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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보게 변했네..” 16살 연하 아내 만나 가정 꾸렸지만 배우 은퇴할 수밖에 없었던 재연계의 장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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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는 2002년 4월부터 지금까지 20년 동안 매주 일요일 방영 중인 장수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신비한 TV 서프라이즈>는 페이크 다큐멘터리로, 국내 및 해외의 여러 이슈나 미스터리한 스토리를 직접 재연하여 시청자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오랜 방영 기간만큼이나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 등장하는 재연배우들 역시 시청자에게 친숙한 얼굴이 되었습니다.

매주 출연하는 낯익은 재연배우들에게는 ‘서프라이즈의 걔’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습니다.

배우 박재현도 얼굴을 보면 누군지 아는 ‘서프라이즈의 걔’로 불렸던 재연배우 중 한명입니다.

그는 진한 쌍꺼풀과 높은 콧대, 짙은 눈ᄊᅠᆸ을 가진 서구적인 미남으로 재연배우 중에서도 돋보이고 튀는 외모를 소유하였습니다.

그래서 ‘재연계 장동건’이라는 별명을 보유하며, 인기를 누렸습니다.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사극부터 현대극까지 다양한 배역을 맡으며 연기의 스펙트럼은 상당히 넓은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박재현은 1996년 케이블 TV <액터스>를 통해 배우로 데뷔하였습니다.

또 EBS 청소년 드라마 <감성시대>와 <신비한 TV 서프라이즈>로 얼굴을 알렸습니다.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프로그램 초기부터 2022년까지 꾸준히 활동하여 서프라이즈의 터줏대감 배우로 사랑받았습니다.

최근 박재현은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서 배우를 은퇴한 이후의 근황을 공개하였습니다.

그는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1000회에 출연한 것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하여 궁금증을 자아냈는데요.

박재현은 결혼한 이후 자녀가 생기고, 자신이 가장으로서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은퇴를 결심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딱히 정해진 수입이 없기 때문에 결혼 후에 생활비가 부족한 문제도 있었다고 토로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촬영장에 갈 때 울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또한 “<서프라이즈>에 출연했던 재연배우가 다른 작품에 참여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 우리들은 배우 입장이기 때문에 드라마에서의 연기를 하고 싶었지만 그런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고 재연배우로서의 한계를 깨닫게 되었음을 전했습니다.

이어 박재현은 “배우의 불규칙한 수입으로는 가장 역할을 하기 어려워, 안정적인 생활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어떤 일을 하던지 고정적으로 돈을 받을 수 있는 일을 해야겠다고 고민을 굉장히 많이 했다. 사실 연기자를 포기하겠다고 생각하고 은퇴를 결정한 것이다. 가족을 먹여 살려야 되니까 어떤 일이라도 하겠다는 생각으로 그만두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박재현이 무려 20년 동안이나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 출연했던 것을 고려하면, 그가 생활비 때문에 경제적으로 힘들었다고 하는 게 의아해지는데요.

박재현은 “<서프라이즈>는 제작비가 많지 않았다”며 자신의 출연료가 회당 100만 원도 되지 않는 금액이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그는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니 금전적인 부분은 생각하지 않고, 돈보다는 자부심으로 일했다”고 전했습니다.

배우를 은퇴한 후에는 여러 직종의 회사와 공장에 이력서를 넣어봤지만, 예상보다 잘 풀리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또 박재현은 본래 자신의 꿈은 제작자라고 밝혔습니다.

“전부터 제작에 꿈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친한 조명 감독님한테 일을 부탁했다. 회사에 막내 조명 스태프로 들어가 아래 단계에서 하는 일부터 배웠다”고 전했는데요.

이어 박재현은 촬영장에서 겪었던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한 배우가 내가 촬영 현장에 있는 걸 보고 노골적으로 ‘저 사람이 재연배우여서 나 이거 촬영하기 싫다. 이 프로그램도 재연 프로그램 아니냐’고 말한 적도 있다”며 재연배우였던 자신을 하찮은 사람으로 보는 편견에 씁쓸함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박재현은 지난 2018년 3월에 한혜주씨와 결혼을 하였습니다.

아내는 1993년생으로 박재현과는 무려 16살의 나이차이가 나는데요.

지인을 통해 처음 만난 두 사람은 6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하고, 같은 해 아이를 출산하였습니다.

하지만 딸이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어 아직도 투병 중이라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박재현은 “딸이 이번에 큰 수술을 하려고 했지만, 근육량이 생각보다 이런 게 작아서 하지 못했다.

6개월 후에 다시 수술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혀 세간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그는 “결혼하고 나니까 책임감이 엄청 생겼다. <서프라이즈>를 은퇴할 때쯤에는 자존감이 너무 많이 내려갔다. 그때 아내가 ‘힘들어하지 말고 오빠가 편한 대로 하고 싶은 거 했으면 좋겠다’고 해줬는데 감사하다”며 자신을 배려해 준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습니다.

현재 박재현은 영상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라는 밝혔는데요.

그는 “배우와 방송 스태프로 일했던 경력들이 지금 하는 일에 도움을 주고 있다. 닥치는 대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새로운 직업에 몰두하여 일하고 있는 근황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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