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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되었어요” 27살, 에이즈 걸린 딸의 엄마가 되어 결혼시켜 가게 차려준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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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결혼 10년차에 20살 딸의 엄마가 되었다고 밝힌 여배우가 있습니다.

그녀는 27살의 나이에 10살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고 공개했는데요.

바로 배우 김정화입니다.

2000년 이승환의 ‘그대가 그대를’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연예계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노래가 크게 좋은 성적을 낸 것은 아니었으나 드라마 형태의 뮤직비디오가 인기를 끌면서 김정화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았습니다.

그리고 2001년 MBC <뉴 논스톱>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스타의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아담하고 여리여리한 여배우들이 크게 인기를 누렸으나 이목구비 짙고 잘생기면서 이쁜 그녀의 등장으로 여배우의 판도가 달라졌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함께 <뉴 논스톱>에 출연했던 배우 정태우는 “미모의 큰 획을 그었다. 논스톱 때 처음 만났는데 김정화는 촬영 중간중간 CF 찍느라 엄청 바빴다”며 당시의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습니다.

27살에 6살 아이의 엄마가 된 그녀

최근 김정화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남편 유은성과 출연해 그녀의 일상을 공개했는데요.

해당 방송에서 김정화는 가족들과 식사를 마친 후 남편과 함께 영상통화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통화의 상대편은 아프리카에서 살고 있는 20살 아그네스였으며, 김정화는 “제 딸”이라며 소녀를 소개했습니다.

사실 김정화는 2009년 한 방송을 통해 에이즈 걸린, 고아가 된 아이의 엄마가 돼주는 방송에 출연하게 되었고 아프리카를 방문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6살 아그네스와 김정화의 모녀관계는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김정화는 27살의 나이로 아이는 물론 결혼도 하지 않은 상태였지만 함께 밥을 먹고, 병원에 데려가고, 옷을 사주는 등 일상을 보내면서 마음속 뜨거운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촬영이 끝나 떠나야할 때쯤엔 ‘피붙이를 떼놓고 가는 마음’까지 생기게 되었고, 촬영 후에도 후원을 하며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고 합니다.

김정화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서 남편과 결혼할 때 아프리카를 직접 찾아 아그네스와 함께 화보를 찍기도 했는데요.

그녀는 “아그네스가 에이즈에 걸린 아이였었다. 이런 아이들을 알리고 싶어 화보 찍으면서 우간다에 갔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아그네스와 함께하며 느꼈던 감정과 이야기들을 담아 ‘안녕, 아그네스!’라는 책도 출간했으며 인세는 전세계 에이즈 아동을 위해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아그네스는 약을 복용하며 건강하게 살고 있으며 최근에는 결혼까지 했다고 하는데요.

김정화는 죽을지도 몰랐던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 결혼까지 한 것에 더욱 감동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아그네스에게 친정엄마가 해주는 것처럼 집이나 혼수 같은 걸 해주고 싶어 물어보니 아그네스는 재봉기술이 좋아 테일러숍을 추천해줘서 하나 차려줬다고 합니다.

아그네스는 테일러숍에서 옷을 만들며 생계수단으로 돈을 벌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김정화는 아그네스 외에도 국내외 20여명의 아이들을 후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화의 결혼

한편 김정화는 지난 2013년 작곡가 겸 CCM 가수 유은성과 결혼했고 두 아들을 낳았습니다.

두 사람은 2012년 ‘안녕, 아그네스!’ 책 출간과 함께 곡을 발표하며 해당곡의 작곡가로 만나 인연을 맺게 되었고, 이후 김정화의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위로와 격려를 받으며 사랑을 키워나가게 되었고 결혼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2020년 김정화는 시흥시 배곧신도시에 ‘알리스타’라는 카페를 오픈했는데요.

그녀가 카페를 창업한 이유는 케냐 바링고 지역의 원두 생산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라고 했습니다.

카페를 통해 바링고 지역의 원두 생산이 활성화되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가 자연스럽게 따라오기 때문인데요.

그녀의 선한 영향력 덕분인지 카페는 개업한지 2년만에 무려 8개의 매장을 확대하기도 했습니다.

어느덧 결혼 10년차를 맞은 김정화는 최근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남편의 두통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더니 ‘뇌암’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크기가 많이 크지 않아 우선 치료나 수술은 잠시 미루고 추적 관찰을 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는데요.

그간 김정화의 선한 영향력 덕분인지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응원하고 기도해줬다며 “더 열심히 감사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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