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 오킹은 유튜브에서 오킹TV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트위치에서는 스트리머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오킹은 원래 게임 스트리밍 유튜버였지만, 타고난 입담으로 현재는 토크와 개그 실력을 뽐내는 크리에이터입니다.
오킹은 엄청난 인기로 공중파 방송까지 진출하여 최근 MBC 예능 ‘라디오스타’ 800회 특집에 출연하였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오킹은 자신과 관련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했는데요.
평소에 기부를 자주한다고 알려진 오킹이 지금까지 기부했던 금액을 밝혀 화제가 되었습니다.
오킹은 인터넷 방송을 시작하면서 동시에 처음 기부를 시작했다고 전했는데요.
데뷔 초에 게임 유튜버였던 그는 뛰어난 게임 실력으로 뉴욕에서 열린 유명 게임 국제대회에 아시아 대표로서 출전했다고 합니다.
국제대회에서 세계 랭킹 2위를 차지한 오킹은 상금과 참가비 명목으로 받은 3억1000만 원을 전액 기부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주었는데요.
이어서 작년 8월에도 광복절에 위안부 할머님들께 1억 5000만원을 기부하였고, 독도 재단에도 1억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전했습니다.
오킹의 기부에 대해서 독도재단 재단장은 “개인 기부로 대기업 회장이 기부했던 금액보다 더 많은 액수다”라고 말한 것을 전하며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에 MC 김구라는 오킹에게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이 정확히 얼마나 되는지 공개할 수 있는지 물었는데요.
오킹은 약 5억 원 정도라고 밝혀 MC와 출연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그는 기부와 같은 좋은 일을 하게 되면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봐주고 더 유명해질 수도 있기 때문에 기부한 것도 있다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유튜버 오킹은 1993년생으로 본명은 오병민입니다.
오킹이라는 활동명은 ‘오 씨 중에서 킹이 되자’라는 뜻에서 지었다고 하는데요.
그의 목표가 방송을 오래 하는 것인데, 나이가 많이 들면 오킹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기가 어색할 수 있어 활동명을 본명으로 바꿔볼까 고민 중이라고 털어놓기도 하였습니다.
오킹은 게임 전문 유튜버로 첫 데뷔를 하였습니다.
데뷔 초기에는 방송을 8시간 하면 7시간은 게임 방송을 하고 나머지 1시간은 시청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식으로 진행했다는데요.
게임 콘텐츠 영상은 조회 수가 1천 회 정도 나오는데 비해서, 토크 영상은 상대적으로 방송 시간이 짧았음에도 10만 회나 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킹은 토크 콘텐츠 비중을 점점 늘려서 현재는 토크나 먹방을 위주로 한 콘텐츠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킹의 친여동생도 유명 유튜버라고 합니다.
오킹의 여동생은 일상, 운동, 뷰티 등의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1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오퀸입니다.
오퀸은 오킹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여 투닥거리는 보통의 남매의 모습을 보여주는 등 종종 합동방송을 하기도 하는데요.
그녀는 몸무게를 25kg 감량하면서 다이어트에 성공한 것을 계기로 운동 관련 브이로그를 자주 올리고 있습니다.
오킹도 현재는 다소 후덕한 외모를 지니고 있지만, 과거 리즈시절에는 예상외로 훈훈한 외모를 자랑했었다고 하는데요.
한때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킹의 ‘살찌기 전’ 모습이 공개되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서 오킹은 지금보다 더 뚜렷한 이목구비와 갸름한 턱선을 자랑하고 있었는데요.
누리꾼들은 ‘나의 이상형이다’, ‘살 빠졌을 때 인기 정말 많았겠다’ 등 오킹의 외모에 감탄하였습니다.
리즈시절보다 살이 올라있는 오킹은 지난 해 공개적으로 다이어트를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작년 8월에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다이어트 시작합니다’라는 영상을 통해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는데요.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았던 오킹은 일부 수치가 정상보다 높게 나와서 당분간 몸 관리를 해야겠다며, 체중도 감량할 겸 운동을 시작한다는 다짐을 전했습니다.
최근에 오킹은 tvN 예능 프로그램 ‘스킵’에 스키퍼로 출연하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그는 밤에 일하고 낮에 자는 생활패턴 때문에 이성을 만날 기회가 많지 않은데, 연애를 하고 싶어 출연하게 되었다고 이야기했는데요.
오킹은 연애를 하게 되면 은퇴한다는 마인드로 임할 것이라는 각오를 전하며, 곳간을 어느 정도 채워놨다고 말해 경제력에 대해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