 속마음을 고백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1982년생인 정미애는 어릴 때부터 민요를 전공하면서 노래 실력을 키워왔는데요.
그녀는 데뷔 전인 2005년에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그녀가 처음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시점은 2014년에 JTBC ‘히든싱어 이선희 편’에 출연하면서 부터였습니다.
‘애기엄마 이선희’라는 이름으로 출연한 정미애는 이선희와 비슷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4라운드까지 진출하였습니다.
‘히든싱어 이선희 편’이 많은 화제가 되면서 얼굴을 알린 정미애는 2015년에 첫 앨범 ‘미스트롯트 정미애’를 발표하며 가수로 정식 데뷔하였습니다.
이후 2019년에 TV조선 ‘미스트롯’에서도 정미애는 폭발적인 성량으로 속 시원해지는 무대를 보여주어 엄청난 인기를 얻었는데요.
최종 결승전 무대에서 마스터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정미애는 송가인에 이어 최종 2위인 ‘선’을 차지하였습니다.
그렇게 ‘미스트롯’을 통해 트로트 가수로서 전성기를 맞이한 그녀는 행사와 콘서트로 전국을 누비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정미애는 다둥이 엄마이기도 합니다.
그녀는 연습생 시절에 과거에 가수로 활동했었던 남편 조성환과 만나서 결혼하였는데요.
현재 정미애는 현재 슬하에 네 명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그녀는 ‘미스트롯’에 참가할 당시 그는 셋째를 출산하고 나서 두 달밖에 안된 상태였지만 뛰어난 노래 실력을 보여주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정미애가 ‘인간극장’을 통해서 힘겨웠던 투병 생활과 근황을 밝힌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전해진 후에, 수많은 팬들은 그녀에게 위로와 응원을 말을 보냈는데요.
이에 정미애는 지난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서 “괜찮아요”라는 글을 올리며 팬들을 안심시키기도 했습니다.
후유증을 극복해가고 있는 정미애는 이제 노래를 할 수 있어 다시 가수 활동을 재개한다고 하는데요.
정미애가 예전과 같이 건강을 회복하고 오래도록 활동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