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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 돈 갖다 받치느라 조카는 뒷전..” 13년간 매년 100억씩 벌었지만 1원도 받지 못한 ‘한국의 마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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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수 이승기가 소속사와의 정산 문제로 큰 갈등을 겪은 일이 세상을 시끄럽게 했습니다.

다재다능한 그가 데뷔 이래 18년 동안 음악 정산을 단 1원도 받지 못했다는 믿지 못할 사실이었는데요.

놀랍게도 이승기의 주장은 사실이었고, 과거부터 지금까지 정산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가수 김완선의 경우 자신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던 이모로부터 13년간 수익금을 단 한푼도 정산 받지 못했다고 밝혀 큰 충격을 가져가 주기도 했습니다.

김완선은 대한민국 최초이자 당대 최고의 여성 댄스가수로 한국 가요계를 평정한 인기 최정상의 가수였는데요.

전성기시절 한 달 수입은 아파트 2~3채를 살 정도의 많은 돈을 벌었다고 하지만 정작 하나도 손에 쥔 것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돈을 못 받은 것 외에도 감금을 시키고, 10년 이상 친구와도 만나지 못하게 했다고 밝혀 큰 충격을 주었는데요.

과연 김완선에게는 어떤 일들이 있었던 걸까요?

김완선은 1969년생으로 올해 53세이며, 셋째 딸로 태어났습니다.

그녀의 집안은 외가쪽은 민속춤의 명인들이, 친가쪽은 화가 등이 있는 예술가 집안이었으며, 이모 한백희는 미8군 가수 출신으로 인순이를 발굴한 우리나라 여성 최초의 매니저였는데요.

김완선의 스타성을 알아챈 이모는 김완선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아무도 만나지 못하게 하고 연습만 시켰다고 합니다.

당시 김완선에 따르면 “오전에는 노래, 점심에는 음악 공부, 저녁에는 춤 연습 등으로 하루 일과가 빠듯한 생활을 했으며 7년간 감금된 생활을 해서 누구도 만날 수 없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어린 10대 소녀가 끔찍한 연습생 생활을 거쳐 그녀는 1986년 1집 ‘오늘밤’을 발표하며 단숨에 인기가수로 자리 잡았고 그때 만 17세였습니다.

파격적인 춤과 의상, 무대매너 등으로 ‘한국의 마돈나’라 불리게 된 그녀는 승승장구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녀는 무대의상, 메이크업, 인터뷰의 대답 등 이모가 시키는 대로 하며 위축된 삶을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3집 활동 당시 20살이 된 그녀는 자아가 생기기 시작했지만 이모는 그녀를 억누르기 바빴다고 합니다.

또한 김완선을 자극해 더 나은 무대를 끌어내기 위해 그녀를 심하게 다그치거나 마음에 상처를 줬다고 하네요.

무대에 오르기 전 말도 안되는 트집을 잡으며 화를 내거나 혼내면 김완선이 그 날 폭발적인 무대를 꾸민다는 것을 알고 일부로 그녀에게 상처를 줬다고 합니다.

실제 김완선은 이모에게 혼날까봐 무대에서 내려오는게 무서울 정도였다고 하며, 주위 가수나 매니저들 역시 자주 혼나는 김완선을 안타깝게 생각했다고 합니다.

이모 때문에 한계를 뛰어넘고 발전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지만 늘 부족하고 못난 아이란 생각이 그녀를 한없이 작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또한 사람들과의 교류도 완벽하게 차단했다고 하는데요.

친구들은 물론 당시 함께 활동했던 가수들도 그녀와 말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고 말할 정도 였다고 합니다.

한 예로 김완선이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윤종신은 “신인시절 말이라도 건네보고 싶었는데 항상 이모님이 옆에 있어 그러질 못했다”고 말하기도 했죠.

또 다른 문제는 역시나 ‘돈’이었는데요.

이모와 1986년 데뷔부터 1998년 결별까지 단 한 번도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합니다.

김완선은 지금으로 따지면 한 달 평균 10억, 매년 1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벌었지만 정산은 전혀 없었다고 하는데요.

김완선 “10대의 어린 나이에 데뷔해 돈에 대해 잘 몰랐고,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것에 만족을 했다. 하지만 성인이 된 후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모와 결별하게 됐다” 밝혔습니다.

김완선이 더욱 억울한 것은 이모가 자신을 위해 돈을 쓰지 않았다는 것인데요.

오히려 이모 한백희는 옷 두 벌로 사계절을 보냈으며, 평소 검소하기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과연 김완선이 벌어드린 엄청난 수익은 어디로 갔던 것일까요?

바로 이모부의 사업 자금으로 쓰였다고 합니다.

당시 사업의 어려움을 겪었던 이모부는 전 재산을 날리고도 14억 원 가량의 부도를 맞았고, 그 외에도 빚을 남겼다고 합니다.

결국 김완선이 번 돈은 모두 이모부의 사업 자금으로 흘렀다고 합니다.

1998년 김완선과 그의 이모는 결별했지만 안타깝게도 김완선은 이모를 끊어내지는 못했습니다.

한백희는 2006년 당뇨로 세상을 떠났는데, 사망하기 전 건강 악화로 자주 응급실을 다녔다고 합니다.

하지만 병원비 낼 돈이 없어 김완선에게 연락해 돈을 빌려 달라고 사정했는데요.

마음 약한 김완선은 이모를 찾아가 병원비를 지불하고, 이모에게 “그러길래 왜 돈을 주지 않았냐. 나한테도 돈을 좀 주지”라며 따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에 이모는 하염없이 미안하다는 말만 반복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이모의 죽음으로 질긴 인연은 정리되었다고 하는데요.

김완선은 추후 방송에 나와 이모와의 문제들을 방송에 털어놓았던 것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모와의 일들을 털어놓지 않으면 방송에서 자신의 삶에 대해 제대로 된 이야기를 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고 밝히기도 했죠.

한편 김완선은 결혼을 하지 않고 싱글 라이프를 즐기고 있습니다.

그녀는 “살면서 제일 잘한 일이 결혼 하지 않은 것이다”라며 남을 위해 인생을 허비하지 않고 자신의 인생을 살고 싶다 밝히기도 했습니다.

아마 어린 시절 힘겨웠던 가수 생활이나 이모의 안타까운 모습이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이제는 하고 싶은 음악 실컷 하면서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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