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 아니야?!” 중성적인 매력에 ‘여장 남자’라는 루머에 시달린 미스코리아 출신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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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아내의 유혹>과 <SKY 캐슬>에서 인상 깊은 악역연기를 보여주었던 김서형이 2022년 12월 새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로 돌아왔습니다.

드라마는 이혼위기에 있던 부부 중 아내가 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자, 소원했던 남편이 아내를 위해 인터넷 레시피를 보고 음식을 만들어 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가족드라마입니다.

김서형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아내 ‘다정’ 역을 맡아 한석규와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습니다.

김서형은 기존에 했던 악역을 벗고, 전혀 다른 성격의 인물을 연기하고 있는데요.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김서형은 “이번 역할을 위해 특별히 변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선배 배우인 한석규에게 누를 끼치고 싶지 않았고 최대한 같이 어울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편안하게 했다”라고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다양한 장르에서 연기를 펼치는 김서형의 트레이드 마크는 중성적인 외모입니다.

요즘은 단편적 이미지가 아니라, 상황에 따라 다른 모습을 드러낼 수 있는 중성적인 매력이 각광받는 시대입니다.

그러나 김서형은 과거 중성적인 외모로 인해 트렌스젠더로 오해 받는 일로 곤욕을 치른 적이 있다고 합니다.

2005년 김서형이 SBS 드라마 ‘그린로즈’에 출연하던 때라고 합니다.

그녀는 극 중 스토리상 긴 가발을 착용했는데요.

가발을 쓴 모습이 어색해서 김서형의 뒷모습이 남자 대역배우가 가발을 쓴 모습으로 오해를 받아 트랜스젠더라는 소문이 생긴 것입니다.

이에 대해 김서형은 2006년 출연한 SBS 토크쇼 <야심만만>에서 트랜스젠더라고 오해 받았던 억울함을 드러냈습니다.

김서형에 따르면 드라마에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당하고 복수를 꿈꾸는 인물을 연기하였는데요.

짧은 머리에서 긴 머리로 변신해 화려하고 섹시한 차림으로 바에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촬영하는 씬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김서형은 긴 머리의 가발을 착용하고 촬영에 임했는데, 김서형을 잘 알지 못했던 현지의 중국 스태프가 “트랜스젠더 아니냐?” 라며 오해를 한 것입니다.

당시에 너무나 황당해서 웃음밖에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중성적인 매력으로 이런 황당한 일을 겪었던 김서형은 놀랍게도 과거 여자연예인의 등용문이었던 미스코리아 대회 출신이라고 합니다.

‘미스코리아 강원’ 출신인 그녀는 과거 뛰어난 미모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갔다고 하는데요.

비록 본상에 입상하지는 못했지만, 연예계에 진출하는 발판이 되었습니다.

김서형은 1994년 KBS2 ‘내일은 사랑‘으로 데뷔하였습니다.

단역과 조연을 거쳐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게 된 작품은 인기드라마였던 SBS <파리의 연인>입니다.

극 중 남자주인공인 박신양의 전 아내로 등장하는 당차고 쿨한 캐릭터 ‘백승경‘역을 맡았습니다.

낙관적인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멋진 커리어우먼의 이미지를 그녀의 중성적인 이미지로 잘 표현했습니다.

김서형을 지금의 ‘국민 악녀’ 대표 배우로 만들어준 또 다른 작품으로는 드라마 <아내의 유혹>과 <SKY 캐슬>이 있습니다.

2008년 SBS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신애리’ 역의 김서형은 친구의 남편을 빼앗기 위해 절친한 친구 ‘민소희’에게 살인을 시도하는 악랄한 연기를 선보였는데요.

신들린 연기력으로 보는 사람도 치를 떨 정도의 악녀를 보여준 김서형의 열연으로 드라마는 최고 시청률 43%를 넘기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2018년 드라마 <SKY 캐슬>에서는 또 다른 느낌의 악녀 연기로 그녀가 독보적인 악역 연기의 대가임이 다시 한번 증명되었습니다. 그녀는 대치동의 입시 학원 코디네이터 ‘김주영’ 역을 맡아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내뿜었습니다. 성적 향상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피도 눈물도 없이 수험생을 가혹하게 공부시키는 역이었습니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김서형은 ‘쓰앵님’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김서형의 대사인 ‘저를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가 유행어로 떠올랐습니다.

이 유행어는 현재까지도 연예인들이 성대 모사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뇌리에 강렬하게 남아있습니다.

이렇게 대체 불가한 악녀 이미지를 얻은 김서형이지만, 과거 인터뷰에서 아직도 연기는 어렵다고 심경을 밝힌 적이 있습니다.

그녀는 “연기는 하면 할수록 모르겠다”면서 “매번 작품이 끝날 때마다 다른 캐릭터,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고 전했습니다.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스타로 발돋움했지만, 노력을 거듭하는 김서형이 또 다른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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